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아버지의 자비로우심 같이 너희도 자비로운 자가 되라. 누가복음 6:36
Be merciful, just as your Father is merciful. Luke 6:36
你们要慈悲,象你们的父慈悲一样。 路加福音 6:36
nǐ men yào cí bēi, xiàng nǐ men de fù cí bēi yí yàng。 lù jiā fú yīn 6:36
기쁨으로 베풀어요.
Be merciful cheerfully.
用快乐来施与。
yòng kuài lè lái shī yǔ 。
우리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면 온 세상을 다스리는 하나님 자녀의 권세를 가진 자 답게, 다른 사람들과는 물론 동식물들과도 우리의 마음이 연결됩니다. 행복한 사람을 보며, 같이 웃을 수 있고,힘들고 슬픈 사람을 보면 같이 울 수 있습니다. 이러한 힘을 '공감'이라고 합니다. 열심히 힘을 내어 일하는 곤충을 보며 응원하는 마음이 생깁니다. 고통스러워하는 동물을 보고 같이 마음이 아프기도 합니다.
이러한 공감의 힘은 우리의 마음이 병들고, 특히 나 자신 밖에 모르는 죄악에 가득 찰 때 사라지게 됩니다. 다른 사람의 아픔에 무감각해지게 됩니다. 아니, 넘어지고, 아파하는 사람을 보며 웃을 수도 있습니다.
자비는 무엇일까요? 다른 연약한 사람들을 보며 먼저 공감합니다. 그리고 그 슬픔에 빠져있으면 안 됩니다. 그 아픔과 고통을 지나 다시 회복하기를 바라며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사랑을 자비라고 합니다.
예수님께서 주신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를 기억하시나요?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하면서도, 눈 앞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매정하게 지나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세상에서 인정받지 못한 사람이었지만, 다른 사람의 고통을 같이 느끼고 사랑으로 도와주었던 사마리아인도 있었습니다. 자신이 잘 알지 못할지라도 힘든 상황에 있는 사람과 마음을 함께 하고 최선을 다해 도와준 그 사랑의 마음, 자비를 기억합시다. 아직 우리는 어리기에 우리가 도울 수 있는 일은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마음을 공감하고, 위로하는 마음은 지금부터 준비돼야 합니다. 위로의 말을, 격려의 말을 축하의 말을, 칭찬의 말을 아끼지 맙시다. 마음으로 공감합시다. 그렇게 사랑하며 주님 주신 지혜인 자비의 마음을 준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