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며


"지금도 아이들을 위해서는 전업 주부의 삶이 나는 좋다고 생각을 하는데

이렇게 아이들이 다 크고 이제 50이 되다보니

여자로서 이렇게 한 사람으로서의 삶을,

생각을 하면 경제적인 활동을 하는 게 더 낫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왜냐하면 지금은 정말 내 가치에 대해서 회의가 많이 들 때도 있고

뭐 좀 그런 것 같아요..."


"내가 정말 결혼 생활을 하면서

많이 힘들고 후회된 적도 정말 많았지만

우리 두 아이들을 생각하면 그 생각들이 일순간에 사라지는 뭐 그런 고마운 존재들

그래서 고맙다라고 해주고 싶습니다."


"엄마, 나도 사랑해"

마치며 - 녹취문

-김영희 구술4-

채록자 조항규 0:00:01

그러면 혹시 이제 더 다른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나요.

구술자 김영희 0:00:06

제가 이렇게 육아를 하다 보니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지금도 아이들을 위해서는 전업 주부의 삶이 나는 좋다고 생각을 하는데 이렇게 아이들이 다 크고 이제 50이 되다보니

여자로서 이렇게 한 사람으로서의 삶을, 생각을 하면 경제적인 활동을 하는 게 더 낫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왜냐하면 지금은 정말 내 가치에 대해서 회의가 많이 들 때도 있고

뭐 좀 그런 것 같아요.

채록자 조항규 0:01:06

그러면 이제 마무리하면서 혹시 이제 육아와 교육을 하셨는데 자녀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을까요.

구술자 김영희 0:01:19

어 다른 사람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나는 우리 두 아이들에게는 정말 고마운 것 같아요.

정말 잘 커줬고 내가 해준 거 이상으로 정말 착하고 자기 분야에서 열심히 잘 살고

내가 정말 결혼 생활을 하면서 많이 힘들고 후회된 적도 정말 많았지만 우리 두 아이들을 생각하면 그 생각들이 일순간에 사라지는 뭐 그런 고마운 존재들 그래서 고맙다라고 해주고 싶습니다.

채록자 조항규 0:02:07

끝인가요

구술자 김영희 0:02:09

그렇지 뭘 더 해야 되나


상세목록

  • 현재의 생각과 후회

  • 자녀들에게 하고 싶은 말

색인어

육아, 삶, 여자, 사람, 가치, 회의, 자녀, 교육, 후, 존재

본 전시는 한성대학교 2022년 디지털인문정보학트랙 4학년 1학기 수업 <아카이브와 콘텐츠> 수업의 구술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