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4월 20일 뜨거운 땡벌 01.
"장애인자립생활 권리보장을 위한 전국거점 순회 투쟁"
♬ 난 이제 지쳤어요 땡벌! 기다리다 지쳤어요 땡벌! 이라는 가사가 있지요~♪
이 가사 처럼 우리의 기다림을 정부와 국회,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뜨거운 햇살에도 불구하고 행진을 했습니다. 장애인의 자립생활보장 및 장애인활동지원제도개선을 위한 전국순회투쟁을 4월10일 부산을 시작으로 진행하여, 4월20일 서울 총력집회를 통해 장애인당사자들의 목소리를 한곳에 모아서 청와대에 전달하기 위한 집결대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전국의 자립생활센터에서 지역 장애인당사자 및 활동지원인 등을 포함하여 천여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11시에 독립문에 모여서 보신각까지 거리행진과 함께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지역별 후보자들에게 장애인복지에 대한 관심과 약속을 통해서 탈시설을 통한 지역사회 삶을 보장하고 장애인활동지원제도개선을 위해 실천하겠다는 약속을 받았습니다.
무더위에도 전국에서 올라와 함께 거리행진을 하고 우리들의 간절한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함께함 장애인당사자와 활동지원인, 사회복지 실무자 모두에게 희망적 결실이 있기를 현장에서 바래봅니다.
탈시설 정책 수립하라! / 장애인자립생활센터 법적지위 보장하라!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수가를 현실화하라! /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자부담 폐지하라!
2018년 04월 25일 뜨거운 땡벌 02. 광화문 광장 "전국 IL 센터 장애인자립생활 권리보장 결의대회"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 연합회와 한국장애인자자립생활센터 협의체 (한총협)이 2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장애인자립생활 권리보장 결의대회를 가졌습니다. 요구한 주요 내용으로는 탈시설 권리보장, 장애인자립생활센터 법적지위 확보, 중증장애인 활동지원 권리 보장입니다.
장애인 자립생활센터는 지난 20년간 장애인 권리 확보를 위한 끊임없는 투쟁을 통해 장애인 복지의 변화를 이루어 왔습니다.
센터의 역할로서 지역에서 장애인당사자의 동료성을 기반으로 동료상담, 권익옹호, 정보제공, 지역사회자립생활 정착, 탈시설을 강화하기 위한 장애인당사자 개인별 동료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만
전국 243개 지자체별 자립생활 지원에 대한 전략과 종합적인 지원방안 계획을 수립하는 지자체는 매우 부족한 현실과 더불어, 단계적인 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지원 개소 수 확대 및 정부 보조금 인상의 시급함을 알리는 계기가 됐습니다.
또한 문재인 정부가 약속한 최중증장애인 하루 24시간 활동지원 보장과 더불어 만 65세 이상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선택 보장, 본인 부담금 폐지, 법정 수당 및 단가 현실화를 당당히 요구했습니다.
4월, 우리는 매년 한결같이 뜨거운 햇빛을 이기고 이 사회에 나옵니다. 당당한 시민으로서의 목소리가 이 사회에 받아들여질때까지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현실적인 제도 개선이 되어질 때까지 ~ 우리의 투쟁은 이어갈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