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핵심단어 : 떠돌이, 자퇴권유, 아르바이트, 시위

상세목록

0:00~01:42 간략한 대학내용과 당시 식사

01:59~04:07 대학교 시절 알바(디즈니다방, 스탠드바)

04:15~ 05:29 대학교 당시 생활과 친구(교도관)

05:50~10:09 대학교 시절 시위와 자퇴권유, 군 입대

10:23~12:04 군시절 지역감정과 구타에 관한 이야기

12:14~18:21 무역 회사 다닌 이야기(비리로 안하여 그만 두어야 했던 것, 첫 월급 26만원이었다는 것)

18:35~20:46 신원그룹에 다녔던 이야기 및 경제적으로 안좋았던 시기(떠돌이 정착하지 못하고 여기저기 다닌 기억)

20:48~22:15 건강을 제외한 지표들이 낮은 이유(건강은 전원생활로 인하여 아직까지는 건강, 전반적인 만족도는 불안정한 삶)



녹취문

그 다시 이제 학창 시절 끝내고 20대로 돌아와서 먼저 경제지표를 보면 20대부터 30대까지가 제일 낮아요. 왜 그렇게 쓰셨는지

참석자 2 00:14

일단은 가진 게 없으니까 돈이 없으니까 경제지표가 안 좋을 수밖에 없지 경제지표라는 것은 돈으로 뭐 밖에는 더 이상 저기할 수 없으니까 그게 제일 낮을 수밖에 경제 자체가 우리한테는 이미 그 당시만 해도 무슨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는 그런 조건도 아니었고 사실은

참석자 2 00:42

시골에서 올라와서 도시 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그게 제일 애로사항이었지 자기 혼자서 벌어서 알바를 하든 뭘 해서 학비도 마련해야 되고 맨날 그런 식으로 지내다 보니까 특별하게 저기한 게 없지 경계라는 개념 자체가 별로 와 닿지는 않지 사실

참석자 1 01:04

이제 대학교를 다니셨을 거 아니에요. 어느 대학교를

참석자 2 01:08

고려대학교

참석자 1 01:11

고려대 다니시는데 이제 학비를 마련해서 비싸잖아요. 학비가

참석자 2 01:16

그래 처음엔 부모님이 대줬었고 입학금은 어머님이 아버님이 대줬었고 나머지 나머지는 내가 알바해가면서 벌어서 쓴 거죠.

참석자 1 01:29

그러면 2~30대는 이제 알바 주로 알바를

참석자 2 01:33

바로 생활했고 근데 식사라는 게 라면 이상 먹어본 적이 거의 없는 것 같아

참석자 1 01:40

라면 그러니까 주식이 라면이

참석자 2 01:42

거의 라면이었다고 한 달 내내 라면 먹은 날도 있었고 밥을 먹은 건 알바하면서 거기서 식당에서 제공해 주는 그런 거는 한 번씩 먹었던 게 다인 것 같지 나머지는 다 뭐 라면으로 해 두 끼 정도는 라면이지 거의

참석자 1 01:59

그럼 알바는 어떤 종류를 하셨어요.

참석자 2 02:03

옛날 디제이 다방이라고 거기서도 알바를 해봤고 그다음에 옛날에 레스토랑이라는 데가 있었어요. 레스토랑이라고 거기서 알바 해봤고 그다음에 노래 주점 같은 게 옛날 저기 저기 놀이 주인이 아니고 뭐라고 그

참석자 1 02:26

가라오케

참석자 2 02:27

그런 건 아니었고 그 당시에 스탠드바 스탠드바

참석자 2 02:33

스탠드바라 데가 있어서 거기서 알바를 해봤고 거의 그 정도인 것 같아 그다음에 식당에서 하는 거요.

참석자 1 02:41

디즈니 다방을 그냥 다방이라고 생각하면 되나요.

참석자 2 02:44

그 당시에는 다방 아내가 dj들이 음악을 틀어주고 하는 그런 저기였지 LP 판 이렇게 틀어주고 하는 데가 있어야지

참석자 1 02:55

음 현대로 따지면 좀 클럽이나 감성주점 같은

참석자 2 02:58

그렇지 그렇지 거의 거기서 뭐 기타 치면서 노래 부른 사람도 있었고 그 당시에는 또 조그만 지금 거 같으면 여기 연세대 같은 데 보면은 지금 모르겠는데 옛날에는 주점 카페 형식으로 해서 그 안에서 통기타도 치고

참석자 2 03:19

저기 하는 데가 많아

참석자 1 03:21

스탠드바는 지금은 생소한 그런 거

참석자 2 03:24

지금은 없어졌지

참석자 1 03:26

어떤 건지

참석자 2 03:27

춤도 추고 성인들이 와서 춤도 추고 춤도 술도 마시고 그런 주로 그러는 거요.

참석자 1 03:36

그럼 디즈니 가방이랑 뭐 크게 다를 건 없네요.

참석자 2 03:39

그거하고는 다르지 디제이 다방은 그냥 커피도 먹고 음악 들으면서 커피를 먹고 음악을 들은 주 저기가 다방 옛날 다방 dj들이나 그 다방에서 커피 한 잔 마시고 이런 거였고 저기는 스테이바는 오리지널 술집이지 술집 성인 술집이 성인 술집

참석자 1 04:04

이게 진짜 클럽 현재 와서는 클럽 개념이

참석자 2 04:07

지금으로 따지면 클럽이 젊은 층으로 따지면 클럽 개념이

참석자 1 04:15

그럼 이제 20대 때 상경을 한 거잖아요. 어떻게 서울로 그렇지 어디서 주로 지내셨어요.

참석자 2 04:23

안암동에 주로 있었지

참석자 1 04:25

고려대학교 근처 기숙사

참석자 2 04:28

기숙사는 아예 사용을 못 했었고

참석자 1 04:30

기숙사는 왜 아예 사용을 못했어요

참석자 2 04:32

그 당시에 그것도 들어갈 저기가 조건도 안 됐었고 선배들도 많이 있었고 그래서 들어갈 뭐가 없어서

참석자 1 04:40

그러니까 비용이나 조건 같은 게

참석자 2 04:42

좋아 좋기는 하겠지 그 자기가 숙소가 근데 그러면은 능력이 안 됐지 내가

참석자 1 04:52

그러면 이제 안암동에서 혼자 20대를 보내시는 거예요.

참석자 2 04:55

룸메이트가 있었지 친구가

참석자 1 04:57

룸메이트 그때 그분인가요 아까

참석자 2 05:00

그 친구는 고등학교 졸업하고 저기에 내려가서 공무원 시험을 합격해서 저기 뭐야 교도관 교도관으로 내려가서 발령이 돼 있었고 네 그 당시에 군대를 안 가지고 걔는 걔는 군대를 안 가가지고 그 교도관을 발령 받아가지고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참석자 2 05:20

소년원 교도관으로 근무를 하고 나는 학교를 다니지

참석자 1 05:24

룸메이트 분은 혹시 어떤 특징이나 뭐가 있을까요.

참석자 2 05:29

걔는 과도 다르고 뭐 그렇게 친한 뭐는 아니었는데 일단은 룸메이트가 필요했던 게 뭐냐 하면 방세를 부담을 서로 해야 되기 때문에 방 하나 얻어서 같이 생활하는 게 서로 도움이 되니까 룸메이트를 같이 하게 되는 거지

참석자 1 05:48

고려대 학교를 몇 학년까지 다녔을까요

참석자 2 05:50

2학년 1학기까지

참석자 1 05:55

자퇴를 하신 거죠. 어떤 계기가

참석자 2 05:58

본인을 위해서 자퇴를 한 게 아니고 네 본래는 데모를 하다가 앞에 플랜카드를 들고 있다가 걸려서 네, 조건부로 저기가 된 거지 형사들 손에 잡혀서 조건부로 군대를 가는 조건으로 저 감방을 안 가는 조건이 된 거지 그래서 군대를 지원하게 된 거지

참석자 1 06:25

그래서 자연스럽게 이제 학교 멀어지고 근데 여기서 데모는 어떤 데모 말씀하시는 거예요.

참석자 2 06:32

그 당시에 5.18 광주 사건 5.18 광주 때만큼 학교마다 대모를 항상 했어요. 정부에 대한 민주주의에 대한 적의였지 젊은 친구들의 적의였지 일종의 반란 같은 거였지 왜냐하면 대학은 일반 사회하고 달리 공통적으로

참석자 2 06:57

과마다 다 다른 전문 분야가 있잖아 그러다 보니까 이 사람 사람이 모여서 그런저런 얘기가 되는 게 뭐냐 하면 우리나라는 완전 그 당시만 해도 독재 국가예요. 독재 국가 공화국 민주공화국이 아니고 독재국가 형식으로 저기 있어서 그 당시에는 대모가 일 수밖에는 없었어 항상 왜냐하면

참석자 2 07:20

지변에 깔려 있는 게 너무 정치인들도 그렇고 정부 측에서 너무 독재를 하다 보니까 이런 학생들이 자꾸 일어나는 경우가 생겼지 사실

참석자 1 07:32

학생들이 이제 자발적으로

참석자 2 07:34

자발적으로 일어나는 거지 이게

참석자 1 07:36

대규모가 아니라 계속 수시로 그냥 소규모 소금이 이렇게 계속 데모를

참석자 2 07:41

그 당시에 우리 때는 강의실에 앉아 있으면 그놈은 왕따가 되는 거야 그 당시에는 강의실에 앉아 있는 놈이 들어가면 강의실 그러니까 대학 다니다는 애들이 공부하는 시간보다는 스터디하는 시간보다는 거의 현장에 나와요 교내 앉아서

참석자 2 08:00

플랜카드 만들고 이런 거의 그런 쪽에 일을 하지 실질적으로 강의에 들어가는 경우는 거의 없었던 것 같아 내 생각은 몇 번 대기가 안 왔던가

참석자 1 08:12

사회적 분위기가 분위기 때문에 휩쓸린 거지 자발적으로 참여

참석자 2 08:18

학생들은 다 자발적이지만 민간인들은 휩쓸려서 할 수 있지만 학생들은 거의 다 자발적이었지

참석자 1 08:27

그러니까 광주 민주화 운동의 주제는 이제 독재 정권의 반대 자유를 추구 민주화를 추구한다고 치면은 이때 당시에는 그래도 518이 지난 시기잖아요. 그래도 자유를 갈망하는 시점에서 출발한건가요

참석자 2 08:41

정부에 대한 비판적인 여론 몰이라고 할까 그걸 할 수 있는 게 학생들 밖에는 없다고 생각을 하는 거지 왜냐하면 정치 외교 모든 사회 전반적인 것을 대학교에서 배우고 이렇게 하다 보니까 거기에 대한 모순점도 많이 보게 되잖아 그 모순점에 대한 걸 가지고 우리가 데모를 시작한 거지 사실은 그리고 민주화라는 자체가

참석자 2 09:08

그 당시만 해도 모르겠어요. 제가 우리 나이 때는 생각이 좀 짧아서 그런지 짧아서 그럴 수도 있고 또 아닐 수도 있겠지만 우리 나름대로는 또 대학 다닌 애들 생각은 뭐냐 하면 너무 우리나라가 독재 체제라는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사실 제한적인 것도 많고 이러다 보니까 거기에 대한 분노 폭발일 수도 있다고 생각도 하고 한편으로

참석자 1 09:35

그럼 고려대학교를 다니셨으니까 대부분의 고려대학교 학생들이 이제 데모 거의 그렇지를 많이 했다.

참석자 2 09:42

그렇지 거기에 강의실에 남아 있는 사람들은 거의 왕따지 왜 그들하고는 어울리지를 잘 못하게 이렇게 내부적으로 그렇게 결속이 돼 버리더라고 어떻게

참석자 1 09:56

그러면 이제 20대 초반 이제 대학교 시절은 데모를 주로 하셨고 거의 그렇다고 그러고 나서 이제 군대를 가셨고

참석자 2 10:05

자율적으로 간 게 아니라 그것도

참석자 1 10:08

처벌을 피하기 위해

참석자 2 10:09

반 강제성이라고 봐야지

참석자 1 10:14

군 시절은 제가 알기로는 이렇게 오랜 시절은 안 하시고 의가사를 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

참석자 2 10:21

1년 6개월 정도 다닌 것 같아

참석자 1 10:23

1년 6개월 정도 복무를 당시 군대랑 지금 군대랑 많이 다르잖아요. 솔직히

참석자 2 10:30

그렇죠 저희가 우리 같은 때는 맞기도 많이 맞고 구타도 심했었고 얼차려 같은 것도 심했었고 네무반 생활도 또 뻔했고 왜냐하면 안에가 연탄도 떼고 그랬으니까 그 당시에 내무반 연탄도 떼고 거기서 라면도 끓여 먹고 그럴 정도로 조건은 열악했지 그렇게 좋은 조건은 아니었다고 봐야

참석자 1 10:57

어디서 군 복무를 주로 하셨죠.

참석자 2 11:00

9사단 9사단 30연대 4대대에서

참석자 1 11:08

어디 그 위치가 어디예요.

참석자 2 11:10

여기 파주군 광탄면 파주 광탄면 용미리

참석자 1 11:19

군대 시절에는 좀 기억나시는 게 있어요. 참석자 2 11:23

많이 맞았지 그때 당시에 학교 다니다가 왔기 때문에 괜히 많이 맞았지 그것도 지역 감정이 심했던 게 경상도 사람이 한 기수 위면 그들이 많이 우리를 구타를 했지 예를 들어서 우리는 군대는 한 기수 위라고 많이 하는데 그 당시에는 그 기수들이 많이 때렸지 뭐

참석자 1 11:47

전라도 지역과 경상도 지역

참석자 2 11:50

거의 그렇다고 봐요 선임이 전라도 사람이면 좋고 맞을 일은 거의 없고 왜냐하면 잘 해주니까 이제 근데 경상도 선임이면 많이 때고 그러지

참석자 1 12:02

당시 그냥 지역이라는 이유로 부탁

참석자 2 12:04

아니 그렇게 했지 우리 때는 또 그런 사람도 있고 안 한 사람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이제 그런 게 많이 지배를 했다고 봐야

참석자 1 12:14

군 시절에는 주로 기억나는 게 이제 그 안 좋은 사건들이 있었고 고 나서 이제 전역을 하셨을 거 아니에요. 전역하고 났을 때 이제 24살 정도 됐어요.

참석자 2 12:29

그렇지 네 살 네 살면 됐지

참석자 1 12:32

그럼 그때 이후로는 이제

참석자 1 12:35

바로 회사에 취직을 하셨는데

참석자 2 12:37

아니 한동안 놀다 몇 개월 놀다가 무역회사에

참석자 1 12:44

그러면 경제적으로 조금은 더 괜찮지 않을까

참석자 2 12:48

아뇨, 뭐 아무것도 가진 게 있어야지 근데 제대하고 난 다음에 가진 것도 아무것도 없고

참석자 1 12:54

직장 취직

참석자 2 12:55

가기는 그래서 한동안 놀다가 그냥 저기 한 거지 취직을 한 거지 이렇게 취직을 한 거지

참석자 1 13:03

무역회사에서 이제 근무를 하시고 이제 월급을 받잖아요. 그렇지 당시에 월급이 굉장히 작았다.

참석자 2 13:09

월급이 26만 원인가 그랬더니

참석자 1 13:11

한 달에 26만 원 이걸로는 당시에 물가가 전 어땠는지 모르니까

참석자 2 13:19

그거는 거기에 맞는 거지 사실 어떻게 보면 그 시대에 맞는 월급이고 맞는 적기지

참석자 1 13:26

그러면 한 달에 26만 원으로 생활이 가능하신

참석자 2 13:28

그렇지 근데 그 당시에 그 회사가 참 좋았던 게 뭐냐 하면 보너스가 1300%였어 거기야

참석자 2 13:39

우리나라에서는 내가 알기로는 그때 당시 보너스가 1300%인 회사가 딱 두 개인 걸로 알고 있어 거기 무역회사 하나하고 하나는 기아자동차라고 옛날에 거기가 1300% 보너스를 지급한 걸로 알고 있어요.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참석자 1 13:56

근데 어떻게 무역회사에 들어가게 된 거예요.

참석자 2 13:59

그건 선배 소개로 들어가게 됩니다.

참석자 1 14:05

어느 정도 일을 하시죠 여기서는

참석자 2 14:08

거기는 자제과에서 근무를 했는데 2년 6개월 정도 했던 것 같아

참석자 1 14:19

그리고 나서 이제 2년 6개월 정도 무역회사에서 근무 주로 하는 일이 어떤 거였어요.

참석자 2 14:24

근제 자재과의 일들이 거기가 군수 납품업체였어요. 거기가 그래서 지게 일은 편했는데 그 당시는 주말에도 우리는 토요일날 12시까지 근무를 했었고 그 당시에는 12시까지 하는 회사가 그렇게 많지는 않았어 12시까지 거기서 근무를 했었고 이제 주로 하는 것은 이제 거래처에 가가지고

참석자 2 14:51

군납부이다. 보니까 공장에다가 저기를 건방도 납품을 하게 되고

참석자 2 15:00

그다음에 해외에는 이제 저기 안경테 이런 걸 납품을 하게 되는 회사인데 이제 거기에 이제 왜 1300%라는 보너스가 있으면 저기가 생겼냐 하면 거기다 군납을 하다 보니까 촬영이나 해가지고 그걸 회사에 국가에 다 저기를 해서 반환을 해야 되는데 그 당시에는 그걸 직원들 상여금이라든지 이런 걸로 해서 주게 되면은

참석자 2 15:26

전혀 제재를 안 받는 그런 시스템이더라고 회사가 그래서 그 보너스가 상여금이 된 거야 사실은 특별한 이유는 그거야 그거 왜 오히려 직원들한테 그렇게 해주면 복지시설도 잘 되고 좋은 의미잖아요. 직원들한테 그리고 또 정부에는 또 저기가 되고 직원들한테 그렇게 해주는 거에 눈감아주고 해주는 것만큼 정부에서 저기를 안 해주고 터치를 하거나 그러지는 않은 상황이더라고 그 당시에는

참석자 2 15:55

그랬으면 좋았지 뭐 그 당시에는 그래도 그때 거기 있을 때는 홍성이라는 친구 집에서 자취를 했을 거 같이 살았어 그 친구가 이제 아버지 어머니가 뭐라고 해야 돼 지금 지금 같은 경우는 이제 부동산 비슷하게 이제

참석자 2 16:19

건물을 사고 땅을 건물을 사고 팔고 하는 그런 분들이라서 지방을 많이 다녔어요. 이게 도시 이게 서울에 있는 게 아니라 서울 그래서 서울에 있을 때는 그 회사가 신촌에 있었어 신촌에 고려증권 6층에 있었는데 그 금방에 바로 옆에가 홍대 쪽으로 가는 쪽에가 친구 집이 있어서 그래서 거기서 같이 2년 6개월 동안이나 같이 있어

참석자 1 16:49

2년 6개월 정도 하고 이제 그만 두시게 된 이유가 혹시

참석자 2 16:54

그게 이제 그 소개시켜준 분의 네 친구분이 선배는 선배인데 이제 나이가 우리하고는 좀 많이 차이가 나는 선배인데 학교 선배는 아니고 이제 그래서 그분한테 이제 그분이 부장으로 계셨는데 모든 그 회사에 있는

참석자 2 17:17

국내 저기는 다 그 사람 그 분이 다 담당을 했었는데 그거 자꾸 비리를 저지르는 것 같더라고 그래서 스탠드바 같은 데 가서 낮에 주말 같은 데 술도 사주고 막 자꾸 이러더라고 그래서 근데 그게 자꾸 보니까 이제 자재를 이게 큰 트럭 같은 걸로 이제 몇 톤씩 이렇게 해가지고 십몇 톤씩 이렇게 공장에 갖다 날려야 되는데 자꾸 차이가 있다. 보니까 이제

참석자 2 17:47

그 당시에는 컴퓨터보다는 수기로 많이 했었거든 수기로 작업을 하다 보니까 자꾸 그게 마이너스가 돼 수량을 내가 만 포를 예를 들어서 밀가루를 만포를 수거를 하면 거기에 배달할 때는 보면 만 포가 아니라 9천 포 밖에 9천 개 정도밖에는 안 되고 그래서 이상하다 왜 자꾸 비디 그랬더니 나중에 봤더니 부장이 조금씩 해 먹은 것 같아

참석자 1 18:18

그래서 그 비리 때문에 그만두시게 되신 거예요.

참석자 2 18:21

그것 때문에 더 이상 있으면 안 되겠더라 나도 별로 달갑지 않고 그런 것 때문에

참석자 1 18:30

그러면 이제 20대 중반이 되시잖아요.

참석자 2 18:34

그렇지

참석자 1 18:35

무역회사를 그만두시고 이제 다음 직장이 있으실 거 아니에요.

참석자 2 18:46

총각 때는 저기도 목포에서 군대 제대하고 호남 호남 고물 호남 거기 그 신발 만드는 회산데 아는 분 소개로 친구 분 아버지가 그 공장장이 있어가지고 거기에 들어갔었죠.

참석자 1 19:10

24살 때쯤에

참석자 2 19:12

맞아 스물 몇 살 때가 그 정도 했을 거야 스물네 살 정도 했을 거 한 1년 이상 있었던 것 같아 거기서 1년 정도 있어도

참석자 1 19:20

그러면 군제대 후

참석자 119:23

신발 만드는 회사에서 근무하고 그다음에 무역회사로 넘어가고 그렇지 그다음에 이제 다음 직장

참석자 2 19:37

어디가 있었을까 그냥 길거리 생활을 하는 것 같아 그 무역회사 내가 그 이후로는

참석자 1 19:45

직장이라고 불리는 게 아니라 이제 알게

참석자 2 19:49

떠돌이 생활을 많이 했던 것 같아 알바 개념으로 그렇지 뭐 여기서 조금 있고 저기서 조금 있고 그랬던 것 같아 기억에는

참석자 1 19:57

그래서 종합적으로 봤을 때는 경제가 돈을 버는 시기지만 안 좋았다.

참석자 2 20:08

그렇지 그러니까 여기저기서 소속되지 못하고 계속

그 다음에 이제 들어간 회사가 신원그룹 거기로 들어갔습니다.

참석자 1 20:16

신원 그룹이요

참석자 2 20:17

신원 그룹 신원

참석자 1 20:19

그룹 이게 이제 나이가 어느 정도 되셨을 때

참석자 2 20:24

30살 좀 넘었을 때였어

참석자 1 20:27

신혼그룹은 이제 서른즈음에 들어가셨고 그러면 여기 보시면 이제 20대 때 30대 때가 가장 건강이 좋잖아요. 지금 경제적으로 가장 안 좋았던 시기잖아요.

참석자 2 20:46

특별하게 돈이 없었으니까

참석자 1 20:48

잘 챙겨 먹지도 못할 테고

참석자 2 20:50

근데 뭐 건강했어야 그게 왜냐하면 그 몸에 베인 저기 때문에 그런지 시골에서 자란 그런 것 때문인지 세상에 몸은 그렇게 한 번도 아파보거나 뭐 한 적은 없었던 것 같아

참석자 1 21:05

잔병 치례도 없어

참석자 2 21:06

그런 것도 없고 물질적으로 감기 한 번도 안 걸려 갔다고 생각했던 것 같아 30대 정도는

참석자 1 21:15

그래서 이제 종합적인 만족도를 봤을 때

참석자 2 21:19

어떻게 만족하질 않지

참석자 1 21:21

20 30대가 가장 낮은 거든요. 왜 이렇게 생각하셨는지

참석자 2 21:25

그 당시에는 어떻게 보면 솔로다 보니까 그런 개념이 건강 개념도 별로 없었겠지만 돈에 대한 개념이 없었던 것 같아 왜냐하면 뭐가 책임질 수 있는 그런 여건도 아니었고 이제 솔로는 그렇잖아요. 어떻게 보면 그 당시만 해도 경제적인 조건도 별로 없었고 그렇다고 부모님이 뒷바라지 할 수 있는 그런 여건도 아니었고 하다 보니까 최악의 경제 조건이었지 어떻게 했든 간에 내가 벌어서 한 달 먹고 한 달 산다는 그런 개념으로 거의 살아왔던 것 같아 그 당시는

참석자 1 21:59

그러면 2 30대에서 전반적인 만족도가 가장 낮은 거는 한마디로 이제 경제적 상황도 그렇고

참석자 2 22:07

내가 조건들이 별로 좋지는 않아

참석자 1 22:09

내가 몸 건강한 거 외에는 딱히 뭐 이렇다 할 게 없었기 때문에

참석자 2 22:15

그렇지 비빌 뭣도 없었고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