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만드는 넉넉한 세상
선진 투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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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투게더
선진피플은 추석을 맞이하여 우리 곁에 고마운 파트너들을 찾아봤습니다.
선진 서울사무소를 24시간 밝혀 주시는 분 들입니다.
[C&S 자산관리/ 최병식 주임, 김동수 반장, 김수길 반장, 박계순, 김명화 여사]
좌측부터 박계순, 최병식, (CC팀) 정상희, 김수길, (CC팀) 이남희
교대근무를 기본으로 하는 업무 특성 상, 다 같이 모이는 일이 없습니다. 취재 당일 근무하시던 분들입니다.
서울사무소를 든든하게 지켜 주시는 분들
고객님들과 지역 근무자 분들이 둔촌동 서울사무소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맞이하는 반가운 얼굴이 있을 것입니다. 바로 서울사무소 경비실을 지키시는 김수길 반장님이나 김동수 반장님입니다. 방문자라면 방명록을 차를 타고 오셨다면 주차를 안내받으실테니까요. 서울사무소에서 미화, 시설관리, 경비 업무를 맡아 해주고 있는 든든한 파트너 C&S 자산관리팀을 소개합니다.
C&S 자산관리 소속으로 근무하고 계시는 분은 총 5 분이십니다. 시설관리를 맡은 최병식 주임님을 필두로 경비 업무의 김수길, 김동수 반장님. 미화 업무를 맡아 주시는 박계순, 김명화 여사님이 계십니다.
사실 이 분들은 어지간한 선진 직원들보다 오래 선진 서울사무소로 출근하고 계십니다. 최병식 주임님은 2006년 입사하셔서 벌써 18년이이 되었고, 박계순 여사님도 주임님보다 몇 개월 늦게 들어오셨다고 하셔서 18년 차가 되었습니다.
경비 업무를 담당하시는 두 분 반장님들도 비슷한 시기에 입사하셔서 올 해 만 10년이 되셨습니다.
오후 미화 업무를 담당하시는 김명화 여사님이 이제 2년이 되셨으니 이 분들의 평균 근속 년 수는 무려 11.6년입니다.
최병식 주임님은 C&S 자산관리 소속으로 선진과 함께 한지 만 18년이 되었습니다. 최 주임님은 C&S 자산관리에 오기 전에 30년 동안 옛 한국통신(현 KT)에서 통신 선을 설치하거나 보수하는 일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주임님은 전기나 통신선을 보는 것에는 달인이십니다. 게다가 각종 수리, 보수, 페인트칠, 용접까지 못하는 것이 없으십니다. 서울사무소에 문제가 생기면 문제의 원인을 찾아내고 웬만하면 업체를 부르지 않고 혼자 처리하십니다.
예전에 주임님이 장애인 주차장 표지판을 바닥에 그리는 모습을 보고 '아, 저 분이 진짜 맥가이버가 맞구나' 생각했습니다.
서울사무소에 오시는 분들이라면 서울사무소 곳곳에 관리되고 수리 된 모습에서 최병식 주임님의 손길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인터뷰하는 동안에도 고장난 수도 밸브만 이야기하시는 최병식 주임님. 요즘은 15년 넘게 사용한 변기 밸브가 말썽이다.
최병식 주임님과 함께 18년 째 새벽 5시 20분이면 도착하는 또 다른 한 분은 박계순 여사님입니다. 두 분의 근무시간은 6시부터 오후 3시까지입니다. 그러나 항상 40분 전에는 도착해서 이른 일을 시작합니다. 서울사무소 직원들이 사무실에 도착하기 전에 일을 끝내고 싶어서 입니다. 일찍 사무실에 오는 직원들은 7시가 조금 넘으면 도착하기도 하니까요. 그래서 박 여사님은 지하철 첫 차를 탈 수가 없습니다. 지하철보다 조금 일찍 다니는 버스를 세 번 갈아타고 출근을 합니다. 18년 동안 매일 이 버스에서 저 버스를 타러 뛰어다니는 여사님을 보고 '도대체 어딜 그렇게 매일 부지런히 가는지 궁금해'하는 사람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오후 3시부터 저녁 시간은 김명화 여사님이 미화를 이어 받습니다. 김 여사님은 이제 2년 차인데 이렇게 오래 근무하는 분들을 보면서 대단하다고 생각하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일을 해보니 '선진 직원들이 좋은 사람들이라 그런가보다'라고 생각하셨습니다. 사무실 이곳저곳에서 만나는 직원들은 항상 웃으면서 인사를 해주니 그 점이 늘 고맙다고 합니다.
어제 채워져 있던 쓰레기통이 아침에 깨끗해져 있다면, 사무실에 도착해서 화장실이 깨끗하다면, 재활용- 일반 분리수거 하지 않고 버리는 것이 참 편리하다면 이 분들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김동수 반장님과 김명화 미화여사님. 취재 다음날 오후./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는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신 설정 샷.
김수길 반장님과 김동수 반장님은 몇 개월 차이로 선진에서 근무한 경비 담당 반장님입니다. 두 분은 하루 씩 교대로 주말 없이 24시간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24시간 근무를 하고 또 24시간을 집에서 쉬시면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또 사람들이 없는 밤이나 주말에는 적적하기도 하고 무서울 때도 있을 터인데 두 분은 각자의 방법으로 그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김수길 반장님은 운동을 좋아합니다. 주말에도 등산을 다니시고 경비실에서도 틈틈히 맨손 운동을 합니다. 김동수 반장님은 기타를 칩니다. 가끔 직원들이 퇴근한 시간이면 경비실에서 나는 기타 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 날은 김동수 반장님이 근무 중인 것입니다. 서로 다른 성향이 두 분이 모여 각자의 장점을 살려 근무하고 있습니다.
두 분은 10여 년 동안 선진의 저녁 문화가 많이 바뀌고 있다는 것을 몸소 느끼고 있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선진 사람들이 술을 자주 오래 먹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 두 분은 술, 담배를 하지 않으시고, 커피도 즐기지 않습니다) 늦은 시각에 차를 찾으러 오기 때문에 늘 긴장하고 있어야 했지만 요즘은 술을 먹는 빈도 자체가 현저히 줄었고 특히나 늦게까지 먹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합니다. 때문에 요즘은 힘든 일이라고 할만한 것이 없다고 ...
다만, 10시 이후에 나가는 차량들은 주차 타워로 차량을 옮겨 주시는데 나갈 때 타워 앞 문을 닫아 놓고 가달라는 당부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선진 서울사무소는 동네 주민들이 주차장으로 자주 왕래를 하는데 밤새 문이 열려 있다면 여러모로 불안하고 신경이 쓰인다고 합니다. 서울사무소 직원 여러분, 부탁드립니다.
내가 회사에 출근해서 퇴근할 때까지 환경적으로 불편한 점이 없다면 바로 이 분들이 계셔서 입니다.
냉방도 안되는 휴게 공간에서 땀을 흘리면서도 스스로는 불편하다 하지 않고
그저 아침마다 출근할 수 있는 곳이 있음에 감사하다고 합니다.
여름에는 덥지 않게, 겨울에는 춥지 않게 지내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작은 에어컨 하나에도 큰 감사를 전하는 마음입니다.
서울사무소에 오시면, C&S 자산관리 팀들을 지나치시면, 인사해주세요.
우리가 누리는 것들을 당연하게 만들어주는 숨은 영웅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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