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윤아(1997-)
Yoona Won
원윤아(1997-)
Yoona Won
원윤아는 흙을 쌓아올리는 동작을 반복하는 조건에서 ‘시간의 무게’를 탐구한다. 흙을 한 줄씩 올리고 다듬어가는 움직임은 사라지는 시간과 살아가는 시간이 맞물리는 일상의 궤적과 닮는다. 이러한 반복은 사람에게 사물이 전해지는 경로를 살피는 흐름으로, 이때의 기물은 재료와 공예가가 나누는 시간을 사용자의 시간까지 잇는다. 원윤아의 손이 흙 표면에 남기는 굴곡과 질감의 변화는 흙이 받아들이는 압력과 함께 안정감과 지루함, 집중과 고민이 겹쳐진 상태를 응고하며 일상에서 무엇이 반복될 때 일어나는 감정을 사용자의 손에 전한다. 공예가와 사용자가 손바닥에서 느끼는 무게는 흙과 신체, 두 세계를 오가는 감각이 또 다른 세계로 연속하는 시간의 것이다.
바구니4
2025
혼합소지
16 × 9 × 9cm
Basket4
Mixed Clay
₩150,000
바구니5
2024
혼합소지
16 × 9 × 9cm
Basket5
Mixed Clay
₩175,000
작은 바구니2
2024
혼합소지
10 × 8.5 × 8.5cm
Handy Basket2
Mixed Clay
₩95,000
작은 바구니3
2024
혼합소지
7.5 × 10 × 10cm
Handy Basket3
Mixed Clay
₩80,000
작은 바구니1
2024
혼합소지
8.5 × 17.5 × 5.5cm
Handy Basket1
Mixed Clay
₩150,000
바구니1
2025
혼합소지
7.5 × 30 × 20cm
Basket1
Mixed Clay
₩250,000
무제
2025
혼합소지
15 × 15 × 15cm
Untitled
Mixed Clay
₩500,000
화병
2025
혼합소지
20 × 9 × 9cm
Vase
Mixed Clay
₩1500,000
바구니2
2025
혼합소지
16 × 18 × 10cm
Basket2
Mixed Clay
₩1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