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
우리 마음에 다양한 소리가 들릴 수 있습니다.
이 소리 중에서 우리는 마음에 드는 소리를 선택하고, 이것이 나의 생각, 나의 결정이 됩니다.
사실, 어떤 생각이 그냥 떠오른다면 그것은 우리가 깊이 고민해서 만들어 낸 게 아닐 가능성이 큽니다.
평소에 우리가 누구와 대화하는지, 어떤 책을 읽었는지, 어떤 영상을 보고, 어떤 게임을 했는지에 달려있습니다.
우리가 노출된 환경에서 수많은 자극이 우리에 자아에 들어오게 됩니다. 이 자극은 때로는 목소리로, 때로는 감정의 모양으로 우리 앞에 펼쳐지게 됩니다.
만약에, 우리가 폭력적인 영상과 게임을 많이 보고, 플레이했다면 우리가 마음 속에서 폭력적인 생각과 이미지가 계속 떠오르게 될 거예요. 그리고 그 중에 가장 큰 목소리를 내는 그 소리를 나의 생각이라고 여기고, 그 생각에 사로잡힐 가능성이 큽니다.
솔직하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나의 속마음을, 생각을 꾸밈없이 겉으로 드러내는 걸 우리는 보통 솔직하다고 표현합니다.
수많은 자극으로 인해 우리 맘에 들어온 가장 큰 생각을 투명하게 드러내는 것입니다.
이게 정말 우리의 생각일까요?
네, 우리가 성숙하지 못하다면 우리가 노출된 환경때문에 우리에게 들어온 생각이 나의 생각이 되고 맙니다.
하지만, 사실 생각은 외부의 자극에 그대로 반응하는 것 이상입니다.
우리 마음속에 들어온 수많은 자극들을 분별하고, 하나님의 자녀에 어울리는 생각을 선택하는 것, 이것이 진짜 생각의 힘입니다.
다시 말해 마음에 드는 느낌과 생각이 하나님의 뜻에 일치하는 지 살펴보고, 하나님의 뜻을 선택하는 것이죠.
이렇게 하나님의 뜻, 옳은 일을 선택하는 것을 우리는 정직이라고 합니다.
정직한 사람이 되려면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늘 질문해야합니다.
우리에게 나쁜 생각들이 큰 목소리를 못 내게 하려면 거친 미디어나 대화의 자리를 삼가고 멋진 모델이 되는 분들과 대화를 나누고 하나님의 말씀과 좋은 책들을 읽어야합니다.
솔직을 넘어서는, 정직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