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 운동

핵심단어 : 최루탄, 공포, 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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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6~10:22 5.18 경험이야기, 최루탄을 처음 보고 겪은 이야기

10:24~12:04 영순이 누나(당시 주동자로 지목된 사촌누나)와 직접 경험하고 본 민주화운동

12:25~17:06 본안이 생각하는 민주화 운동의 의의(민주화의 대한 열망)

녹취문

참석자 1 08:26

말씀이 나와서 여쭤보는 건데 5.18 광주 민주화 운동 때 직접 겪으신 거잖아요.

참석자 2 08:32

그렇지 나는

참석자 1 08:33

임자도에서 겪으신 거지

참석자 2 08:34

아니지 그때는 고등학교 2학년이어서 목포에서 겪었지

참석자 1 08:38

고등학교 2학년 때 5 18 2 때 518 광주 이때 당시에 상황을 알 수 있잖아요.

참석자 2 08:47

우리는 광주까지 갔다. 왔으니까 데모하는 데까지 갔다. 왔으니까 친구들끼리

참석자 1 08:51

그래서 이게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일들이 있을까요. 518 관련해서?

참석자 2 08:55

최루탄 맞고 최루탄 쏘면 최루탄 맞고 눈 밑에다가 코 밑에다가 치약을 치약을 바르고 도망쳐 다녔던 기억

참석자 1 09:08

치약을 바르면 좀 낫다라는 그런 게 있었어요

참석자 2 09:10

그게 왜 그러냐면 치약이 굉장히 자극적이야 민감하고 그래서 눈이라든지 코 밑에 들어오면 은 최루탄 애하고 저기가 된 것 같아 조금 분리가 돼서 그런지 조금 나은 것 같아 눈물 콧물 닿았는데 최루탄이 조금 좀 희석이 되는 것 같은 느낌으로

참석자 1 09:29

당시에 데모는 참여를 하셨나요.

참석자 2 09:33

했지 우리도 직접적으로는 했지 한 광주 가서 한 적이 몇 번 있지 주말에는 가서 했지

참석자 1 09:42

그러면 이제 막 장면 장면이 기억이

참석자 2 09:45

나지 사람 때리고 우리는 도망치고 맨날 최루탄 쏘고 그런 기억은 나지 사람 죽이는 것을 보거나 그러진 않았는데 최루탄 쓰고 계속 저기했던 기억은 나지

참석자 1 09:57

이때 당시에도 부상을 입으신 적이 있나요.

참석자 2 09:59

없지 도망을 잘 다녔기 때문에 엄청 달리기를 빨라서 키는 적었는데 엄청 달리기가 빨랐어요. 최루탄 쏘고 도망은 잘 가지 남의 집 담도 넘어가고 막 그랬을 거다.

참석자 1 10:12

그러면 이제 5.18

참석자 1 10:13

민주화 운동을 기억하자면 이제 최루탄 사람 때리는 거 이렇게 다 보고

참석자 2 10:22

다 봤지

참석자 1 10:24

그래서 당시 느꼈던 심정은 어떨까요.

참석자 2 10:29

처음에는 공포스러웠지 그게 최루탄도 처음. 맡아보고 이제 고등학교 때 최루탄이라는 걸 처음. 맡아보고 이제 도망도 다니면서 두려움도 생겼었는데 거기 사촌 누나가 영순이라는 사촌 누나가 학교 연대장이 었었어요. 연대장 학생장이였는데 그 누나 때문에 그 누나 찾으러 다니느라고 광주로 간 거지 처음에는 그 누나가 이제

참석자 2 10:55

대학생 형님들 저기들 식사도 갔다가 해 주고 이렇게 뒷바라지를 하다 보니까 리스트에 올라가지고 도망 다니는 그런 누나 있어요. 누나가 리스트에 올라와 있어서 그 누나 단어가 뭐더라

참석자 1 11:11

주동자

참석자 2 11:22

그렇지

참석자 1 11:11

그렇고 그럼 이들은 그냥 이 주동자라고 하는 거는 이제 당시에는 반역 분자 라고 봐야 되나

참석자 2 11:22

당시에는 저기지 빨갱이라고 그러지 빨갱이라고 반역이 아니라면 빨갱이라고 그랬지

참석자 1 11:29

이거 잡히면 처벌 같은 것도 듣거나 보신 적 있나요.

참석자 2 11:34

들은 것은 있지 많지 거기서 때마다 걸리면 무조건 거의 체포야 그다음에 저기 뭐야 실형을 살 정도로 저기가 됐지 훈방 조치는 내가 보기에는 잘 못 들은 것 같고 거의 뭐 그 저기 뭐야 의경 차에 끌려서 거기 경찰서에 끌려서 같이 거의 실형이라고 봐야지 뭐 그때 그 당시에는

참석자 2 11:59

데모하다 걸리면

참석자 1 12:00

주변에 이제 잘 아시는 분이 이제 체포된 적은 없으신가요

참석자 2 12:04

그런 건 잘 모르지 왜냐하면 누가 누군지도 모르고 그때는 고등학교 때는 우리가 목포에서 대모를 했던 게 아니라 광주 가서 몇 번 했기 때문에 목포 친구들이나 다른 지인들은 잘 모르지 누나만 누나만 이제 거기 가서 이제 하고 있고 그래서 이제 모르게 데려오고 그랬지

참석자 1 12:25

그 당시에 이제 광주 전체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분위기였었어요.

참석자 2 12:31

그렇죠 거의 모두가 참여한 처음에는 시작은 그렇지 않았었는데 거의 마지막에는 거의 모두 광주 시민 모두가 거의 참여했다고 일반인 처음에는 학생들 위주로 처음에는 학생들 위주로 일반인 일부 젊은 친구들 위주로 했었는데 나중에 이 사람이 죽고 뭐 하면서 그러면서 이제 일반인들도 같이 참석하게 되고 그러지

참석자 2 13:03

그때는 두려움 같은 것도 없었던 것 같아요. 나이가 어려서 그런지 처음에는 잠깐 그

참석자 2 13:08

그런 거 잘 없었어

참석자 1 13:10

저는 이제 역사 속에서 배웠잖아요.

참석자 2 13:13

그렇지 어린 나이들은 그렇지

참석자 1 13:14

당시에 정부 발표는 이제 도서관을 속히 말하는 빨갱이 친구들이 점령을 하고 그거를 막기 위해 경찰들이 이제 불온 서적이라고 하죠. 북한을 찬양하는 사회주의 책을 읽는다는 명목 하에 경찰들이 그거를 막으려고 했는데 경찰들이 그걸 막으려고 했는데 이제 그거에 대해서 반발심을 해서 학생들이 이제 폭동을 일으켰다.

참석자 2 13:44

그건 정부입장 소리고

참석자 1 13:46

네 당시에

참석자 2 13:47

그래서 정부에서 지원해서

참석자 1 13:48

이렇게 지원했고 정부 문서가 이렇게 발간이 됐었어요.

참석자 2 13:52

그러겠지 그거는 왜 합리화를 시켜야 되니까 문서화가 되게 현명한 거겠지 합리화를 시키려면 그 문서적인 게 있어야지 기본적으로 베이스로 깔고 가는 게 있어야지 자기 합리화가 되니까 그잖아 그 정부에서는 당연히 리스크 모든 것을 다 막아놓은 상태에서 자기들끼리 공유할 수 있는 건 그것밖에 없잖아요. 밖으로 표출할 수 있는 방법도 그거고 왜

참석자 2 14:17

일반 광주에서 일어난 사건을 시민들이 일어난 폭동이라고 그랬지 그게 적이라고 생각을 안 했거든 시민들의 적이라고 생각을 안 하고 자발적인 학생들의 자발적인 이런 거라고 생각을 안 하고 이제 아까 말대로 폭도라든지 그런 표현들을 썼잖아요. 그 옛날에 신문에 내는 것도 봐도

참석자 2 14:39

그건 다 그냥 광주에서 일어난 일들은 정의로운 뭐가 문제가 문제에 대한 정부에 대한 자기 비판이라든지 이런 게 아니고 그냥 일반 학생들의 폭동이라고 생각을 하는 빨갱이들이 폭동이라고 생각을 하는 거지 대부분이 그렇게 또 발표도 했고 사실은 자기 합리화를 시키기 위해서 문서화도 했을 것이고 당연히 당연히 그렇잖아요. 광주 5.18 사태가 일어났을 때도 저기서는 정부에서는 신문에 방송하는 것은 빨갱이들이 나가서 저기 한다고 그렇게

참석자 2 15:10

자기 합리화를 다 시켜놓고 학생들이 왜 데모를 하는지 그거에 대한 정의는 전혀 없잖아 그 내용 자체가 없어

참석자 2 15:25

이슈화 되는 건 그러지 이슈를 만드는 거지 이슈화가 되는 것 자체를 또 다시 이슈화를 만드는 거야 그게 정부가 하는 일들이었고 그 당시에 왜냐하면 정부 쪽에서는 뭔가 저기가 구실이 필요하니까요. 그게 빨갱이라는 개념을 북한에서 내놔서 그들이 저기를 했다. 주도를 하고 저기를 한다

참석자 1 15:48

참석자 2 15:49

시민들 폭동을 이렇게 만들었다는 주범이다. 이런 식으로 대의원이 저기를 해놨지 베이스를 깔아놓고 한 거지 사실

참석자 1 16:00

그러면은 이제

참석자 1 16:01

실제 참여했던 사람으로서 5.18 광주 민주화운동이 어떤 자세로 어떤 것을 쟁취하기 위해 어떤 것을 목적으로

참석자 2 16:11

그건 당연히 민주화지 사실은 너무 그 당시에는 전라도 사람들도 많이 그런 느낌을 받았겠지만 전라도 쪽에 많이 뭐라고 하나 고립되었다구나 그 당시만 해도 전라도 쪽은 자유라는 단어가 너무 유명무실하다고도 해야 될까 그런 쪽으로 많이 이제 생각의 차이점이겠지만 전라도 쪽에서는 많이 그랬어요. 도시화가

참석자 2 16:38

덜 돼 있는 상태였고 항상 그렇잖아 여기 대도시하고 물론 지방으로 차이점이 많이 있겠지만 개발도 덜 되고 뭐든지 좀 자기를 소외받는다고 생각을 많이 했던 것들 하고 그걸 표출할 수 있는 방법이 극단적으로 데모라든지 이런 개모란 자체가 웃기지만 그냥 우리 딴에는 표출 자체를 그렇게 한 거지 무슨 특별하게 뭘 누구한테

참석자 2 17:06

얻고자 하는 것도 물론 이제 정부에 조금이라도 지원이라든지 조금 저기도 원하는 게 있었지 근데 실질적으로는 우리한테 그 폭력이라는 그런 게 다가오는 거지 따져보면 그게 진압이라는 명목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