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아태교육원 소속 세계시민교육 연구모임 <스위치>가 두 번째 오픈 마이크에 선생님들을 초대합니다.
<2022 스위치 오픈 마이크>는 세계시민교육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생성된 질문을 공유하고, 관련 도서를 탐독하며 깊이 있게 답해보는, 독특하고 자생적인 워크샵입니다.
두 번째 오픈 마이크의 주제는 <기록한다는 것>입니다.
<기록한다는 것>은 학생들과 읽고 쓰는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시민교육을 실천해온 한 교사가 “내가 남긴 기록이 과연 얼마나 진실한가”를 성찰하면서 시작된 이야기입니다. <1부-기록에 관한 어느 교사의 고백>에서는 ‘내가 기록한 것들’, ‘기록의 재발견’, ‘진실과의 지난한 투쟁’, ‘더 나은 기록의 가능성’으로 이어지는 MC의 스토리텔링을 들으며 교사로서 남긴 서로의 기록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2부–함께 읽고 나눔>에서는 노라 크루크가 쓴 『나는 독일인입니다』를 읽고, 기록이 가지는 가치와 가능성을 함께 발견해보는 시간을 가지고자 합니다.
특별히 이번 스위치 워크샵은 서촌의 아늑한 한옥 책방 호모북커스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됩니다. 대관을 위해 참가비 1만원을 받고자 하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스위치 오픈 마이크는 세계시민교육에 관심을 가진 모든 선생님들께 활짝 열려 있습니다. 함께 좋은 인연 이어나가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