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단단히 미쳤어...

저 영감탱이가 제 정신이 아닌 건 알고 있었지만 내부사정을 다 알고도 지금 저 지랄을 떨고 있었다고?

권력의 집중이 얼마나 무서운 줄 가장 잘 아는 인간이 이번 안건을 어떻게...! 

후... 어쩜 저리도 안일하게 생각하고 있는 거지???

김 장군도 알고 있는 사실인가??

아...아...

정말이지 이 썩어 빠진 조직에 신물이 올라올 지경이군...

이제 그만하자...

인정해...

난 군이 아니라 다른 방식으로 이 나라를 바꿔나가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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