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문화 캠페인 <방구석 성BOOK>
독서문화 캠페인 <방구석 성BOOK>
지금 내가 당하는 문제가 아니라고 해서 외면하지 않는 것이 문제 해결의 시작이라 느꼈고 세계적 이슈에 관해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기아 문제 전문가이자 사회학자이며 UN 자문위원인 장 지글러의 책을 읽었다. 자본주의의 혜택으로 잘 먹고 잘사는 듯 보이는 우리가 알지 못했던 빈곤과 사회 구조에 대한 불편한 진실을 보여주는 글이어서 무거운 마음으로 읽었다. 책을 읽고 나니 기아로 수많은 사람이 죽어가고 있는 부조리한 현실은 다수의 외면과 묵인이 그 이유라는 말에 공감이 되었다. 국제사회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군벌 갈등, 불안한 사회 구조, 총을 가진 자들의 수탈, 도로나 항만 시설의 부족 등 다양한 문제로 실제 지원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것도 큰일이지만, 거대 기업의 이익 보장을 위해 남는 식량을 대량으로 폐기 처분하고 생산을 제한한다는 이야기를 보면서 절망감을 느꼈다. 아이들이 기아로 죽어가 ‘이름 없는 아이들의 묘’에 묻히는 현실을 외면하는 사람들의 이기심, 이러한 거대 기업의 이기심 앞에서 그들이 당하는 불평등을 묵인해야만 하는 것일까? 장 지글러는 민주주의 사회에서 봉기의 힘은 위대하다고 말한다. 한 사람 한 사람이 모여 목소리를 내고 연대를 통해 힘을 합하면 착취, 비참함, 절망과 기근을 만드는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한다. 이 책을 읽으며 지금 내가 당하는 문제가 아니라고 해서 외면하지 않는 것이 문제 해결의 시작이라 느꼈고 세계적 이슈에 관해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부조리한 현실 앞에서 모두의 목소리를 모을 때 기아 문제도 난민 문제도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작성자: 강다영
워싱턴 합의와 인권 사이의 대립이 빨리 끝나 기아와의 투쟁에서 이겼으면 좋겠다.
이 책은 세계가 굶주리는 이유, 세계 기구들의 활동들, 기아, 세계화 등의 내용이 있는 책이다. 이 책을 선정한 이유는 이 책이 유엔 식량 특별조사관이 쓴 책이기 때문에 더 사실적이고 자세하게 책 제목에 관한 내용을 설명해줄 것 같아서 골랐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좀 어려울 것 같다고 생각하고 책을 읽었는데 책의 절반 이상의 내용이 아버지가 아들에게 들려주는 전개 방식이어서 이해하기가 매우 쉬웠다. 이 책을 통해 국제 조직이 왜 잘 도와주지 못하는 이유, 못사는 나라가 왜 계속 못 사는 이유, 난민들이 자꾸 생기는 이유와 세계화의 문제점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을 읽고 알게 된 워싱턴 합의와 인권 사이의 대립이 빨리 끝나 기아와의 투쟁에서 이겼으면 좋겠다.
*작성자: 김우현
굶주리는 사람들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전 세계 기아의 실태와 원인, 나아지지 않는 아유 등을 대화형식으로 설명해주고 있다. 이 책을 읽고 굶주리는 사람들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작성자: 박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