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글거리는 늪지

개구리인간                            대집단, 작음, 지능적

창 (d6 피해) HP 7 장갑 1

한걸음

특기사항: 수륙양서.

개굴개굴개굴. 개구리와 닮았지만 마치 사람처럼 두 발로 서서 훔친 옷을 입고 자기들 마을에서 왕이니 귀족이니 기사니 하며 자못 진지하게 생활합니다. 단순화된 인간의 말을 사용하고, 항상 이웃들과 싸웁니다. 멍청하고 욕심 많지만, 싸울 때만은 교활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개구리인간의 사제들이 놀라운 치유 기술을 갖고 있다고 하지만, 원래 회복력이 빠른 종족인지도 모릅니다.

본능: 전쟁을 한다.

• 수륙 양면에서 공격한다.

• 놀라운 속도로 상처를 회복한다.


거대 악어                             소집단, 큼

깨물기 (d8+3 피해) HP 10 장갑 2

한걸음, 몇걸음

특기사항: 수륙양서, 위장색.

아주 큰 악어입니다. 진짜 너무할 정도로 큽니다.

본능: 먹는다.

• 지나가는 생물을 갑자기 덮친다.

• 물 속으로 물러난다.

• 뭔가를 꽉 물고 놓지 않는다.


검은 반죽                         외톨이, 부정형

소화 (d10 피해, 장갑 무시) HP 15 장갑 1

한걸음

특기사항: 부정형

눈코입도 없고 팔다리도 없는 점액 덩어리를 어떻게 죽이지요? 갑옷도 살도 가리지 않고 조금씩 녹여서 들이마시는데, 어떻게 방어하나요? 좋은 질문입니다. 해답을 알아내거든 꼭 가르쳐 주십시오.

본능: 녹인다.

• 금속, 살, 나무를 먹는다.

• 곤란한 곳에 스며든다 (음식, 갑옷 속, 귓속).


고래도마뱀                 소집단, 거대, 조심스러움

밟기 (d10+5 피해) HP 18 장갑 4

몇걸음

특기사항: 단단한 껍질로 덮인 몸.

작은 언덕만한 짐승들입니다. 문명 종족들이 잘 기억하지도 못하는 오지에서 오랫동안 살아 왔습니다. 귀찮게 하지만 않으면 그저 풀을 뜯어먹고 살 뿐이지만, 화가 나면 무섭습니다. 고래도마뱀이 사람을 밟는 것은 사람이 개미를 밟는 것이나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혹시라도 만나게 되면 입을 벌리고 놀라워하며 지나치십시오. 공연히 건드려서 득을 볼 일이 없습니다.

본능: 버틴다.

• 밟고 지나간다.

• 무언가를 쓰러뜨린다.

• 귀가 먹을 정도로 큰 소리를 지른다.



늪나그네                         외톨이, 큼, 마법적

후려친다 (d10+1 피해) HP 23 장갑 1

한걸음, 몇걸음, 괴력

특기사항: 늪으로 변신.

어떤 정령들은 조심스럽게 백묵으로 그린 마법진에서 소환됩니다. 사실 대부분은 그렇습니다. 여기에는 질서가 있고 방법론이 있습니다. 그러나 예외적으로, 그렇게 질서정연하지 않은 것들이 있습니다. 불, 바람, 물, 흙의 섬세한 조합으로 설명할 수 없는 것들입니다. 정령들 중에는 그냥 덩굴과 진흙과 곰팡이의 덩어리인 것들도 있습니다. 이런 것들은 사람처럼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사람을 이해하듯 이해할 수도 없습니다. 그저 존재할 뿐, 진흙밭을 거닐며 늪을 다스릴 뿐입니다.

본능: 늪을 보존하고 만든다.

• 늪 자체에 도움을 요청한다.

• 늪으로 녹아든다.

• 새로운 형태로 다시 나타난다.



도깨비불                     외톨이, 매우 작음, 마법적

광선 (저[2d8-2] 피해) HP 12 장갑 0

중거리

특기사항: 몸이 빛으로 되어 있음.

늪지에서 길을 잃은 여행자가 어둠 속에 떠 있는 등잔불을 봅니다. 희망 그 자체로 느껴질 것입니다. 소리를 질러 보지만 대답이 없습니다. 불빛이 잦아들길래 따라가기 시작합니다. 진흙밭을 걸으며 조금씩 지쳐가지만, 불빛이 가는 곳이 안전한 곳이기를 바라며 계속 쫓아갑니다. 이런 얘기는 결코 좋게 끝나는 법이 없습니다. 도깨비불은 수수께끼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들이 유령이라고 하고, 어떤 사람들은 요정의 불빛이라고 합니다. 아무도 진실은 모릅니다. 단지 잔인한 놈들이라는 점은 확실합니다.

본능: 길을 잃게 한다.

• 누군가를 홀려서 길을 잃게 한다.

• 최악의 장소로 가는 길을 연다.



도마뱀인간             소집단, 은밀, 지능적, 조직적

창 (d8 피해) HP 6 장갑 2

한걸음, 몇걸음

특기사항: 수륙양서.

어느 여행하던 마법학자가 내게 이야기해 주길, 도마뱀인간은 우리보다 훨씬 오래 전에 문명을 세웠다는군. 엘프나 드워프나 인간이 나뭇가지를 엮어서 움집을 만들기도 전에, 도마뱀 왕들은 수정으로 된 궁전을 짓고 자기들의 신을 모셨다는 거야. 그게 사실일지도 모르고 아닐지도 모르지. 하지만 지금은 인간이 잊어버린 곳에서 화산유리로 무기를 만들어 우리의 마을들을 위협하네. 자기들이 잃은 것을 되찾고 싶어서 그러는 것일까?

본능: 문명을 파괴한다.

• 매복하고 있다가 덮친다.

• 수륙 양면에서 공격한다.



도펠겡어                         외톨이, 음흉, 지능적

단검 (d6 피해) HP 12 장갑 0

한걸음

특기사항: 변신.

볼 기회가 많지 않겠지만, 도펠겡어의 본디 모습은 끔찍합니다. 엘프가 될지 인간이 될지 드워프가 될지 정해지기 전에 성장을 멈춘 태아와 같은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자기만의 모습, 자기만의 형태를 갖지 못한 불확실성 때문에 도펠겡어가 되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도펠겡어들은 그저 자기의 자리를 찾고 싶을 뿐인지도 모릅니다. 모험을 떠났다가 돌아왔을 때, 친구나 가족이 전과 다르게 행동한다 싶으면 의심해 보십시오. 도펠겡어가 그 사람을 죽여서 어딘가의 우물에 던지고 자기가 그 모습을 취했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그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서는 차라리 도펠겡어인 편이 나을 지도 모릅니다.

본능: 잠입한다.

• 자기가 살의 맛을 본 사람으로 변신한다.

• 남의 신분을 유리하게 이용한다.

• 남의 평판을 망쳐 놓는다.



메두사                 외톨이, 음흉, 지능적, 보물지기

발톱 (d6 피해) HP 12 장갑 0

한걸음

특기사항: 메두사가 쳐다보는 사람이 돌로 변함.

옛날 어느 고대 왕국에 머리카락이 뱀으로 된 여인이 있었습니다. 지금의 메두사들은 모두 그 여인의 후손입니다. 이들은 문명 세계의 변두리에 살면서, 아름다운 것을 보여주겠다고, 금은보화를 주겠다고 사람들을 꾀어 자기들이 사는 동굴에 들입니다. 메두사들은 예술을 사랑하여 수많은 미술품들을 소장하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제일 아끼는 것은 자기들이 돌로 만든 사람들입니다. 이렇게나 많은 사람들이 최후에 본 것이 그 무엇도 아닌 자기였다는 사실이 메두사의 허영심을 만족시키는 것입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메두사들도 수많은 다른 이들이 바라는 것을 원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바로 항상 자기와 함께 할 친구들입니다.

본능: 수집한다.

• 신체 부위 하나를 쳐다보아 돌로 만든다.

• 누군가의 시선을 끈다.

• 숨겨진 끔찍한 아름다움을 내보인다.


바실리스크                     외톨이, 보물지기

깨물기 (d10 피해) HP 12 장갑 2

한걸음

바실리스크를 보고도 살아남은 사람은 별로 없습죠. 왠지는 아시죠? 나으리들, 저한테서 뭔가 쓸모 있는 얘기를 듣고 싶으신 것 같은데, 아는 게 별로 없어서 송구스럽습니다그려. 바실리스크가 쳐다본 사람은 돌이 된다고 하지요. 하지만 그게 없어도 위험한 놈들입니다. 눈이 튀어나와 사방을 다 보고, 튼튼한 다리가 세 쌍이라 뛰어올라 덮치는 것도 잘 하죠. 기다란 주둥이랑 톱 같은 이빨은 악어랑도 닮았습니다. 껍질도 돌 같아서 죽이기도 어렵습니다. 저 같으면요? 멀리 돌아서 가지요.

본능: 새 석상들을 만든다.

• 쳐다보아서 살을 돌로 만든다.

• 돌의 미로 속으로 후퇴한다.



바쿠나와             외톨이, 큼, 지능적, 파괴적, 괴력

깨물기 (d10+3 피해, 관통 1) HP 16 장갑 2

한걸음, 몇걸음

특기사항: 수륙양서.

용거북의 여동생인 거대 바닷뱀입니다. 길이는 10m에 달합니다. 해가 지면 바쿠나와는 배고픔에 잠이 깬다고 합니다. 어둠 속에서 빛나는 것들을 좋아하며, 뱀들이 다 그렇듯 바쿠나와도 조용하고 빠릅니다. 싸우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대신 속임수와 환상에 능합니다. 그러나 궁지에 몰려 싸우는 수 밖에 없게 되면, 그 이빨은 늪을 지나는 쪽배 따위는 손쉽게 부술 수 있을 정도로 강합니다. 판금 갑옷 정도는 일도 아닙니다. 바쿠나와는 보물을 좋아하니, 가진 것을 물 속에 던지면 보내 줄 지도 모릅니다.

본능: 게걸스럽게 먹어치운다.

• 거짓말과 환상으로 먹잇감을 꾄다.

• 빛나는 것을 공격한다.

• 먹어치운다.



불장어                             대집단, 매우 작음

불 (d6-2 피해, 장갑 무시) HP 3 장갑 0

반걸음

특기사항: 수서생물, 가연성 기름.

보통 뱀장어보다 크지도 똑똑하지도 않지만, 한 가지 아주 특이한 점이 있습니다. 피부에서 기름을 분비한다는 것입니다. 이 기름 때문에 불장어는 미끄러워 잡기가 어려운데, 또 그것만이 아닙니다. 불장어는 몸을 한번 꼬면 분비액을 점화할 수 있습니다. 물 표면을 불타는 기름으로 덮어, 천적이고 먹이고 모두 구워버리는 것입니다. 불장어로는 불을 막는 장비를 만들 수 있다고 하지만, 그것도 일단 잡고 난 뒤의 일입니다.

본능: 불을 붙인다.

• 누군가에게 불을 지른다 (수중에서도 가능).

• 불타는 먹잇감을 먹는다.


사후아긴                         대집단, 지능적

수많은 이빨 (d6+4 피해, 관통 1) HP 3 장갑 2

한걸음, 괴력, 파괴적

특기사항: 수륙양서.

사람의 형체와 사람의 재주를 갖고 있으나 상어의 무수한 이빨과 끝없는 굶주림 역시 가진 종족입니다. 사후아긴의 마음 속에는 왕성한 식욕과 증오만이 가득하며, 모든 것을 다 먹어치우지 않고서는 배기지 못합니다. 이성과 대화는 통하지 않고, 통제할 수도 만족시킬 수도 없습니다. 섬이나 해안 마을들에서, 이들은 배고픔과 살의의 화신으로 통합니다.

본능: 피를 흐르게 한다.

• 팔다리를 베어 문다.

• 독 묻은 창을 던진다.

• 피를 보고 미쳐 날뛴다.


새끼 용         외톨이, 작음, 지능적, 조심스러움, 보물지기

원소 숨결 (d10+2 피해) HP 16 장갑 3

한걸음, 중거리

특기사항: 날개, 원소의 피.

용이 날 때부터 집채만한 줄 알았나? 그보다 작은 용은 없는 줄 알았어? 뭐, 사실 그렇게 대단해 보이지 않기는 하지. 크기는 개 정도에 지능은 유인원 정도니까. 하지만 새끼 용이 뿜는 불이라고 안 뜨거운 건 아니야. 비늘도 다 큰 용보다는 얇지만 그래도 제대로 안 겨눈 화살이나 칼이 미끄러질 정도는 되지. 작다고 무시하면 안 돼.

본능: 강해진다.

• 둥지를 짓고 권력 기반을 형성한다.

• 친척을 부른다.

• 복종의 맹세를 요구한다.



에케크                             대집단

발톱 (d6 피해) HP 3 장갑 1

한걸음

특기사항: 날개팔.

주름투성이의 흉측한 새 인간입니다. 어떤 이들은 에케크가 오랜 옛날 천상에서 내려 온 천사 같은 종족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제는 진흙탕 속을 기어다니는 쥐를 더러운 발톱이 달린 발로 낚아채서 바늘 같은 이빨로 뜯어 먹습니다. 인간과 드워프의 말을 이해는 하지만, 자기들은 끽끽거리는 괴성으로 사람의 말을 흉내내며 웃을 뿐입니다. 사람과도 닮고 새와도 닮았지만 그 어느 쪽도 아니라는 것이, 에케크가 사람의 가슴을 서늘하게 하는 점입니다.

본능: 갑작스럽게 공격한다.

• 공중에서 공격한다.

• 더 강한 존재의 명령을 받든다.



용 거북                         외톨이, 거대, 조심스러움

깨물기 (d10+3 피해) HP 20 장갑 4

몇걸음

특기사항: 등껍질, 수륙양서.

큰 뱀 바쿠나와의 오빠입니다. 바쿠나와는 화를 잘 내고 황금을 탐하지만, 용 거북은 느리고 침착합니다. 바쿠나와가 단도라면 용 거북은 방패입니다. 용 거북은 진흙 속에서 길고 긴 시간을 보냅니다. 수많은 생물들이 그 앞으로, 그 뒤로, 그 위로 지나가고, 진흙이 등을 덮습니다. 때로는 어느 고블린 혈족이 용 거북의 등껍질 위에 집을 짓고 불을 피우기도 합니다. 용 거북의 묵직한 턱은 비록 움직임이 굼뜨지만 성벽을 무너뜨릴 정도로 강합니다. 발 밑을 조심하십시오.

본능: 변화에 저항한다.

• 느릿느릿 전진한다.

• 덩치를 온전히 활용한다.

• 건물을 파괴한다.


코볼트                 대집단, 작음, 은밀, 지능적, 조직적

창 (d6 피해) HP 3 장갑 1

한걸음, 몇걸음

특기사항: 용과 밀접한 관계.

두 발로 걷는 쥐처럼 생긴 몸집 작은 종족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고블린이나 오크, 버그베어나 홉고블린과 비슷한 무리로 분류하려 하지만, 이는 코볼트들이 용의 친족이라는 것을 간과한 처사입니다. 코볼트들은 용들의 노예 종족이며, 고대에는 용들 밑에서 학자로, 마법사 하인으로 일하기도 했습니다. 코볼트 혈족들은 쇠비늘이니 흰날개니 하는 이름을 갖고 있고, 각기 성심껏 주인으로 섬기는 용이 있습니다. 코볼트를 하나 보았다는 것은 주변에 다른 코볼트들이 있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주변에 다른 코볼트들이 더 있다면 멀지 않은 곳에 용도 하나 있을 것입니다.

본능: 용을 섬긴다.

• 덫을 놓는다.

• 용이나 용의 친족을 부른다.

• 후퇴해서 재정비한다.


코아틀                             외톨이, 지능적 음흉

정화의 광선 (d8 피해, 장갑 무시) HP 12 장갑 2

한걸음

특기사항: 날개, 후광.

세계의 부패와 오염을 비웃으며, 신은 지상에 코아틀을 내렸습니다. 마치 이 끔찍한 곳에도 아름다움이 존재한다는 것을 말하려는 듯이 . . . 코아틀은 보석 박힌 날개로 비행하는 뱀입니다. 이 어두운 세상을 정화하고 빛을 가져 오는 것을 사명으로 삼습니다. 이들은 햇볕이 스테인드글라스를 뚫고 오는 듯한 후광을 은은하게 내뿜습니다. 코아틀은 많은 것을 알고 많은 것을 봅니다. 코아틀의 부탁을 들어주면 그 방대한 지식을 나누어 받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 사람이나 장소에 심판을 내린다.

• 신성한 힘을 불러 정화한다.

• 정보를 대가로 도움을 요청한다.



트롤                                     외톨이, 큼

몽둥이 (d10+3 피해) HP 20 장갑 1

한걸음, 몇걸음, 괴력

특기사항: 재생력.

트롤은 큽니다. 병들었거나 어린 트롤도 사람보다 머리 몇 개는 더 큽니다. 전신이 울퉁불퉁하고 질긴 피부로 덮여 있고, 이빨은 대문짝만하고 머리는 늪의 이끼 같습니다. 날카로운 손톱은 길고 지저분합니다. 트롤에는 검은 것도 있고 녹색인 것도 있고 회색인 것도 있습니다. 이들은 부족 단위로 모여 서로를 미워합니다. 그리고 문명 종족은 더 미워합니다. 트롤은 불이나 산을 많이 쓰지 않는 한 죽이기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운 좋게 팔이라도 잘랐다면 며칠 있다가 보십시오. 트롤이 두 마리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본능: 때려부순다.

• 당한 공격의 효과를 되돌린다 (약점을 노린 공격은 예외. 마스터가 판단합니다).

• 무언가/누군가를 던진다.


히드라                                 외톨이, 큼

깨물기 (d10+3 피해) HP 16 장갑 2

한걸음, 몇걸음

특기사항: 머리가 많음. 심장을 찔려야만 죽음.

날개가 없는 점을 제외하면 용과도 닮은 면이 없지 않습니다. 머리는 날 때 아홉 개이지만, 늙은 것들은 더 많이 갖고 있습니다. 머리를 자르면 그 자리에 두 개가 돋아나기 때문입니다. 머리가 많은 히드라일수록 더 많은 모험가들과 싸워 온 셈입니다. 히드라는 강하고, 거의 불사신과도 같습니다. 그 심장에 강력한 일격을 가해야만 히드라의 목숨을 끊을 수 있습니다.

• 한 번에 여러 적을 공격한다.

• 다친 신체 부위를 재생한다 (특히 머리).


황천새                             대집단, 은밀

찢어발기기 (d6 피해) HP 7 장갑 1

한걸음

특기사항: 날개.

사령술에 관해 잘 아는 학자들은 “언데드”라는 표현이 단지 살았다가 죽었다가 반쯤 산 상태로 돌아온 존재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흑관문 저편에서 온 힘을 동력으로 삼아 움직이는 것은 무엇이든 언데드라고 부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흔히 황천새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괴물들도 그런 의미에서 언데드입니다. 그 중에는 새 같은 것도 있고 박쥐 같은 것도 있고 가죽 같은 피부를 가진 태고의 괴물 같은 것도 있지만, 하나같이 크고, 검고, 날개가 달려 있습니다. 황천새는 밤에 떼를 지어 다니면서 주로 가축을, 때로는 사람을 습격하여 뼈만 남기고 다 뜯어먹습니다. 하늘에 붉은 눈이 수없이 빛나는 게 보이면, 찢어지는 듯한 울음소리가 들리면, 하던 일을 멈추고 어딘가 튼튼한 곳에 숨는 게 현명할 것입니다.

본능: 사냥한다.

• 밤하늘로부터 내려와 공격한다.

• 먹잇감을 움켜쥐고 날아간다.


황천새                             대집단, 은밀

찢어발기기 (d6 피해) HP 7 장갑 1

한걸음

특기사항: 날개.

사령술에 관해 잘 아는 학자들은 “언데드”라는 표현이 단지 살았다가 죽었다가 반쯤 산 상태로 돌아온 존재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흑관문 저편에서 온 힘을 동력으로 삼아 움직이는 것은 무엇이든 언데드라고 부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흔히 황천새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괴물들도 그런 의미에서 언데드입니다. 그 중에는 새 같은 것도 있고 박쥐 같은 것도 있고 가죽 같은 피부를 가진 태고의 괴물 같은 것도 있지만, 하나같이 크고, 검고, 날개가 달려 있습니다. 황천새는 밤에 떼를 지어 다니면서 주로 가축을, 때로는 사람을 습격하여 뼈만 남기고 다 뜯어먹습니다. 하늘에 붉은 눈이 수없이 빛나는 게 보이면, 찢어지는 듯한 울음소리가 들리면, 하던 일을 멈추고 어딘가 튼튼한 곳에 숨는 게 현명할 것입니다.

본능: 사냥한다.

• 밤하늘로부터 내려와 공격한다.

• 먹잇감을 움켜쥐고 날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