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마저 《形角無》 

▫️전시기간: 2022. 11.05~11.20

▫️운영시간: 수~일 13:00-19:00

▫️장소: 공간형 

▫️기획: 장성욱

▫️ 글: 김은희


김마저는 개체를 독자적으로 바라보는 오브제성보다 그것이 놓이는 공간과의 관계성을 중심으로 고정된 것들의 사이를 살피고 그것들을 연결짓는 새로운 읽기를 제안합니다. 


“관습에 대해 알려진 중심주의와 규정에 대한 합의를 깨는” 김마저의 태도는 삶에서 마주하는 무수한 경계와 정형화된 규정들 사이 사이에서 발생하는 쉼과 자유로움을 추적하는 내부욕망으로 나타난다.

작가의 예술철학은 모더니티와 통용된 표준개념, 추상과 형상 등의 이분화를 경계하는 것으로 회화를 공간으로 확장시키는 조형실험을 통해 각 개체들의 상호교차 상호전이, 상호공존의 이야기로 펼쳐진다 (…) / 서문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