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문화 캠페인 <방구석 성BOOK>
독서문화 캠페인 <방구석 성BOOK>
우리 국민들을 보살피고 잘 이끌어가야 하는 사람이 권력에 눈이 멀어 오히려 국민들을 죽이고 고문하고 몰아내는 모습이 너무 슬프고 안타깝다.
이 책을 처음 만났을 때가 작년 봄쯤이었다. 그때 읽었을 때 매우 감동을 받고 같이 아프고 슬펐다. 그래서 1년 정도 지난 지금도 이 아픈 역사를 잊고 싶지 않아 다시 읽게 되었다. 여러 명의 시점의 장으로 나뉘며 5.18 민주화운동 때 이야기이다. 나보다 어린아이까지 시신 관리 하는 일을 하고, 데모로 대학 생활을 포기하고 작은 출판사에 일하며 원고 검열 문제로 뺨을 맞고, 상무관에서 활발히 활동하다 지독한 고문도 받는 등 여러 사람이 다치고 죽고 희생하였다. 너무 상상이 가지 않는다. 우리 국민들을 보살피고 잘 이끌어가야 하는 사람이 권력에 눈이 멀어 오히려 국민들을 죽이고 고문하고 몰아내는 모습이 너무 슬프고 안타깝다.
*작성자: 이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