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준비한 것은 여호와의 절기입니다.
내용이 좀 길지만 쉬엄쉬엄 읽어 주세요~
황금 메노라, 보신적 있으실 거예요 .
여호와의 절기를 메노라 가지 하나에 하나씩 얹어 보았습니다 .
이해하기 쉬우시라고요 ~
1. 유월절
니산월(첫째달) 14일에 있습니다. 달의 모양은 거의 보름달입니다.
이 절기는 가장 많이 아는 절기입니다 .
구약에서는 유월절에 어린양의 피를 인방과 좌우설주에 발랐습니다 . 그리고 어린양을 구워서 급하게 먹었습니다 . 먹고 남은 것은 모두 불살라버렸습니다 . 장자 재앙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신약에서는 예수님께서 피와 살을 우리에게 주심으로 유월절을 완성하셨습니다 .
2. 무교절
니산월(첫째달) 15일에 시작합니다. 보름달이 뜹니다.
유월절 다음날이 바로 무교절입니다 . 7 일 동안 지내게 됩니다. ( 신약에서는 유월절과 무교절을 동일하게 표현하기도 하였습니다 .-< 눅 22:1> 그리고 무교절은 모든 남자가 예루살렘을 반드시 방문해야 하는 명절 중에 하나였습니다 .- 출34:23< 무교절 , 오순절 , 초막절은 예루살렘까지 걸어가서 명절을 지내야 했기 때문에 이 세 명절에는 예루살렘에 엄청난 인파가 모여들었습니다 .)
구약에서는 출애굽할 때 누룩을 넣지 않은 빵을 급하게 대충 천에 말아서 가지고 나오게 됩니다 .( 빵이 발효가 되지 않아서 넙쩍하군요) 무교병을 먹는 절기입니다.
신약에서는 예수님께서 자주 자신을 떡으로 비유하셨습니다 .
누룩 ( 죄 ) 이 들어가지 않은 생명의 떡, 산 떡이 바로 예수님이시죠 . 그리고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후 급하게 대충 새마포에 쌓여서 장사지내게 되십니다 . 출애굽 때 빵처럼 급하게 말입니다 . 그리고 장사되심으로 이 땅의 죄 ( 누룩 ) 를 없애셨습니다 .
3. 초실절
무교절 다음 날입니다 .( 보리는 수확하는 시기입니다. )
정확하게는 유월절 이후 첫번째 안식일 다음날입니다.
구약에서는 이날, 보리단을 높이 들어 흔듭니다 . 첫 열매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날입니다 .
신약에서는 예수님께서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신 날이지요 . 초실절이 이렇게 성취되었습니다. 참으로 영광스러운 날입니다 .
4. 오순절
시반월(세번째달)에 있습니다. 상현달 정도가 뜨겠습니다.
오순절은 유월절부터 50일이 되는 날입니다. 시기적으로는 밀을 수확하는 시기입니다.(맥추절이라는 표현도 쓰지만 이때 보리추수는 끝나고 밀을 추수하는 시기이므로 '맥추'라는 표현은 조금 안타까운 번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추수절, 칠칠절이라고도 합니다.)
구약에서는 밀수확물등 귀한 것을 하나님께 드리며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모세가 시내산에서 하나님께 십계명 돌판을 받아서 내려온 날이 바로 이 날입니다.
신약에서는 오순절 성령강림의 역사가 있었습니다. 교회안에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는 놀라운 시작입니다.
이렇게 여호와의 봄 4절기는 예수님의 초림으로 아름답게 성취되었습니다.
이제 가을절기를 보겠습니다.
이 또한 앞으로 아름답게 성취되겠지요~
보겠습니다.
5. 나팔절
티슈리월(일곱째달)의 첫날로 새해의 시작입니다. - 이스라엘의 새해는 티슈리월에 시작합니다.(그레고리력이 아닙니다.)
왕의 대관식도 이 명절에 있습니다.
안식일로 지내게 되며 희생제물을 드렸습니다.
이 명절의 시작은 초승달이 뜨는 밤입니다.(초승달은 월령이 1일이지요. 유대인들은 태음력을 사용했습니다.) 이틀동안 휴일로 지내는 'long day'라고도 하는데, 이는 멀리사는 유대인들, 흩어진 유대인들이 산꼭대기에서 타오르는 연기를 보고 언제 나팔을 부는지 알리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그래서 나팔절이 언제 시작되는지 정확한 시간을 알 수 없다고 합니다.('그 날과 그 시는 아무도 모른다.'는 나팔절과 관련된 속담이 있습니다.)
이 날은 소파르(양의 뿔로 만든 나팔)을 100번 불게 됩니다. 마지막 나팔은 길게~~ 불어지게 됩니다.
나팔절은 신약에서 휴거와 관련이 있다고 믿습니다.
고린도전서15장 52절(직역성경) "마지막 뿔나팔소리가 날 때 눈 깜짝할 사이에 순간적으로 변화하게 될 것입니다…." 말씀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뿔나팔소리는 100번째 마지막 길게 부는 나팔소리를 말합니다.
휴거가 대환난이 끝나고 있느냐, 아니면 대환난 전에 휴거가 있느냐 의견들이 많으나 저는 둘다라고 생각이 듭니다. 우선 환난 전(나팔절)에 휴거가 있게 되고, 대환난 후에 또 휴거가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우선 사람들이 평안하다 평안하다 할 때 주님이 오실 것입니다.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 믿음을 보겠느냐 하셨는데, 대환난 후에는 사람들의 믿음이 다 좋지 않겠나 하는 생각 때문에 그렇습니다.)-<유튜브에서 '강추! 성도의 휴거'-옥한흠 목사님 설교참고>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일이지만 나팔절은 우리에게 영적으로 깨어있도록 도와주는 절기입니다.
6. 대속죄일
티슈리월(일곱번째달) 10일에 있습니다.
일년에 한번 대제사장이 지성소에 들어가서 피를 뿌리는 날입니다.
이스라엘과 열방의 죄를 사하는 행사이지요.
제가 집중하고 있는 것은 아사셀 염소입니다(레위기 16:8~10). 염소가 두마리 있습니다. 그런데 제비를 뽑아서 한마리는 하나님께 드리게 되고, 한 마리는 광야에서 죽게 됩니다. 복음서에서 광야는 사탄이 있는 곳으로 묘사된 곳이 있지요. 예수님이 광야에서 사탄의 시험을 받으셨으니까요. 한마리는 하나님께 올려지고, 한마리는 사탄과 함께 멸망당하는 것을 묘사한 것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그래서 대환난 후에 또 한번에 휴거가 있지 않을까 생각 들기도 합니다.)
유대인들에게는 이 절기가 휴대폰비가 가장 많이 나오는 기간이라고 하는데요. 그 동안 가족이나 친구 이웃에게 잘못한 것을 서로 이야기 하면 용서를 구하는 날이라서 그렇다고 합니다. 영적으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7. 초막절
자 이제 마지막 절기 초막절입니다.
티슈리월(일곱째달) 15일입니다. 보름달이 뜨는 때입니다.
이스라엘의 광야생활을 기억하며 지내는 절기입니다.
7일동안 지내고 8일째는 큰 성회로 모였습니다.
이 시기는 가을추수가 있습니다. 추수감사절의 느낌도 있습니다.
이 날은 무조건 하나님 안에서 기뻐하는 날입니다.
초막은 수콧이라고 합니다. 예루살렘에 꼭 방문해야 하는 3절기 중에 마지막입니다. 그만큼 하나님께서 중요하게 여기셨습니다.
초막절을 생각하면 저는 고린도 후서5장 1절(직역성경)"만일 땅에 있는 우리 초막집이 허물어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큰 집 곧 사람의 손으로 짖지 않은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다는 것을 우리가 압니다." 말씀이 생각납니다.
고로 초막절은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에서 살게 될 마지막 그림을 생각하게 하는 절기입니다.
제가 준비한 것은 여기까지 입니다. 앞으로도 더 많이 말씀을 보고 연구해야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타나 수정이 필요한 부분은 덧글을 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제 글을 의지하시기 보다는 직접 찾아보시고 연구해 보시고 유대인의 절기가 아닌 여호와의 절기로서 그것들을 바라 보시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형제, 자매님들이 하나님의 더 깊은 세계속으로 들어가시길 바랍니다.
다음 만화는 크리스마스를 찾는 작품이 될 것 같네요~
[출처] 여호와의 절기(중요합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아가페목장) |작성자 돌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