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문화 캠페인 <방구석 성BOOK>
독서문화 캠페인 <방구석 성BOOK>
하나의 시를 누가 어떻게 읽느냐에 따라서 각자 다른 감정을 느낀다는 것을 알게 된 것 같아 신기하다.
이 책은 사랑, 이별, 죽음 등 여러 주제를 담아놓은 시들을 모았다. 복효근의 '목련 후기' 를 보면 복효근은 추해 뵈는 목련의 낙화를 변호하면 사랑과 작별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으며, 강은교의 '사랑법'이라는 시에서 떠날 사람 떠나보내고 등 뒤에서 침묵하는 자를 볼 수 있다. 단순히 짧은 글에 불과하다고 생각했는데 하나의 시를 누가 어떻게 읽느냐에 따라서 각자 다른 감정을 느낀다는 것을 알게 된 것 같아 신기하다.
*작성자: 황예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