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말랄라 유사프자이 글, 케라스코에트 그림, 공경희 역
출판사: 웅진 주니어
쪽수: 48쪽
파키스탄에서 태어난 소녀 '말랄라'가 일기를 쓰듯이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풀어놓습니다. 마법연필로 더 좋은 세상을 만들고 싶어하던 말랄라는 여자아이들의 교육권을 되돌리기 위해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합니다. BBC 웹사이트에 현실을 고발하는 글을 주기적으로 올리면서 세계적 관심을 받았고, 계속해서 선한 영향력을 주기 위해 노력하는 한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3~6학년 학생이 읽기에 적당한 그림책입니다. 우리 교실, 우리 동네 안에서 일어나는 구체적인 경험은 학생들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나의 관점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하지만 인권에 대한 인식의 공유는 시대 상황이나 장소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거예요. '내'가 속해 있는 공동체에서는 이 상황이 인권 침해이지만 어떤 곳에서는 너무 당연하게 벌어지고 있는 것들도 있으니까요. 말랄라의 스토리텔링을 통해 나와는 조금 멀리 떨어져 있는 곳의 소식을 이해하고 관점을 넓혀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추천합니다.
● 이 책에서 인상 깊었던 장면은?
● 차별 받은 경험이 있나요?
● 누군가의 행동을 보고 차별이라고 생각해 본 적 있나요?
● 나에게 마법 연필이 있다면 무엇을 하고 싶나요?
● 말랄라가 살고 있는 곳과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의 공통점은?
● 말랄라가 살고 있는 곳과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의 차이점은?
● 많은 사람들을 왜 말랄라의 말에 귀를 기울여 주었을까요?
● 더 평화로운 세상은 누가 만들 수 있을까요?
● 마지막 장의 말랄라가 쓴 '친구들에게'라는 편지를 읽고 답장을 써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