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동의 밤공기는 차갑고 음습하다.
"글룸... 이 상황에 우리가 무얼 할 수 있지? "
"상황 파악 중에 있습니다.아마 단순 해프닝일 겁니다."
"해프닝? 이들을 봐... 자신의 마약 투약 현장이 들춰졌다고 내게 고소를 했어.
벨 모스타크론도 내게 명예 훼손죄를 묻겠다더군.
이거 내가 잘못한 건가?"
"상황 파악 중에 있습니다.일단 아드님을 데려 가시죠."
"칼릭스! 빨리 집으로 돌아가거라! 어서!
당분간 호텔에 오지도 말고 호텔 생각도 말아라."
칼릭스는 당시 매정하게 닫혀버린 그 문을 기억한다.
스토리텔러: 황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