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속의 한국인 - 부동산 구입 절차

호주의 부동산을 구입하려면 호주 정부에 인지세를 납부 해야 한다. 호주 영주권자나 시민권자는 주거 목적의 첫 주택을 구입할 때 일정한 가격의 아래로는 인지세를 납부하지 않아도 된다. 예를 들면, 뉴사우스웰주에서는 (NSW) 23년 7월 1일 부터는 $800,000 이하의 주택을 구입하는 첫 주택 구매자들에게는 인지세를 부과하지 않는다. 여기에서 주의 해야 할 점은, 일반적으로 Stamp duty 라고 불리우는 인지세에는 위에서 설명한 인지세(Stamp duty on property) 외에 등록비(Registration Fee) $120.50 와 트랜스퍼 비용(Transfer Fee - $500,000 가격 이내 집 구입시 $1,000 미만)은 포함되지 않은 금액임을 인지해야 한다.

2) 변호사 선임비 (Conveyancing & Legal fee):

주택을 구입한 후 명의 변경을 위해서는 변호사를선임 해야 한다. 결산 확정일 (settlement date)에 시행되는 명의 변경 외에도, 변호사는 주택을 구입하는데 있어 구매자에게 주택 점검 결과(Searches) 등을 설명해 준다. 이 때 발생되는 비용은 변호사 마다 다르다가 정답이겠지만, 그래도 궁금한 구매자들을 위해 대략 설정하자면 변호사 선임비는 대략 $700 정도부터 최대 $2,500 정도로 산정하는 것이 맞으며, 평균적으로는 $1,100 내지 $1,500 사이이다.

3) 주택 점검 비용 (Pest & Building Inspection Fee):

새로 지은 아파트를 선분양 (off the plan) 받은 경우가 아니라면 계약서를 작성 후 또는 계약서 작성 전 구매하는 주택의 상태를 점검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때 발생되는 비용은 구매자 자신이 부담하게 되는데, 보통 $350-$500 정도다. 그러나 자신이 원하지 않으면 주택 점검은 하지 않아도 된다.

4) 빌딩 보험 비용 (Building Insurance):

단독 주택을 매입하는 경우에는 빌딩 보험을 스스로 들어야 하며 그 비용은 대략 $400 - $1500 정도이다. 빌딩 보험료는 보험사 정책, 주택 규모, 지역 혹은 주택 빌딩 년도 등에 의해서 결정된다.

5) 은행 수수료 (Bank charges):

일반적으로 대출신청료, 주택 감정비용, 은행 변호사 비용 등을 말하며, 제1 금융권을 통해 대출을 받을 경우, $1,000 정도 선에서 해결이 가능하다. 이때 수수료는 은행을 통해 직접 내게 되며, 중개업자를 통해 은행에 수수료를 납부하지는 않는다. 대출을 받지 않을 경우에는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비용이다. 수수료는 제 1금융권 즉 은행이 일반 모기지 회사보다 저렴하다.

** 부동산 구입시 소요 되는 부대 비용은 구입하는 부동산의 형태나 규모에 따라 다르다. ( 인지세 계산기 )

** 위의 금액은 해당 기관과 호주 정부의 정책에 의해 언제든지 변경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