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바울 일행의 1차 선교여행은 사도행전 13-14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중 선교여행의 시작부분의 다음 구절을 읽으십시오.
4 두 사람이 성령의 보내심을 받아 실루기아에 내려가 거기서 배 타고 구브로에 가서 5 살라미에 이르러 하나님의 말씀을 유대인의 여러 회당에서 전할새 요한을 수행원으로 두었더라 6 온 섬 가운데로 지나서 바보에 이르러 바예수라 하는 유대인 거짓 선지자인 마술사를 만나니 7 그가 총독 서기오 바울과 함께 있으니 서기오 바울은 지혜 있는 사람이라 바나바와 사울을 불러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하더라 8 이 마술사 엘루마는 (이 이름을 번역하면 마술사라) 그들을 대적하여 총독으로 믿지 못하게 힘쓰니 9 바울이라고 하는 사울이 성령이 충만하여 그를 주목하고 10 이르되 모든 거짓과 악행이 가득한 자요 마귀의 자식이요 모든 의의 원수여 주의 바른 길을 굽게 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겠느냐 11 보라 이제 주의 손이 네 위에 있으니 네가 맹인이 되어 얼마 동안 해를 보지 못하리라 하니 즉시 안개와 어둠이 그를 덮어 인도할 사람을 두루 구하는지라 12 이에 총독이 그렇게 된 것을 보고 믿으며 주의 가르치심을 놀랍게 여기니라 13 바울과 및 동행하는 사람들이 바보에서 배 타고 밤빌리아에 있는 버가에 이르니 요한은 그들에게서 떠나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고 14 그들은 버가에서 더 나아가 비시디아 안디옥에 이르러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앉으니라
사도 일행은 구브로의 살라미와 바보를 거쳐 비시디아 안디옥에 이르러 전도했습니다. 13장 후반부를 읽어보면 비시디아 안디옥에서의 사역은 처음에 유대인 회당에서 유대인들과 유대교에 입교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그 중에 많은 사람이 사도 일행의 전도를 받고 그들을 따랐습니다. 하지만 시기하는 유대인들의 반대로 이방인을 대상으로 사역했고 역시 많은 이방인이 예수님을 믿었습니다. 비시디아 안디옥에 교회가 개척되었고, 기록 상으로는 이 교회가 튀르키예 땅에 세워진 첫 교회입니다. 물론 당시에는 교회라는 별도의 건물이 없었고 신자의 가정에서 모이는 가정 교회였을 것입니다. 하지만 후에 기독교가 로마의 국교로 인정되었고 신자들은 사도 바울이 설교했던 유대인 회당을 교회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아래는 그 교회의 잔해입니다.
사람들이 있는 곳은 기초 부분을, 기둥 아래 부분인 기단이 줄지어 있는 것은 지상 부분을 보여줍니다. 열주의 기단과 기초를 보면 교회 건물의 규모가 상당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아래는 계시록에 나오는 일곱 교회 중 하나인 빌라델비아 교회의 사진입니다. 육중한 기둥 둘만 남아 있습니다. 기둥 규모로 보아 교회 건물이 상당히 컸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둥이 줄지어 있었을 텐데 현재는 다 무너지고 둘 만 남았으며 무너진 곳에는 현재 이슬람 모스크가 세워져 있습니다.
이제 오늘날 튀르키예의 기독교 상황을 알기 위해 Operation World에서 튀르키예를 열고 다음 질문에 답하십시오.
오늘날 튀르키예의 기독교는 "무"에 가깝습니다. 우리는 대부분의 오늘날 튀르키예인을 천국에서 만날 수 없을 것입니다. 아마 이런 암울한 기독교의 현실은 튀르키예에서 얼마간 지속할 것입니다. 튀르키예의 기독교는 원래 이랬습니까? 다음 주제에서 확인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