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만드는 넉넉한 세상
선진 투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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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의 미추리도 몰랐던 S사 김 선임,
2년 남짓한 시간 안에 월 2억 선진포크 유통 대리점 운영할 수 있었을까?
[식육유통BU 천안대리점 / 와이지유통 김선호 대표]
식육유통BU IS Sector 수도권영업혁신1팀 허창민 팀장(좌)과 와이지유통 김선호 대표(우)
삼겹살이면 삼겹살이지, 미추리는 또 뭐에요?
충북 천안에서 선진포크한돈 대리점 '와이지유통'을 운영하는 김선호 대표는 불과 2년 전까지만 해도 완전히 다른 직업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고기 유통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김선호 대표님은 삼겹살에서 미추리가 뭔지도 몰랐을 정도로 문외한 이었습니다.
유튜브를 보면서 독학으로 고기를 배웠다는 김 대표님은 어떻게 2년 만에 멋진 가공장과 11명의 직원들과 선진포크한돈으로만 월 2억 이상을 유통하는 대표님이 되었을까요?
김선호 대표님은 17년 동안 S사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하였습니다. 자동차 등에 들어가는 소형 전지 사업부에서 배터리 설비 엔지니어로 근무하며 불량을 점검하고 정상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일이었습니다.
대표님은 업무 스트레스도 풀 겸, 취미 생활도 할 겸 하여 바이크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만난 바이크는 대표님의 삶을 완전히 바꿨습니다.
주말이면 바이크를 탔고, 바이크를 타기 위해 주 중에는 운동을 하며 기초 체력을 키웠습니다. 250kg가 넘는 오토바이로 매끈한 길은 물론 자갈길, 진흙탕, 모래밭, 산길, 평지 등 모든 길을 장시간 타는 '바이크 계의 철인 3종' 분야인 GS의 매력에 빠져버렸기 때문입니다.
취미의 사전적 정의는 위와 같습니다. 그러나 김대표님에게 앞의 말은 틀렸고 뒤의 말은 맞습니다. 뭐든 흥미가 생기면 끝까지 가고 만다는 김선호 대표님에게 바이크는 딱 걸린 취미였습니다.
김 대표님은 목표를 가지고 도전하고 싶어 BMW 모토라드가 주최하는 'GS트로피' 대회에 도전하였습니다. 전 세계에서 선발전을 거쳐 3인 1조로 출전하는 GS라이더들의 꿈의 무대였습니다.
대표님은 치열히 준비하여 국내 3명을 뽑는 국가대표로 선발되었습니다. 그 해 몽골에서 열린 2018년 GS트로피에 참가하여 한국 역대 최고 성적인 세계 6위, 아시아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 취미생활에 대한 사모님의 반대가 끝난 것은 이 때부터 라고 합니다)
이 밖에도 국내 최대 GS 바이크 대회 'M3랠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네, 참가가 아니라 '개최'하고 있습니다. 'M3랠리'의 M3이 김 대표님의 아이디입니다. 개최할 때마다 약 200여 명의 국내 라이더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프로페셔널이라고 할 법 하지만, 김선호 대표는 아직 아마추어에 머물러 있습니다. 대표님은 그의 바이크 기술이나 M3 랠리를 통하여 전혀 수익을 추구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개인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여 오로지 좋아서 하는 일이니 취미는 취미입니다.
돼지고기에 대해서 아무 인연이 없었던 김선호 대표님이 돈육 유통 사업을 시작한 것 또한 도전이었습니다.
구구절절한 사연 따위는 없었고, 돈을 많이 벌고 싶었다고 합니다. 바이크는 돈이 많이 드는 취미입니다. 직장인 월급으로 아들 셋을 키우고 (*자녀를 갖는 일에도 적당히는 없습니다!) 바이크 취미까지 갖기에는 빠듯했습니다. 또, 바이크를 타면서 만나는 사람들은 다른 세상도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지인의 추천으로 등갈비의 소스를 제조 유통하고자 하였으나 한계를 보았습니다. 그래서 원물인 돈육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독학으로 돈육의 기본 이해부터 배우기 시작하며 일반 육가공을 납품 받아서 유통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품질이었습니다.
삼겹살 한 판을 팔 위에 올리면 양 옆으로 축 늘어지는데 업체에서는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받고 김 대표님은 화가 났습니다. '품질에 대해서는 왈가왈부할 필요가 없는 업계 최고와 거래를 하자.'라고 결심하고 알아보니 돼지고기 탑 클라스는 선진이라는 이야기를 쉽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김선호 대표님은 선진포크 한돈의 품질 관리에 대한 철학과 자부심을 이해하고 공감하고 있기에 고객들을 만날 때도 이를 충분히 이해하는 고객을 우선 만납니다.
단 한 테이블이라도 우리 식당에서 먹고 가서 재방문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돼지고기를 원하는 고객님들이 그의 타깃 고객입니다. 김대표님은 시장을 나름대로 세분화하고, 이 중 대표 되는 고객을 설정하여 시범적으로 납품을 합니다. 이에 고객의 반응과 니즈를 파악하여 유사 그룹의 고객에게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김선호 대표님은 사실 데이타에 근거한 전략과 실행으로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는 17년 동안 근무했던 대기업에서 배운 것이라고 합니다. 대표님은 스스로 그런 시간들이 없었다면 좌충우돌에서 많은 시간과 경험의 낭비가 있었을 거라고 하며 그 시간에 감사했습니다.
이런 체계적인 판단에 날개를 달아주는 것은 대표님의 '도전'을 바탕으로한 의사결정입니다. 식육유통 사업을 처음 시작할 때도, 선진포크한돈과 함께 하는 것도 대표님에게는 언제나 도전이었습니다. 물론 항상 순탄하고 걱정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평탄한 길이든 거친 길이든 어떤 길이라도, 그 시작에는 '도전'이라는 문을 열지 않으면 그 다음이 생기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김선호 대표님이 바이크와 함께 하는 길 위에서 알게 된 것입니다. 바이크와 사업은 '도전'이라는 키워드를 공유하며 서로를 북돋아주고 있습니다.
23살 퓨세는 친구 로드리고와 함께 라틴아메리카를 여행합니다.
위에서 그들은 부조리가 가득한 현실을 마주하게 되고 스스로 새로운 세상을 바꾸기로 다짐합니다.
그들의 옆에는 '포데로사'라고 이름을 붙인 바이크가 함께였습니다.
바이크를 탄 길 위에서 라틴아메리카 혁명의 꿈을 꾼 '체 게바라'의 이야기입니다.
그가 남긴 유명한 말이 있지요.
'우리 모두 리얼리스트가 되자, 그러나 가슴 속에는 불가능한 꿈을 가지자'
김선호 사장님을 만나며 체게바라와 그의 바이크 포데로사, 그리고 그가 남긴 이 말이 오래 생각났습니다.
현실에 발을 딛고 체계적인 사업을 이끌어가는 리얼리스트이자, 몽골의 거친 땅을 거대한 바이크로 달리는 몽상가.
전혀 다른 것 같은 두 성향이 만나 각 장점이 더 크게 다가왔습니다.
끝으로 김선호 대표님의 목표는 '선진 거래처 중에 1등' 이라고 합니다.
잠시의 고민도 없이 대답하시는 대표님의 모습에서 빠른 시간 안에 '선진에서 1등' 거래처로 다신 뵐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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