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나비 구역 2반 월례회 모임
하느님의 사랑으로 모여진 2반의 5월 반모임 입니다. 늘 평화스럽고 한마음 한뜻으로 모여 같이 기도 하고 또 서로의 마음을 나누며 밝은 모습으로 모여 진 버나비 2반 반원들은 모두 2반 이라는 명칭 답게 부부동반 모임 입니다. 화목하고 편안한 어느누구도 혼자이지 않은 부부동반 가정으로만 구성되어 있는 유일한 반 모임입니다. 늘 서로 돕고 또 성당 일에도 모범적으로 솔선수범으로 뒤에서 성원하는 그런 반모임이라서 더욱 마음을 나누는 모임입니다. 오늘도 즐겁게 하느님의 말씀을 나누고 또 반원모두의 가정에 건강을 기원하면서 우리 모두의 믿음을 다져 나아가길 기도 합니다.
본당 소식 견진 성사
우리 아이들의 믿음의 성장
지난 5월 17일, 본당에서 13명의 아이들이 견진성사를 받고 신앙 안에서 한층 더 자라나는 은총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벤쿠버 대교구의 마이클 밀러 주교님께서 집전하실 예정이었으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하셔서 본당 박준혁 프란치스코 신부님께서 직접 견진성사를 집전해 주셨습니다. 아이들과 가족들은 “가까이에서 늘 기도로 함께해주신 신부님께 성사를 받을 수 있어 더욱 감사하고 감동적인 시간이었다”고 전하였습니다다.
견진성사는 세례성사 이후 신앙을 완성해가는 중요한 성사로, 아이들은 성령의 일곱 가지 은사를 받으며 신앙인으로서의 책임과 사명을 새롭게 다짐했습니다. 지난 8개월간 아이들은 교리 교육을 받으며 기도문을 외우고, 성경 필사와 성경 말씀을 배우고, 가족과 함께 열심히 준비해왔습니다. 미사 후에는 본당 공동체가 함께한 리셉션션에서 따뜻한 축하와 격려가 이어졌습니다.
이번 견진성사는 아이들뿐 아니라 저희 모두에게 성령의 현존을 새롭게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신앙 여정을 함께하며 지속적인 기도와 지지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견진을 받은 모든 아이들에게 축하와 하느님의 은총이 함께하길 기도합니다.
욕슨 2반 첫영성체
우리 구역 아이들, 첫영성체의 은총 속에 한 걸음 더 가까이 주님께 다가가다
지난 5월 11일, 욕슨 2반의 모든 어린이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첫영성체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그동안 부모님과 선생님들 그리고 신부님 수녀님들들의 정성 어린 지도 아래 열심히 준비해 온 아이들은, 떨리는 마음과 설레는 표정으로 성당 제대 앞에 섰고, 처음으로 성체를 모시는 감격스러운 순간을 맞이했습니다.
첫영성체는 단순한 의식이 아니라, 아이들이 신앙 안에서 하느님과 더욱 깊은 관계를 맺는 중요한 첫걸음입니다. 이날 아이들은 예수님의 몸을 마음에 모시며 참된 신앙인의 삶을 시작하게 되었고, 함께한 가족들과 공동체 모두가 그 기쁨을 나누며 큰 은총의 순간을 함께했습니다.
이번 첫영성체를 계기로 우리 구역의 모든 아이들이 하느님의 사랑 안에서 밝고 건강하게 자라나길 기도드립니다. 앞으로도 이 아이들의 신앙 여정에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베드로 공동체
주교님 방문 – 은총 가득한 공동체의 시간
지난 5월 4일(일) 오후 5시, 베드로 공동체는 조규만 바실리오 주교님의 방문을 맞이하여 기쁨과 은총이 넘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날 주교님께서 집전하신 공동체 미사에는 160여 명의 교우들이 함께 참여하였으며, ‘용서’ 와 ‘주님의 사랑 ’을 주제로 전해주신 말씀을 통해 하느님의 자비와 공동체의 소중함을 깊이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미사 후에는 친교실에서 따뜻한 저녁 만찬이 이어졌습니다. 교우들이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함께 나누며, 주교님과의 대화를 통해 친밀하고 의미 있는 교류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주교님께서는 “베드로 공동체가 신앙과 사랑 안에서 더욱 하나 되어 성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 ”는 말씀을 전하시며, 공동체의 믿음 안에서의 일치를 당부하셨습니다. 이번 주교님 방문은 공동체의 신앙을 더욱 굳건히 하고, 서로 간의 친교를 깊이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베드로 공동체가 주님의 사랑 안에서 더욱 풍성히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바오로 공동체
바오로 공동체 성모의밤
바오로 공동체에서는 원주교구 조규만 바실리오 주교님과 함께 올해의 성모의 밤 미사를 봉헌했습니다. 구역분과에서는 성모님께 꽃봉헌을 했습니다. 그리고 성모의 밤 예식 중, 후레이져 구역, 김봉림 루시아자매님께서 “헌시”를 봉헌해 주셨습니다. 성모님을 향한 맑은 목소리와 함께 읽혀 내려간 내용을 조금 옮겨 적어봅니다.
“엄마, 어머니! 5월입니다. 밴쿠버의 5월은 사랑하기도, 사랑받기도 딱 좋은 계절입니다. 그리스도를 따르라. 그가 하라는 대로 하라, 일깨워 주시고, 이끌어 주시는 어머니! 예수님께서 십자가상에서 저희에게 어머니로 주신 분의 위로와 사랑을 받으며 저는 조금씩 더 하느님 보시기 좋은 사람이 되어 갑니다. 어머니의 이끄심으로 모든 것을 덜어내 버리고, 예수님 닮은 사랑으로 저를 채울 수 있을 날을 기다려 봅니다. 엄마, 어머니! 당신이 계셔서 참 좋습니다.”
가로 열쇠
성당 단체 중 하나로 신자들의 교육을 담당. 매주 주보에 ‘3분 교리’ 게시, 전 신자 성경쓰기, 사순/대림 문제지 배부 등을 통해 잊기 쉬운 교리에 대해 일깨우는 역할.
세례 성사 다음으로 받게 되는 성사(사도 19,4-6)로, 주님과의 일치는 물론 성령의 특별한 은총을 받게 한다.
남아메리카 페루 서북부에 있는 상업 도시. 교통의요충지로 쌀, 설탕, 목화 따위의 거래가 발달하였다.
교황과 대주교, 예루살렘 라틴 총대주교가 목과 어깨에 둘러 착용하는 고리 모양의 흰 양털 띠. 양털은 착한 목자가 어깨 위에 들쳐 메고 생명의 물가로 인도하는 길 잃고 병든 양을 의미한다.
세로 열쇠
최초로 영성체하는 것을 말한다. 고대교회에서는 성세성사(聖洗聖事)의 마지막 부분에 그 절정으로 첫 영성체가 이루어졌다
지금은 교황이 즉위할 때 팔리움만을 받지만, 1963년 성 바오로 6세 교황 때까지는 교황 삼층관(Tiara)을 쓰는 대관식으로 거행됐다. 삼층관은 교황의 삼중 직무 (통치권·성품권 교도권)를 뜻한다
교황의 고유한 표지로, 반지 형태 인장이다. 1842년까지 교황이 공식문서에 서명•날인하는 데 사용됐으며, 지금은 교황 직무의 상징으로만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