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년시절

핵심단어 : 가난, 대물림, 건빵

상세목록

0:00 ~ 01:20 출생 시의 상황(가족 구성원 및 고향)

01:20~01:56 인생그래프 중 가난에 대한 내용(대물림과 자급자족)

02:07~02:26 건강과 관련된 내용(전원생활로 대부분 건강)

02:26~03:36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친구들과의 어울림과 불편하지 않아 만족)

녹취문

참석자 1

일단 순서대로 물어볼게요 먼저 건강부터 먼저 그것부터 물어봐야겠다. 출생시 아버지가 몇 년도에 언제 어디서 어떻게 태어났는지부터

참석자 2

태어난 곳은 전라남도 신안군 임자면

참석자 1

그 정도만 얘기해도 돼요.

참석자 2 01:24

삼두리라는 어. 삼두리

참석자 1

여기서 몇 남 몇 째

참석자 2

사남 중 셋째

참석자 1

그럼 유년 시절을 어떻게 보냈는지 먼저 경제지표부터 보면은 낮게 그리셨는데 왜 이제 어린 시절 10대 시절까지 이렇게 낮은 경제 지표를 보였는지

참석자 2

너무 가난해서 특별하게 경제 지표라고 할 것도 없이 너무너무 가난해서 10대, 20대까지는 별로 그렇게 두각을 나타낼 정도로 아니 그러면 전혀 밑바닥 생활을 했다고 봐야 되겠지

참석자 1 01:21

왜 가난했다고 생각해요. 유년 시절에

참석자 2 01:24

유년기에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한정돼 있어서. 보니까 대부분이 대물림이라고 봐야지

참석자 1 01:29

모든 게 거의 대물림이었다.

참석자 2 01:31

그렇지 우리 때는 거의 대물림이었지 20대까지는 어차피 학교 생활 하고 다니다 보니까

참석자 1 01:38

그러면 먹고 싶은 거나 입고 싶은 것들이 자유롭지 못했다.

참석자 2 01:42

당연히 자유롭지 못했어.

참석자 1 01:45

먹는 건 어떻게 했어요.

참석자 2 01:47

먹는 건 가장 기초적인 생활 수준이라고 봐야지

참석자 1 01:55

그냥 자급자족 느낌

참석자 2 01:56

그렇지 밭에 있는 거 먹지 뭐 사 먹거나 하는 경우는 거의 드물지

참석자 1 02:07

그러면 건강은

참석자 2 02:10

어릴 때 시골에서 자라서 그런지 어릴 때는 건강에는 자신이 있었지 잘 먹지 못해도 아픈 그런 게 없었지

참석자 1 02:26

그러면 이제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가 이제 가난은 했지만 전반적으로 만족도가 높다라고 보이는데 이렇게 생각하신 이유가 뭐예요.

참석자 2 02:39

특별하게 문제가 될 만한 게 없었으니까 이제 물질적인 것 말고는 특별하게 특별한 게 없어서 그런지 그냥 그 삶은 어릴 때 살면 만족을 했다고 봐야지 유년기 때 만족을 했다고

참석자 1 02:57

뭐 즐거웠던 기억 같은 게 있어요.

참석자 2 02:59

그냥 친구들하고 어울려서 다니는 것 자체가 즐거움이었다고 봐야지 그 이상의 특별하게 시골 생활들이 특별하게 뭘 이렇게 이벤트성 그런 건 없기 때문에 그걸로도 행복했던 기억이 나 지금이야 생각하면 행복했던 기억인데 그 당시에는 행복했다는 것 보다는 뭐 그냥 그 삶의 만족을 느꼈다고 봐야지

참석자 1 03:29

그러면 특별히 기억나는 건 없고 그냥 행복했던 기억들이 뜨문뜨문 나서

참석자 2 03:36

그렇지 어릴 때 기억하는 건 이제 가난하기 때문에 이제 정부에서 지원해 주는 건빵이라든지 정부 지원 정책의 하나로 건빵이라든지 아주 적었으니까 섬이니까 이제 그런 거라든지 그러면 이제 친구들하고 그거 가지고 와서 어울려서 먹거나 가족들끼리 먹거나 하는 그런 게 재미있었던 것 같아 어릴 때는 특별하게 가난하기 때문에 음식을 사 먹거나 그러지 않아도 그것만으로도 행복했던 기억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