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빈 수원시립미술관 학예사의 발제로, 페미니즘 주제 전시기획에서의 큐레토리얼 방법론과 향후 연구/큐레이팅 방향을 논하는 렉처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전시기획 및 큐레이터쉽에서의 다층적 맥락을 살핀다.

[발제자 소개]

장수빈은 전시를 만들고 프로젝트를 기획한다. 강원문화재단,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부산시립미술관을 거쳐 2022년부터 수원시립미술관 학예연구사로 일하고 있다. 미술관을 둘러싼 관념적, 사회적, 정치적 안건과 함께 동시대 사회적 의제를 예술적으로 연결하는 방식에 관심을 두고 있으며, 들리지 않거나 들을 수 없는 목소리들을 다층적인 레이어로 구현하는 일에 마음을 쏟고 있다.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 방법》(2024)과 《어떤 Norm(all) 》(2023)을 기획하였으며,《내가 사모하는 일에 무슨 쓸모가 있나요》(2018)를 공동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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