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문화활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우리가 생각하는 문화활동은 본인이 원하면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누릴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물론 금전적, 시간적 여유가 뒤따라야 하지만, 다른 제약은 없다는 뜻이죠!!
현대사회에서 문화란 인간에게 있어 기본적으로 누려야할 권리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장애인에게 있어 문화활동은 어떨까요?
금전적, 시간적 여유가 있어도 본인이 가고싶다고, 보고 싶다고 볼 수 있을까요?
많은 사람들이 문화공연이나 전시장을 관람하고 즐길때 주위에 장애인을 본적이 있나요?
문화를 누려야할 권리가 기본권이긴 하지만 아직 장애인에겐 먼 이야기입니다.
하여 많은 고민과 고심 끝에 인간의 기본권인 장애인 문화향유권 확보를 높이기 위해 '장애인 문화기자단' 사업을 구상하였습니다.
'장애인 문화기자단'은
첫째, 문화활동에 관심있고
둘째, 인권에 대한 감수성이 있으며
셋째, 사회적인 변화를 꿈꾸는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모집을 하기로 원칙을 세우고
2018년 03월 13일부터 16일까지 모집을 한 결과 중증장애인 9명이 신청을 하였습니다.
2018년 05월 04일 '문화기자단'에 신청한 9명이 모여 O.T를 가지고, 사업의 취지와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서로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문화기자단'으로 활동하기 위한 기본 교육이 필요함을 동감하며, 교육 날짜를 정하였습니다.
2018년 05월 11일 '장애인 문화기자단'의 1차 교육이 진행 되었으며,
첫 강의로는, 장애인학생지원네트워크 김형수 사무국장님이
문화향유의 권리 "장애인 기본권"을 인권감수성으로 바라보기 라는 주제로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두번째 강의로는, 서울YMCA어린이영상문화 연구회 백수정 부회장님이
장애 관련 문화비평 글쓰기 라는 주제로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장애인이 문화활동을 하는것은 여러 제약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제약을 하나하나 풀어나가기 위해 '장애인 문화기자단'이 공연의 내용을 비롯하여 관람시설의 장애인 접근성 등 장애인의 감수성을 바탕으로 경험한 내용들을 지역 언론과, SNS, 블러그 등을 통해 알려나갈 계획이며, 그로 인해 사회적인식과 차별을 바꿔나가는 작은 불씨를 지필 것입니다.
앞으로의 활동에 많은 관심 그리고 격려와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