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bi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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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하려 담배를 태우던 칼릭스는 까미를 내치고 소피를 자신 쪽으로 끌어들였다.
까미의 몸에서 검은 후광이 펼쳐지더니, 이후 칼릭스를 무한한 어둠으로 덮어버렸다.
한 치 앞도 보이지 않았다. 그의 담뱃불도 무한한 어둠 속에선 아무것도 아니었다.
까미의 입이 기괴하게 벌어지기 시작했다.
까미에 비친 모습을 바라보자 낯익은 자의 얼굴이 나타났다.
나의 모습이기도 하고, 다른 이의 모습이기도 하다.
과거의 모습이기도 하고, 미래의 모습이기도 하다.
저 낯익은 자의 얼굴이 아지랑이처럼 아른거린다.
환상인가? 아니면 실제로 일어나는 현상인가?
그의 눈은 어디를 바라보고 있는 것이지?
아, 얻을 수 없는 미래를 바라보고 있구나
네가 나의 앞길을 막을 수 있을까?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아, 이제야 알아보겠어.
너는 이미 나구나.
칼릭스.
까미에 비친 모습을 바라보자 낯익은 자의 얼굴이 나타났다.
나의 모습이기도 하고, 다른 이의 모습이기도 하다.
과거의 모습이기도 하고, 미래의 모습이기도 하다.
저 낯익은 자의 얼굴이 아지랑이처럼 아른거린다.
환상인가? 아니면 실제로 일어나는 현상인가?
그의 눈은 어디를 바라보고 있는 것이지?
아, 얻을 수 없는 미래를 바라보고 있구나
네가 나의 앞길을 막을 수 있을까?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아, 이제야 알아보겠어.
너는 이미 나구나.
글룸.
우린 같은 곳에 놓여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