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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뇌성마비인 복지플랫폼 구현 실천전략 모색




한국뇌성마비복지회가 주최하고 강서뇌성마비복지관이 주관하는 ‘한국의 뇌성마비인 복지 플랫폼 구현을 위한 실천전략 모색’ 세미나가 10월 24일 오후 2시부터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세미나는 뇌성마비인의 완전한 참여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뇌성마비연구소’의 출발을 기념하고 완전한 자립과 지역사회통합을 목표로 운영된 강서뇌성마비복지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하면서 함께 진행되었다.

가톨릭대학교 박희찬교수는 2015년 선행연구 결과를 중심으로 일상생활에서 돌봄이 요구되는 시간의 재조정이 필요하고, 활동지원사들의 서비스 기피 방지를 위한 인센디브 도입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그리고 주간 및 단기호보를 제공한 전문 복지관의 증설 필요성과 18세 이후의 보건 및 치료를 위한 바우처 제도 실시에 대해서도 언급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서울시복지재단 김현승 연구위원은 호주의 뇌성마비인 등록 시스템에 대한 소개를 하면서 향후 과제로 뇌병변장애의 정의 및 범주 재확립의 필요성과, 뇌성마비 기초연구 및 개발을 위한 안정적 재원확보와 국제 학술교류 등의 공동연구도 제안하였으며. 뇌성마비인의 등록시스템 구축 및 운영의 필요성도 제시하였다.


해냄복지회 사무처장 강현욱은 커뮤니티케어 실현을 위해서 장애인복지관이 장애인 당사자의권익옹호를 과연 할 수 있을까? 한다고 하더라도 어디까지 할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 사회복지사도 지원자 촉진자로서 행정에 매몰되기 보다 지역사회협의체나 사회 전반적 자원을 연계해야 할 때 현재는 제대로 대변하고 있다고 보기어렵다. 그러므로 당사자를 옹호하기위해 변화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