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듀 DEEPSPACE EXODUS


허니듀는 사회의 규범, 종교의 금기와 충돌함으로써 관습화된 구조의 경계를 허무는 작업을 지속해 오고 있다. 작품 안에서 작가 자신을 스스로 파괴하는 마조히즘적 실천은 규범화된 세계를 해체하는 주요 동력으로 작동한다. 《DEEPSPACE EXODUS》는 기존 질서에서 탈주하여 새로운 인류로 거듭나기 위한 감각과 욕망의 새로운 지점을 탐험하고 발굴하는 탐사 프로젝트이다. 《DEEPSPACE EXODUS》에서 허니듀는 유희적 탐구와 퀴어적 실천을 통해 정상성과 이분법적 관성의 중력으로부터 탈출을 시도한다. 프로젝트는 <Locked Up for the Future>(2022), <How to Become a True Post-Human>(2020), <The Use of the Body 2022>(2020-2022)의 스크리닝과 설치 작업으로 구성된다.


일자: 2022년 2월 22일(화)-3월 5일(토) (월요일, 공휴일 휴관)

장소: 쉬(shhh), 인천 중구 신생동 2-11, 2층

전시/스크리닝 시간: 오후 2시-6시 (전시 및 스크리닝 관람 사전예약필수)

작가와의 대화:  2022년 3월 5일(토) 오후 3시

기획: 쉬(shhh)

지원: 인천문화재단

*19세 이하 관람 불가: 작품 중 일부 성적 표현이 포함


작가 소개

허니듀는 신체가 가지는 사회적인 의미를 탐구하며 자신이 설정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동시대 퀴어 담론을 촉발하고 있다. 정물화 서곡(신촌극장, 서울, 2021), 물이 붉어졌을 때(오시선, 서울, 2021), 친애하는 공포에게(아웃사이트, 서울, 2020)의 개인전과 Exclusive: Santa(GCS, 서울, 2021), ALWAYS A DREAMER but testing the waters(ABRIR, 리마, 2020), 뉴노멀(오래된 집, 서울, 2020) 등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Huh Need-You has been working to challenge the boundaries of conventional structures by colliding with social norms and religious taboos. His masochistic practice of destructing himself in his works acts as the driving force for dismantling the social norms and hierarchies. “DEEPSPACE EXODUS” is an exploration project that examines and attempt to discover new sense and desire to escape from the existing order to reborn as a post-human being. “DEEPSPACE EXODUS” will be held from 22 February to 5 March 2022 at shh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