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 다이어리




이상 다이어리 - 가을의 여름

그렇게 어릴적 보다 말았던 악보를 보는 것이 익숙해질 쯔음 처음으로 완주할 곡을 고르게 되었죠

선생님께서 꺼내주신 책은 '차차와 피아노 놀이'  라는 입문용 책이었어요

"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

" 언제나 몇번이라도 "

"  반짝 반짝 작은 별 "

" 좋은 날 "

....

" Summer "

여러 곡을 추천해주셨는데 이름부터 희망찬 제목들이였네요
그 사이에 역시나 해보고 싶었던 게 바로 보였어요
Summer가 언제부턴가 피아노 소리? 하면 생각나던 선율이에요
어릴때 무슨 계기로 듣게 되었는진 기억이 안나지만요..

그렇게 저의 첫 곡은 Summer가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