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담자 상담 기록
2019, 12, 29
2020, 02, 18
2020, 06. 05
2020. 10. 20
그의 길고 긴 대단원이 담긴 상담 다이어리가 끝이 났습니다.
순서는 뒤죽박죽이었지만 그의 글에서도 기분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얼마나 나아졌는지 알 수 있을 정도로 편안해지신 것 같아 뿌듯합니다.
그의 인생을 알아가며 돕는 과정이 만족스러우셨던 것 같아 다행입니다.
그의 말처럼 한동안은 제가 돕지 않아도 자신을 아끼며 지낼 거라고 믿습니다.
나중에 행복한 얼굴로 근황을 전하러 오시길 바라고 있겠습니다.
그에게 제가 좋은 상담자 이자 친구였길 바랍니다.
오늘도 모두들 희망을 가지고 마음 편하게 살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마지막일 지도 모르는 그 사람에 대한 기록을 마쳐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