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21일부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지사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중증장애인 당사자들과 장애인부모가 전국에서 모여 함께 점거농성을 하고 있습니다.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쟁취를 통해 장애인의 노동권을 보장받기 위해서 입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을 중증장애인들이 찾아간 것은 공단이 운영하는 직업훈련소는 훈련만 반복되는 '희망고문 수용소' 일뿐이며, 공단의 운영비 마저 기업에서 의무고용을 지키지 못해 내는 벌금인 (미)고용부담금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미)고용부담금을 장애인의 고용을 위해 사용하지 않고 현재까지 8000억이 넘는 금액을 적립하고, 내년에는 1조가 넘는 금액을 적립하려고 한다. 이는 장애인 고용을 위해 존재하는 기관이 벌금으로 응당해야할 일을 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장애인 당사자들과 부모, 본 센터, 장애인노동권공대위는 장애인의 노동권이 보장되는 그날까지 노동부 장관면담과 일자리 1만 쟁취를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