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의 전선 [중심돌파]
변화의 전선 [중심돌파]
"크흠... 오랜만입니다. 권 장군. 내 돌려 말하는 성격은 되지 못하니 단도 직입적으로 물어봅시다.
이번 안건에서의 승기, 누가 잡을 거 같습니까?
아아! 아닙니다. 내가 뻔한 걸 물어봤네. 우리 권 장군이야 말고 육군에서 나고 기른 인재 아닙니까? 하하하!
그래서 말인데... 이번에 우리 쪽으로 힘 좀 실어주심이 어떠십니까?"
"하하... 사단장님.. 지금 발언 너무 경솔하신 거 같습니다.
저는 육군으로 입대하고 장군님 아래에서 가장 오래 있었던 건 맞지만,
장군님 사람은 아닙니다. 제 팔을 볼 때마다 그때의 기억이 생생히 떠오릅니다."
"흠.... 우리 권 장군이 정말 많이 크긴 했나 봅니다?"
"좋습니다. 그럼 이건 어떻겠습니까. 오히려 제가 권 장군 손을 잡는 거 말입니다."
스토리텔러 : 고용희 이나라
본 저작물의 모든 권리는 고용희, 이나라에게 있습니다. (©고용희, 이나라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