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만드는 넉넉한 세상
선진 투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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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원대의 빚만 남은 실패에서, 5개 매장의 고기집 대표로
인플루언서이자, 단단한 회사의 대표가 되는 것이 꿈
[돈 고기집, 서창훈 대표]
식육유통BU 영남영업혁신팀 양현모 대리와 서창훈 돈 고기집 대표
대구 북구 복현오거리 일대에 위치한 ‘먹자골목’은 저녁 6시쯤부터 간판의 불빛과 함께 활기를 찾기 시작합니다. 1990년대 말 이 골목에서 ‘막창붐’이 일었던 만큼 현재까지도 많은 막창집들이 줄지어 있었고, 그 중에서도 돋보이는 돼지고기 가게 '돈 고기집'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강렬한 서체로 ‘돈’ 이라는 외글자만 적힌 간판에서 군더더기 없이 맛 하나에 집중할 것 같은 사장님의 스타일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보디빌딩, PT샵, 막창집 등 다양한 매장을 운영해 본 20대 시절 서창훈 대표
대표님과의 첫만남도 가게의 마주침만큼 강렬했습니다. 골목 사이에서 오프로드 차와 함께 등장한 대표님의 모습에서 예사롭지 않음을 느꼈습니다. 외적인 스타일에서도, 인터뷰를 하는 내내 보여준 열정적인 모습에서도 드라마 <이태원클라쓰>의 주인공을 연상하게 하였습니다. 드라마 속 '단밤'이라는 가게를 성공 궤도에 올려두었던 주인공 '박새로이'와 닮은 서창훈 대표와 인터뷰를 진행해보았습니다.
33세의 서창훈 대표는 20대 시절의 이력이 다양했습니다. 보디빌더부터 헬스 PT샵, 소고기집, 막창집 등의 매장을 운영해 본 서 대표는 이른 나이부터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습니다. 특히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운영했던 서 대표는 마진율이 적을 수밖에 없는 환경에 부딪히게 되었고, 가게를 운영하면 할수록 마이너스가 나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가맹 매장들의 운영 끝에는 결국 3억원대의 빚이 남았고, 돌파구를 찾아야겠다 생각한 서 대표는 본인의 사업을 준비하기 시작합니다.
프랜차이즈 막창집을 운영할 당시 서 대표는 삼겹살과 목살의 판매도 함께 했었고, 손님들이 고기에 대한 반응이 좋았던 것을 떠올렸습니다. 그렇게 2022년 가맹점이 아닌 자신의 가게로, 돼지고기를 판매하는 ‘돈’ 고기집을 오픈했습니다. 가게의 이름에는 돼지로 돈을 많이 벌자는 소망과 함께, 가족 친구 등 누구에게나 소개시켜주고 싶은 가게로 만들자는 의지를 담았습니다.
돈 고기집은 처음 D사의 고기로 시작하였습니다. 오픈 10개월 뒤, 당시 선진 영남영업팀 서인백 과장과 양현모 대리로부터 인스타그램 DM을 받고 진행한 미팅에서 마음이 움직였다고 합니다. 서창훈 대표는 첫만남에서 영업과장님들의 인상도 너무 좋았지만, 본인이 설계하고자 했던 사업의 미래 청사진을 그려주고, 방법을 제시해 준 것이 높은 신뢰도를 쌓게 했다고 합니다. 기존에 쓰던 고기와 선진포크한돈의 테스트를 진행한 당일, 서창훈 대표는 선진포크한돈과의 인연을 바로 시작하였습니다. 고기의 가격은 기존 것보다 비쌌지만 품질이 확실히 좋았고, 자신의 사업을 이해하고 도와줄 수 있는 든든한 동반자까지 얻게 되어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좌)서창훈 대표와 (우)양현모 대리가 처음 만난 당시를 회상하며 인터뷰 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사업을 넓혀가고 있는 돈고기집
서창훈 대표는 2024년 10월 '돈' 고기집의 프랜차이즈화를 위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11월 현재까지 '돈' 브랜드로 5개의 매장을 오픈하였고, 3개의 가맹점이 추가로 계약완료되어 오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서 대표가 이렇게 꿈을 확장시키는 데는 선진의 양현모 영업과장과 선진포크한돈의 물류를 담당하고 있는 (주) 한들애 조인대 사장님의 든든한 지원이 있었다고 합니다. 프랜차이즈에 대한 막연한 꿈을 가지고 있었던 서 대표에게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준 것은 선진의 영업과장이었습니다.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에 관련된 법률, 계약서 등을 상담 대행하는 가맹거래사를 알아봐주고, 가맹처 모집을 위해 도움이 될만한 사람을 소개해주는 등 다방면으로 도움을 주었다고 합니다.
조인대 사장님 역시, 서창훈 대표의 꿈에 "물류는 내가 책임질테니 사업을 넓히는 데만 집중하라"며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주셨습니다. 조인대 사장은 평소에도 각 가맹점들의 조금씩 다른 스펙들을 맞추기 위해 판단위로 선별하여 배송해주는 등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주셨다고 합니다. 서 대표는 최근 사장님이 산 정상에 올라, 본인을 생각하며 기도하고 있다고 보내준 사진 한 장에서 아버지와 같은 느낌을 받았다며 "선진은 단순히 고기를 제공해주는 것을 넘어 필드에서 뛸 수 있도록 뒷받침해주는 느낌"이라고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하루 16시간씩 일을 하면서도 가게 문을 닫을 수밖에 없었던 20대 때의 경험을 떠올리며 서 대표는 점주들이 고된 노동을 하지 않아도 수익을 가져갈 수 있는 프랜차이즈를 만들겠다는 꿈을 가졌다고 합니다. 이를 위해 '돈' 본사에서는 소스류 등 식재까지 물류 서비스를 통합하여 물류비용을 최소화하였고, 가맹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러한 비용 감소를 통해 가맹점주들은 매장 운영과 고객 서비스에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있다고 합니다.
서 대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맛, 서비스, 친절, 청결'입니다. 맛은 선진포크한돈으로 잡고, 나머지 부분은 직원들에 대한 교육을 통해 이뤄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서 대표는 식당도 서비스업이기 때문에 직원들의 외적인 부분도 신경을 많이 쓴다며, 슬리퍼와 크록스 등의 착용은 금지하고 유니폼 착용과 친절한 마인드 향상에 노력한다고 했습니다. 서 대표는 '돈' 고기집을 방문하는 손님들은 맛있는 식사 뿐만 아니라 기분 좋은 추억까지 쌓고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얘기했습니다.
서 대표의 또 다른 꿈은 인플루언서입니다. 그의 인스타그램 팔로워수는 이미 1만명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높은 텐션으로 식당과 본인을 PR할 수 있는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있는 서 대표는 릴스로 수익창출도 이뤄내고 있습니다. 서 대표는 인스타그램 활동이 새로운 가맹점을 모집하는 데도 홍보 효과가 크다며, SNS 활동도 브랜드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하고 활발히 해나갈 것이라고 합니다.
서창훈 대표는 앞으로 돈 브랜드를 '가맹점 수에서 1등 프랜차이즈가 아닌, 단단한 회사로서의 1등'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정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서 대표의 꿈에는 선진이 언제나 든든한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서창훈 대표의 인스타그램 @S_CH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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