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데드 군단

구울                                     소집단

갈퀴손톱 (d8 피해, 관통 1) HP 10 장갑 1

한걸음, 파괴적

배고파. 배고파, 배고파, 배고파. 뱃속에 아무 것도 없어. 절망적으로 비었어. 배고파. 날카로운 손톱으로 살을 찢어. 이빨로 뜯어. 뼈를 깨서 달콤한 골수를 빨아 먹어. 토해 내, 증오를 토해내고 질투 가득한 분노를 외쳐. 그리고 굽은 다리로 쫓아가. 살아있는 살은 두려움에 떨면 더 맛있어져. 잔치를 벌여. 농부도 기사도 마법사도 현자도 왕도 사제도 모두 다 맛있는 고기야.

본능: 먹는다.

• 신체 부위를 물어서 뜯어낸다.

• 먹은 고기의 기억을 얻는다.



그림자의 정령             대집단, 큼, 마법적, 인공물

그림자의 손길 (d6+1 피해) HP 11 장갑 4

한걸음, 몇걸음

특기사항: 그림자의 몸.

원소를 부르는 일에는 익숙하겠지. 영원히 타오르는 불, 생명을 주는 물, 안정을 지키는 흙, 영원히 변모하는 바람. 이런 원소들은 물론 강력하고 고맙지만, 오늘만큼은 볼 일이 없네. 오늘 밤에 부를 정령은 완전히 달라. 오늘 부르는 것은 밤의 정령, 그림자의 정령이네. 자, 제물의 재갈을 풀고 내 말을 잘 듣게. 그러면 죽음의 사자, 어둠의 자객이 우리 편이 되어줄 걸세.

본능: 어둠을 퍼뜨린다.

• 빛을 꺼뜨린다.

• 시체에서 다른 그림자의 정령을 만들어낸다.


누더기좀비                 외톨이, 큼, 인공물, 끔찍함

강타 (d10+3 피해) HP 20 장갑 1

한걸음, 몇걸음, 괴력

특기사항: 팔다리, 머리 등등이 많음.

시체와 시체를 꿰어 붙이고 흑마술을 불어넣은 결과물입니다. 대부분의 언데드가 만들어지는 것은 주인이 이를 조종하여 병사나 일꾼으로 쓰기 위한 것인데, 누더기좀비는 그렇지 않습니다. 끔찍한 시체 덩어리를 움직이게 하는 의식의 마지막 단계에서 강력한 증오심이 솟아납니다. 그 결과 누더기좀비는 한 가지 밖에 모릅니다. 바로 자기가 가질 수 없는 것, 생명을 파괴하는 것입니다. 누더기좀비는 주인조차 알아보지 못합니다. 흑마술의 초보들이 때때로 그 때문에 최후를 맞기도 합니다.

본능: 생명을 파괴한다.

• 생물을 찢어 발긴다.

• 악취 나는 창자를 쏟아낸다.


드로그르                             대집단, 조직적

녹슨 검 (d6+1 피해) HP 7 장갑 2

한걸음, 몇걸음

특기사항: 얼음장 같은 손길.

북쪽의 변방에 사는 사람들은 오두막 전당에 모여 앉아, 고귀한 자가 죽으면 가는 곳에 대해 이야기하곤 합니다. 하늘까지 이어진 산 꼭대기에 연회장이 있어서, 용맹한 자들이 죽으면 이곳에서 마지막 싸움을 기다립니다. 변방인들은 누구나 죽으면 이곳에 가고 싶어하지만, 천상의 연회장에는 누구나 올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불명예스러운 죽음을 맞이한 자들도, 독에 죽거나 비겁하게 굴다가 죽은 자들도 그곳에 받아 들여지지 않습니다. 설령 생전에 전사였다 해도 그렇습니다. 연회장에서 문전박대를 당한 자들은 질투와 분노에 사로잡힌 나머지 때로는 이승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거인이나 트롤이 아니라 한때 동포였던 인간을 상대로 영원한 싸움을 벌이는 것입니다.

본능: 산 자에게서 빼앗는다.

• 살을 얼린다.

• 불명예스럽게 죽은 자들을 부른다.


리치 외톨이, 마법적, 지능적, 조심스러움, 보물지기, 인공물

마법의 힘 (d10+3 피해, 장갑 무시) HP 16 장갑 5

중거리, 장거리

끝에는 두루마리를 하나, 보석 박힌 메달을 하나 받았어.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서라고 하더군. 당시에 나는 부정학의 대가라고 불렸지만, 나이가 들고 힘이 빠지자 그렇게 내쳐진 거야. 내 자리를 탐하는 것 말고는 할 줄 아는 게 없는, 도제 신세를 갓 벗어난 애송이들한테. “신 마법의회”라고? 웃기지 말라고 해! 그 두루마리랑 메달이 영예라고? 내가 영원히 기억에 남을 거라고? 실로 장례식의 추도사가 아닌가? 그 뒤로 이 의식을 배우는 데 10년이 걸렸어. 재료를 모으는 데는 4년이 더 걸렸지. 그리고 이 몸이 그 결과일세. 나는 아직 여기 있어. 아직 살아 있어. 이 시대가 끝나는 것도, 다음 시대가 시작되는 것도 이 두 눈으로 똑똑히 볼 것이야. 내가 이러고 싶지는 않지만, 내 연구를 여러분이 방해하게 내버려둘 수 없다는 것은 이해를 하시리라 믿네. 사신을 만나거든 안부를 전해 주시게나.

본능: 영원한 “삶”을 유지한다.

• 완벽하게 연마된 죽음이나 파괴의 주문을 사용한다.

• 마법 의식이나 큰 계획을 준비한다.

• 이미 완수한 준비나 실현된 계획을 드러낸다.


망령                                 외톨이, 보물지기

쇠약의 손길 (d10 피해) HP 12 장갑 0

한걸음

특기사항: 실체가 없음.

특정한 장소를 너무나 사랑한 나머지, 죽어서도 그곳을 떠나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신조차도 이런 영혼들을 흑관문으로 끌고 가지 못합니다. 자기가 섬기는 신보다 일하던 신전을 사랑한 사제, 평생 지켜온 금고를 두고 무덤으로 가지 못하는 은행 길드 직원, 단골 술집에서 떨어지기를 거부하는 주정뱅이 . . . 이런 사람들은 죽어서 망령이 됩니다. 보통의 언데드는 배고픔으로 움직이지만, 망령들은 질투가 원동력입니다. 자기가 아끼는 장소를 자기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이 생길까 봐, 망령들은 근처에 다가오는 사람들을 모두 쫓아냅니다. 영면에 들게 해 주려는 사람들을 해치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하십시오.

본능: 자기의 장소에서 산 것들을 몰아낸다.

• 자기 장소를 이용하여 적을 공격한다.

• 주변 환경을 살아 움직이게 한다.


모르그                                 소집단

깨물기 (d8 피해) HP 10 장갑 0

한걸음

살인을 하고도 멀쩡한 사람은 없습니다. 법을 피할 수는 있고, 자기의 양심마저 피할 수도 있기는 합니다. 어느 저택에서 행복하고 윤택한 삶을 살다가 죽을 때까지 아무도 모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신들이 그 점을 눈치채면 운도 거기서 끝납니다. 모르그가 되는 것입니다. 모르그는 겉으로 보기에 근육도 피부도 머리카락도 썩어 없어진 해골입니다. 단지 창자는 남아 있는데, 배에서 흘러나오는 것이 목에 밧줄처럼 감겨 있곤 합니다. 모르그는 생각을 하지 못하지만 고통은 압니다. 안식하지 못하고 이승을 떠돌며 사람을 죽이고 아수라장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것은 살인범에게 내려진 벌이기도 하고, 감히 서로를 죽이는 문명 사회에 내려진 벌이기도 합니다. 신들은 정의롭고도 가혹한 것입니다.

본능: 아수라장을 만든다.

• 고통에 분노한다.

• 창자를 수집한다.


미라                             외톨이, 신성, 보물지기

때려부수기 (d10+2 피해) HP 16 장갑 1

한걸음

세상에는 죽은 자를 숭상하는 문화도 있습니다. 그저 흙에 묻고 죽음을 슬퍼하는 것이 아닙니다. 영원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몇 주에 걸쳐 시신을 염합니다. 그 몸을 보관하기 위해 사원, 피라미드, 거대한 석묘를 짓고, 더불어 동물과 노예와 황금을 부장합니다. 황천의 흑관문을 지난 뒤에도 생전의 영화를 누릴 수 있게 하기 위함입니다. 이것을 그냥 무덤이라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특히 도굴은 꿈도 꾸지 않는 것이 이로울 것입니다. 귀하게 섬겨진 망자들은 누가 잠을 방해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 때로는 몸소 일어나 침입자에게 벌을 내립니다.

본능: 영원한 안식을 즐긴다.

• 저주를 건다.

• 붕대로 감싼다.

• 다시 일어난다.


밴시                             외톨이, 마법적, 지능적

비명 (d10 피해) HP 16 장갑 0

중거리

특기사항: 실체가 없음.

첫 눈에는 그저 유령이나 떠도는 혼령처럼 보이지만, 화가 나면 밴시는 폭발적인 비명을 질러 공격합니다. 그리고 밴시는 화를 아주 잘 냅니다. 밴시는 배신을 당해 죽은 사람, 특히 사랑하는 사람에게 배신 당한 사람의 유령입니다. 밴시의 소름 끼치는 고함이나 비명은 살을 썩게 하고 고막을 찢습니다. 밴시의 복수를 도와주면 상을 준다고도 하지만, 이런 귀신과 친하게 지내고 싶은지는 한 번 생각을 해 봐야 할 것입니다. 밴시를 만나고서 그저 귀만 먹었다면, 앞으로 조용한 삶을 살 수 있는 것을 다행으로 여기십시오.

• 끊임 없는 비명으로 주변 다른 소리를 모두 가린다.

• 머리가 깨질 것 같은 소리를 낸다.

• 안개 속으로 사라진다.



뱀파이어                     소집단, 은밀, 조직적, 지능적

초자연적 힘 (d8+5 피해, 관통 1) HP 10 장갑 2

한걸음, 괴력

특기사항: 모습 바꾸기, 오래 살았음.

사람이 뱀파이어를 두려워하는 것은 이들이 우리를 닮았기 때문입니다. 뱀파이어는 아름다움, 열정, 권력과 같이 우리가 갈망하는 것들을 갖고 있습니다. 반면 뱀파이어는 자기들이 결코 가질 수 없는 온기, 선량함, 생명을 가진 사람들에게 이끌립니다. 그러나 그 만남은 행복하게 끝나는 법이 없습니다. 뱀파이어에게 피를 빨린 사람은 자기 자신 뱀파이어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게 함께 영원한 고뇌의 늪에 빠지는 것입니다. 뱀파이어는 뱀파이어를 낳고, 고통은 고통을 낳습니다. 뱀파이어의 유혹에 넘어가지 마십시오. 뱀파이어의 선물은 결국 영원불멸의 슬픔일 뿐입니다.

본능: 조종한다.

• 남을 매혹한다.

• 피를 빤다.

• 후퇴해서 음모를 꾸민다.


시그벤                             대집단, 큼, 인공물

채찍꼬리 (d6+1 피해) HP 11 장갑 2

한걸음, 몇걸음

특기사항: 뱀파이어의 부하.

뱀파이어들이 개처럼 키우고 부리는, 항아리 속에서 만들어진 언데드입니다. 다리는 둘이고, 부자연스럽게 비뚤어져 있습니다. 머리는 악어와 쥐의 중간처럼 생겼고, 몸은 털로 덮여 있습니다. 시든 잎 같은 날개가 있지만 날지는 못하고, 채찍과도 같은 긴 꼬리의 끝에는 독침이 달려 있습니다. 시그벤은 멍청하지만, 흉악한 장난을 좋아하고 성질은 사납습니다. 항아리 뚜껑을 열고 풀어 놓으면 그 민폐는 이루 말로 할 수가 없습니다. 이런 괴물을 애완동물로 삼을 수 있는 것은 뱀파이어들뿐일 것입니다.

본능: 난동을 부린다.

• 독침으로 쏜다.

• 뱀파이어의 명령에 따른다.



와이트늑대                     대집단, 조직적, 지능적

덮치기 (d6+1 피해 관통 1) HP 7 장갑 1

한걸음

특기사항: 그림자의 몸.

와이트늑대는 황천의 흑관문 틈새로 빠져 나온 저승의 존재입니다. 거대한 사냥개나 늑대처럼 생겼고, 살아있는 것은 무엇이든 재미로 사냥합니다. 와이트늑대는 무리를 지어 다니고 강한 우두머리의 지휘를 따른다는 점에서 개나 늑대와 비슷하지만, 그런 자연스러운 동물들에게 없는 지능을 갖고 있습니다. 와이트늑대가 사냥에 나서면 리치나 뱀파이어와 같이 지성을 가진 언데드들이 이를 느끼고, 무리의 우두머리와 계약을 맺고 공통의 목표를 추구하기도 합니다. 늑대의 울부짖음이 예사롭지 않은 밤이면 각별히 조심하십시오.

본능: 사냥한다.

• 사냥감 주변을 맴돈다.

• 무리를 부른다.


유령                                 외톨이, 음흉, 끔찍함

유령의 손길 (d6 피해) HP 16 장갑 0

한걸음, 몇걸음

특기사항: 실체가 없음.

사람은 살고, 사랑하고, 미워하고, 승리하고, 패배하고, 그러다 죽습니다. 그게 많이 못마땅한 자들은 죽어서도 이승을 떠돕니다. 어떤 이들은 유령을 일부러 찾아 나서서 영원한 안식을 찾을 수 있게 해 줍니다. 이런 사람들은 대개 술집에서 늦은 시간까지 마시며 공포를 잊으려 하거나, 정신병원에서 허공을 쳐다보며 혼잣말을 합니다. 죽음은 어떻게 찾아오건 간에 산 자에게 흔적을 남기기 마련입니다.

본능: 출몰한다.

• 죽음의 두려움을 알려준다.

• 중요한 곳에 출몰한다.

• 황천의 흑관문 저편에서 얻은 정보를 거래한다.


좀비                                 대집단

깨물기 (d6 피해) HP 11 장갑 1

한걸음

지옥에 더 이상 자리가 없을 때 . . .

본능: 뇌에에에에에 . . .

• 엄청난 수로 공격한다.

• 구석에 몰아넣는다.

• 시체를 먹어서 힘을 얻고 좀비를 더 만든다.



해골                                 대집단

후려치기 (d6 피해) HP 7 장갑 1

한걸음

저 뼈다귀들 좀 보게, 저 뼈다귀들 좀 봐! 저 말라붙은 뼈를 . . .

본능: 살아 있는 흉내를 낸다.

• 생전에 했던 것을 반복한다.

• 생명의 온기를 꺼뜨린다.

• 잡다한 뼛조각들을 모아 몸을 만든다.


해골룡                             외톨이, 거대

깨물기 (d10+3 피해, 관통 3) HP 20 장갑 2

몇걸음, 파괴적

해골룡이 언데드로 살아난 용인지, 아니면 그저 용의 뼈다귀로 만들어낸 골렘인지에 대해서는 마법학자들 사이에 논란이 있습니다. 여하튼 해골룡을 이루는 것은 죽은 용의 시체입니다. 날개는 있지만 날지는 못하고, 용의 모습을 하고는 있지만 생전처럼 불을 뿜지는 못합니다. 해골룡은 주인을 충실히 섬기며, 주로 다른 사령술사들의 탑이나 요새를 공격하라고 파견됩니다. 용의 시체를 이렇듯 뒤틀 수 있는 자는 분명 매우 강력하고 매우 악할 것입니다.

본능: 주인을 섬긴다.

• 쉬지 않고 공격한다.


황천새                             대집단, 은밀

찢어발기기 (d6 피해) HP 7 장갑 1

한걸음

특기사항: 날개.

사령술에 관해 잘 아는 학자들은 “언데드”라는 표현이 단지 살았다가 죽었다가 반쯤 산 상태로 돌아온 존재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흑관문 저편에서 온 힘을 동력으로 삼아 움직이는 것은 무엇이든 언데드라고 부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흔히 황천새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괴물들도 그런 의미에서 언데드입니다. 그 중에는 새 같은 것도 있고 박쥐 같은 것도 있고 가죽 같은 피부를 가진 태고의 괴물 같은 것도 있지만, 하나같이 크고, 검고, 날개가 달려 있습니다. 황천새는 밤에 떼를 지어 다니면서 주로 가축을, 때로는 사람을 습격하여 뼈만 남기고 다 뜯어먹습니다. 하늘에 붉은 눈이 수없이 빛나는 게 보이면, 찢어지는 듯한 울음소리가 들리면, 하던 일을 멈추고 어딘가 튼튼한 곳에 숨는 게 현명할 것입니다.

본능: 사냥한다.

• 밤하늘로부터 내려와 공격한다.

• 먹잇감을 움켜쥐고 날아간다.


흡혼귀                     외톨이, 큼, 지능적, 보물지기

때려부수기 (d10+3 피해) HP 16 장갑 1

한걸음, 몇걸음, 괴력

언데드들은 사람의 생살을 먹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언데드의 생존에는 사람의 온기, 피, 살아 있는 육체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지성이 없는 언데드들의 경우는 이것이 사실이지만, 흡혼귀는 좀 다릅니다. 이쪽은 인간이나 엘프의 살이 아닌 영혼을 빨아 먹습니다. 아주 악독한 사람 (보통은 사기꾼, 이단 사제 등)이 끔찍한 최후를 맞이하면, 가끔 악신이나 강력한 사령술사가 도로 살려내기도 합니다. 그 결과가 흡혼귀입니다. 흡혼귀는 살인을 즐기고, 피해자가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 마치 물에 빠져 죽는 사람이 숨을 들이쉬는 것처럼 영혼을 삼킵니다. 흡혼귀에게 먹힌 영혼은 어떻게 되는지는 아무도 모르고, 아무도 감히 알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본능: 영혼을 먹는다

• 죽어가는 영혼을 잡아 먹거나 가둔다.

• 영혼을 돌려주겠다며 거래를 요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