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문화 캠페인 <방구석 성BOOK>
독서문화 캠페인 <방구석 성BOOK>
어떤 상황이든 어떻게 받아들이고 대처하는 게 좋을지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
유치원을 다니던 때 같은 안 좋은 경험을 했던 이름이 같은 친구 이유진이 이사를 가게 되어 못 만나던 유진이가 중학생이 되어 같은 학교 같은 반으로 유치원 때처럼 큰 유진 작은 유진으로 불리며 어린 시절의 아픔과 그 아픔을 이겨나가는 과정을 그린 책이다.
<유진과 유진>이라는 특이해서 보게 되었는데 처음엔 챕터마다 시점이 달라지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봐서 당황스럽긴 했지만 읽어갈수록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두 유진이의 집에서 서로 다른 대처를 함으로 인해 아이들에게 남아있는 기억과 감정 또한 달랐다는 걸 보면서 어떤 상황이든 어떻게 받아들이고 대처하는 게 좋을지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
코로나로 매일 핸드폰을 붙잡고 지내던 내가 조금씩 책을 읽는 재미를 알아가는 시간이기도 해서 읽는 내내 좋았다.
*작성자: 성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