2025년 여름, 기록적 폭염으로 양돈업계는 사료 섭취 감소와 성장 정체, 면역력 저하, 폐사 증가 등 큰 피해를 입었으며, 5~8월 누적 폐사 두수는 12만두를 넘어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그러나 선진 한마을은 사육밀도 최적화, 환기 시스템 교체, 하절기 특별 사료, 모니터링 장비 설치 등 환경개선 프로젝트를 추진해 위기를 성과로 바꿨다. 

또한 선진 한마을 CM의 여름철 야간·새벽 점검을 강화해 현장 대응력을 높인 것도 눈에 띈다.  그 결과 일당증체가 평균 66.1g 향상되고 사육기간이 단축됐다. SY농장은 일당증체가 173.6g 증가하며 사육일수를 24일 줄였고, YM농장은 ADG 992g을 기록하며 폭염 속에서도 하루 1kg에 가까운 성적을 달성했다. 

최병록 BU장은 "이번 성과는 농가와 직원의 협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상생을 기반으로 하절기 대응체계를 강화해 국내 양돈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선진은 9월 10~12일 대구 EXCO에서 열리는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에 참가해 ‘Easy Farming, High Living’을 주제로 미래 축산 비전을 선보인다. 특히 11일에는 양돈·한우·낙농 세미나를 개최해 축산업 관계자들에게 선진만의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돈 세미나는 덴마크 아그리시스 전문가가 해외 산업 현황과 스마트팜을 소개하고, 이어 선진 전문가들이 ‘일당증체 1,000g 달성 전략’을 제시하며, 사전 설문 기반 질의응답으로 농가 궁금증을 해소한다. ▲한우 세미나는 ‘평균 도체중 500kg 달성’을 위한 생산성 전략과 데이터 플랫폼 ‘HINT’를 활용한 경영 방안을 다룬다. ▲낙농 세미나는 한국 낙농 산업의 위기 대응 및 효율성 강화, 애그리로보텍의 로봇착유기 데이터 기반 운영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유창균 사료마케팅실장은 “농가의 현실적 어려움을 해결할 전략을 제시하며 지속가능한 축산업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선진은 최근 월 매입액 신기록을 달성한 대리점을 대상으로 ‘뉴 레코드 세레모니’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우수 성과를 축하하고 더 높은 매출 달성을 위한 동기부여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기록에는 ▲경기의왕대리점(주식회사 도누다) 5억 원 ▲경기평택대리점(부영미트) 5억 원 ▲성남북부대리점(돈브라더스) 5억 원 ▲천안대리점(주식회사 와이지유통) 3억 원 ▲부산동래대리점(주식회사 마루미트) 2억 원의 성과가 포함됐다. 세레모니 현장에서는 파트너십의 가치를 되새기며 앞으로의 성장을 함께 준비하는 뜻깊은 자리가 이어졌다.

선진은 이번 성과를 파트너사와 함께 세운 만큼 더욱 의미 있는 결과로 평가하며, 앞으로도 상생 협력을 통해 더 큰 시장 기회를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

선진의 ‘더 두툼한 목심’이 2025년 상반기 쿠팡어워즈 신상품 베스트에 선정됐다. 매출, 리뷰, 평점 등 실제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쿠팡어워즈는 소비자 신뢰도가 높은 시상으로, 이번 수상은 제품 경쟁력과 소비자 만족도를 동시에 입증한 성과다. ‘더 두툼한 시리즈’는 출시 직후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프리미엄 바비큐 시장을 선도해 왔다. 2cm 두께로 설계돼 캠핑장 직화 화력에서도 겉은 노릇하게, 속은 촉촉하게 익는 것이 특징이며, 풍부한 육즙과 쫄깃한 식감으로 바비큐 경험을 한 단계 높여준다. 

이러한 성과는 선진포크한돈의 까다로운 품질 관리와 독자적 유전자 ‘DGI Gold’가 뒷받침한 결과다. 선진포크한돈은 앞으로도 온라인 채널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프리미엄 돈육 라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선진은 소비자 서포터즈 맛집 매니아즈 ‘포크리에’ 20기를 선발하고 전주·광주·대구·부산에서 발대식을 열었다. 올해 포크리에는 수도권 중심에서 전국 단위로 확대된 것이 특징으로, 지역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 선진포크한돈의 우수성과 브랜드 가치를 전파할 계획이다. 

발대식에서는 참가자들이 판매 매장을 방문해 직접 고기를 시식하며 맛과 품질을 체험했고, 생산·유통 시스템 설명을 통해 신선도와 위생 수준도 확인했다. 포크리에는 돼지고기(Pork)와 소믈리에(Sommelier)의 합성어로, 소비자가 직접 경험한 품질을 콘텐츠로 소개하는 공식 서포터즈다. 

2009년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올바른 식문화를 확산하는 장으로 자리잡았다. 20기 활동은 약 한 달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판매 식당 방문·콘텐츠 발행 등과 함께 활동비와 우수 활동자 포상, 제품 증정이 이뤄진다. 홍진표 상무는 “전국 소비자와 소통을 강화하며 진정한 맛과 가치를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육가공BU의 동아리인 ‘악바리 산악회’가 지난 8월 25일 제7회 정기 산행을 열고 망우산, 용마산, 아차산 종주에 도전해 성공적으로 완주했다. 이번 산행은 한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구성원들이 하나 되어 난관을 극복하며 목표를 달성한 뜻깊은 자리였다. 

참가자 전원은 안전에 유의하며 함께 땀 흘리고 호흡을 맞추며 협동과 협력의 가치를 다시금 확인했다. 특히 ‘더위’라는 불가피한 난관을 모두가 힘을 모아 극복한 경험은 목표를 향한 집념과 성취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악바리 산악회는 육가공BU 구성원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모임으로, 앞으로도 정기적인 산행을 통해 조직의 활력을 북돋우고 협동심과 목표 의식을 고취시키는 자리를 이어갈 예정이다. 

선진이 인도 라즈푸라 지역에 신규 사료 공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 이번 준공은 선진의 해외 사업 확장에 새로운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새롭게 완공된 공장은 약 32,500㎡ 규모의 대지 위에 들어섰으며, 원료 투입부터 배합, 분쇄, 포장, 출하에 이르는 전 공정에 최신 자동화 시스템을 갖췄다.

현재 1개의 펠렛 생산 라인을 가동 중이며, 시간당 15톤, 월간 9,000톤의 고품질 사료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 특히 공장 설계 단계부터 확장성을 고려하여, 향후 최대 3개 라인까지 증설이 가능하다. 증설이 완료되면 월간 생산능력은 최대 27,000톤에 달하게 된다.

특히 선진 인도 공장에는 ‘더블 컨디셔너 & 더블 펠렛밀’이라는 핵심 기술이 적용되었다. 이는 2단계 압축 공정을 통해 원료에 이중으로 열과 압력을 가해 사료의 소화율을 80~90%까지 끌어올리는 최신 기술이다. 이를 통해 전분 호화와 단백질 변성을 극대화하여 사료 효율을 개선하고, 더욱 조밀하고 균일한 고품질 펠렛을 생산할 수 있다.

선진은 이번 신공장 가동을 통해 현지 시장 수요에 맞춘 고품질 사료 공급은 물론, 협력업체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운영 과제도 추진할 계획이다. 직원 교육과 안전 관리 강화, 무중단 생산 체계 확립, 물류 자동화 등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생산 효율성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선진 인디아는 “이번 공장 가동은 해외 사업 확장의 새로운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혁신으로 글로벌 축산식품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선진 베트남이 전사 차원의 '선진 비전 페스티벌(Sunjin Vision Festival)’을 개최하고, 각 부서의 2030–2035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코미디, 댄스, 영상 등 다양한 형식으로 각 팀이 비전을 발표하고 실행 방안을 설명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또한 리더와 관리자, 임직원이 함께 어우러져 교류와 학습을 나누고, 핵심 가치를 확산하며 조직의 결속력을 다지는 플랫폼이 되었다.

비전 발표는 심사를 통해 우수한 팀을 선정했으며, 행사에서는 ▲최우수 비전상 ▲창의상 ▲협업상 ▲핵심가치상 등 부문별 시상이 이뤄졌다.

선진 베트남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부서 간 소통과 연대를 강화하고, 전사적 비전 달성을 위한 의지를 한층 공고히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