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문화 캠페인 <방구석 성BOOK>
독서문화 캠페인 <방구석 성BOOK>
나보다 나이가 어리지만 본받고 싶은 점이 많았다. 무엇보다도 세드릭의 착한 마음이 나한테도 전해졌다.
세드릭 이야기라고 하는 책이 집 책장에 꽂혀있어서 읽게 되었습니다. 세드릭은 영국인 아버지와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는데 눈은 어머니를 닮고 얼굴이나 그런 것들은 아버지를 닮았는데 붙임성이 엄청나게 좋고, 다른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고 재치 있고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고 배려하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어린 세드릭을 보고 놀랐다. 솔직히 저런 아들이 있으면 엄청나게 자랑스러울 정도로 아이가 착하고 명랑하고 사람들에게 베풀 줄 아는 마음씨가 이 책을 읽으면서 느껴져서 정말 놀랐다.
아버지가 일찍이 돌아가셔서 어머니와 단둘이 사는데 그렇게 잘 자란 것에는 어머니의 영향이 많이 들어갔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아버지의 아버지가 백작이었는데 아버지가 막내아들이어서 백작의 자리를 이어받지 못했는데 그 위로 두 형은 세드릭 아버지의 심성을 따라오지 못할 정도로 이기적이고 돈만 바라보는 사람들이었는데 백작의 아들들이 모두 죽자 세드릭이 그 백작 자리를 이어 받아야 했다. 그래서 백작을 만나 뵙게 되었는데 백작님은 심술궂고 모든 사람에게 짜증을 내고 항상 화를 냈다. 근데 세드릭을 만나고 세드릭이 남에게 베푸는 그런 마음을 보고 백작님이 다른 사람에게 베풀 줄 몰랐는데 베풀고 잘해주어서 한 사람의 따듯함과 배려하는 마음이 남을 많이 바꿀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이 책에 나오는 세드릭을 본받고 싶을 정도로 돈이 많아도 이기적이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베풀려는 마음이 정말 멋있었고 이런 사람처럼 남에게 많이 베풀고 돈이 많아도 다른 사람들을 차별하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심술궂은 백작님은 세드릭을 통해 많이 바뀌셨는데 세드릭의 선한 영향을 받으면서 많이 웃고 힘든 사람들을 도우면 행복해진다는 사실을 깨닫고 힘든 사람들을 많이 도우려는 모습으로 바뀐 모습이 훨씬 보기 좋았다. 나도 그렇게 다른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을 베풀면서 살고 싶다는 마음이 많이 들었다. 이렇게 착한 손자가 있다면 정말 자랑스러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백작의 행동이 수백 번 공감되었다. 나보다 나이가 어리지만 본받고 싶은 점이 많았다. 무엇보다도 세드릭의 착한 마음이 나한테도 전해졌다. 정말 인상 깊은 책이었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꼭!!!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작성자: 김보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