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집안에 아이가 태어나면 모든 가족이 함께 모여 기뻐하고 축하합니다.

그때만이 아니라 아이가 잘 성장하고 클 수 있도록 모두 관심을 가지고 양육합니다.

먹고살기 바쁘다는 이유로, 혹은 내 취미생활을 즐겨야 한다는 이유 등으로

새 가족이 탄생하든 말든 아무 신경 쓰지 않는 가족 구성원은 없을 것입니다.

세례성사를 통해 하느님의 자녀로 새로 태어난 가족을 맞이한 우리도 마찬가지여야 합니다.

새 신자로 탄생하는 날 함께 축하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앞으로의 신앙생활에서 어려움은 없는지, 미사는 잘 나오고 있는지 관심과 기도로써 함께해야 할 것입니다.

새로 태어난 교우 역시 마음을 다잡아야 합니다.

아기가 태어나자마자 난 할 일을 다 했다고, 인생 졸업이라고 말하지는 않습니다.

세례성사는 졸업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며, 새로운 삶을 선물로 받은 것입니다.

모든 새 신자분들과 새 신자분들을 맞이하실 각 구역에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우리 모두가 하느님과 새롭게 시작한 이 삶을 잘 이어갈 수 있기를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