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문화 캠페인 <방구석 성BOOK>
독서문화 캠페인 <방구석 성BOOK>
무작정 소비하고 어리석은 꿈에 부풀어 있는 현대인들에게 그 삶이 위대한가 질문을 던지는 듯했다.
1920년대 아메리칸 드림과 물질주의 계급적 동경과 부에 대한 갈망 등이 미국을 지배하던 시절 첫사랑을 찾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자리지 않고 부를 축적한 개츠비와 사랑의 기준을 오로지 화려하고 부유한 삶에 맞춰놓은 데이지의 재회는 비극의 시작이 되는 것이다.
개츠비는 그 정체가 드러날수록 위대함과는 거리가 먼 웃음거리가 된다. 속물적인 삶에 편입되기 위해 어두운 일도 마다하지 않았던 개츠비는 과연 위대한가?
무작정 소비하고 어리석은 꿈에 부풀어 있는 현대인들에게 그 삶이 위대한가 질문을 던지는 듯했다.
불법적인 방법을 통해 돈을 벌고 그 돈을 이용해 데이지의 가정을 파괴하려는 개츠비는 결코 위대하지 않다고 하지만 부와 명예가 목적인 욕망이 아닌 순수한 사랑을 목적으로 했다는 것에서는 위대하다 할 수 있을 것이다.
*작성자: 조석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