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근영 : 활활


전시 : 2024. 9. 13. ― 10. 20. 

대화 : 2024. 10. 11.(금) 14:00~16:00

*초대일시 : 9. 13. 17:0019:00


소현문


흥이 활활 타오르는 모임으로, 홍근영은 흙에서 빚은 얼굴을 살핀다. 그가 2019년부터 2024년 근작까지 이어오는 도자 작업의 궤적에 불의 표정이 있다. 하나이자 여럿, 여럿이자 하나는 남보다 가깝고 ‘나’보다 먼 그(들)을 본다. 이곳에 전시가 열리는, 당신과 ‘내’가 모이는 이유는 아무의 고독함 앞에 가족을 위한 시가 자리하는 까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