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서 예수님께서는 사회 구원 영역 보다는 영혼 구원 영역의 사역을 그분의 주 사역으로 삼으셨을 가능성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그 이유 중 하나로 예수님은 사회 구원 영역의 사역을 행하신 후 은혜를 받은 자들에게 치유받은 것을 다른 사람에게 알리지 말라고 하셨음을 살펴보았습니다.
이번에는 사회 구원과 영혼 구원에 관한 예수님의 말씀을 찾아보겠습니다. 우리가 고려할 첫 번째 말씀은 마가복음 1:32-39입니다. 예수님은 안식일에 가버나움의 회당에서 가르치시고(21절) 귀신 들린 사람에게서 귀신을 내쫓으셨습니다(23-27절). 그리고 시몬의 장모를 고치셨습니다(29-31절).
32 저물어 해 질 때에 모든 병자와 귀신 들린 자를 예수께 데려오니 33 온 동네가 그 문 앞에 모였더라 34 예수께서 각종 병이 든 많은 사람을 고치시며 많은 귀신을 내쫓으시되 귀신이 자기를 알므로 그 말하는 것을 허락하지 아니하시니라 35 새벽 아직도 밝기 전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 36 시몬과 및 그와 함께 있는 자들이 예수의 뒤를 따라가 37 만나서 이르되 모든 사람이 주를 찾나이다 38 이르시되 우리가 다른 가까운 마을들로 가자 거기서도 전도하리니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 하시고 39 이에 온 갈릴리에 다니시며 그들의 여러 회당에서 전도하시고 또 귀신들을 내쫓으시더라
32절의 "저물어 해 질 때"는 안식일이 끝날 때를 의미합니다. 사람들은 안식일 규정에 따라 병자가 고침을 받기 위해 안식일이 끝나기를 기다리다 해가 지기 시작하자 예수님께 병자들을 데리고 왔습니다.
아마 예수님은 늘 새벽에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셨을 것입니다. 그런데 본문의 문맥을 고려한다면 분명하지는 않지만 이 경우에는 그분이 왜 세상에 오셨는지, 즉 그분의 주 사역이 무엇인지를 놓고 기도하셨을 수 있습니다. 마가복음의 이 기록은 예수님이 공생애를 시작하시자 마자 일어난 사건이며, 너무나 많은 사람이 육체적인 도움이 필요함을 직접 경험하신 후였습니다. 그리고 기도하신 후 예수님은 전도가 그분이 이 세상에 오신 목적임을 제자들에게 말씀하셨고 자신을 찾아온 많은 사람을 떠나 전도하시기 위해 다른 마을로 가셨다는 사실이 그 가능성을 지지합니다.
이제는 요한복음 6장에 나오는 예수님의 말씀을 살펴보겠습니다. 요한복음 6장은 오병이어의 기적을 기록한 후 다음과 같이 기록합니다.
6:14 그 사람들이 예수께서 행하신 이 표적을 보고 말하되 이는 참으로 세상에 오실 그 선지자라 하더라
…
24 무리가 거기에 예수도 안 계시고 제자들도 없음을 보고 곧 배들을 타고 예수를 찾으러 가버나움으로 가서 25 바다 건너편에서 만나 랍비여 언제 여기 오셨나이까 하니 26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적을 본 까닭이 아니요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이로다 27 썩을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15-23절에는 제자들이 갈릴리 바다에서 큰 바람과 파도로 어려워할 때 예수님이 바다 위로 걸어 오시는 사건을 기록합니다. 이제 다음 질문에 답하십시오.
예수님은 사람들이 그들의 육체적 필요를 채우기 위해 그분을 찾기 보다는 영적 필요를 채우기 위해 찾기를 원하셨습니다. 이를 사회 구원과 영혼 구원을 사용하여 재구성하면 예수님은 사람들이 사회 구원 영역의 은혜를 얻기 위해 그분을 찾기 보다는 영혼 구원 영역의 은혜를 얻기 위해 그분 찾기를 원하셨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예수님의 주 사역이 영혼 구원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