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요안나 올레흐 글
출판사: 풀빛
쪽수: 88쪽
빨간 모자는 우리가 잘 아는 명작 동화 주인공인데, 이 책에서는 친구들이 위험하거나 난처한 상황에 빠졌을 때 나서서 어린이 인권을 알려 줍니다. 추운 겨울에 헐벗은 몸으로 오들오들 떨며 성냥을 파는 성냥팔이 소녀를 집으로 데려와 학대하는 아버지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도와주고, 헨젤과 그레텔에게 나쁜 말을 함부로 하는 마녀에게 그러한 행동이 잘못되었음을 알려 주고, 어린이 말은 무시하는 어른에겐 어린이는 누구나 자기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고 그 의견은 존중해야 한다고 말해요. 빨간 모자는 어린이 권리를 잘 알고 있어서 누군가 어린이를 함부로 대할 때 분명한 목소리로 그러한 행동이 잘못되었다고 단호하게 말해줍니다.
4-5학년 수업에 추천합니다. 4학년 사회 문제를 찾을 때 인권 관련, 특히나 어린이 인권 관련하여 문제점을 찾아내는 데 활용하기 좋습니다. 5학년에서 인권 단원에서 멀리만 느껴지는 권리가 어린이들, 모든 인간들에게 주어진 권리라는 점을 알려주고 가까이 있음을 느끼게 해줄 수 있는 이야기로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 노키즈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 어린이라서 무시당한 경험이 있나요?
● 나에게는 어떠한 권리가 있나요?
● 권리를 무시당했을 때,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