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Government Information Awareness(이후 OGIA)는 미국의 9.11 사태 이후 Total Information Awareness(이후 TIA)라는 서비스의 반 서비스 개념으로 시작된 프로젝트이다. TIA는 전 미국민의 사적 데이터를 수집하여 이 사람이 테러리스트인지 아닌지 구분하는 시스템인데 이것은 항시 감시의 목적을 지닌다. 이렇듯 미 정부가 시민을 감시하고자 하는 욕구와 그 결과물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이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시민이 정부를 감시하는 것은 굉장히 미미한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보통의 시민들은 정부의 중요한 기밀 자료에 접근하는 것이 불가능에 가까우며, 접근 가능한 정보는 판독이 불가능하기도 하다.
정부가 감시를 늘려가고 비밀 기관과 협업하면서, 이러한 접근성의 평형을 유지하는 것은 정말로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만일 우리가 미국이 국민을 위한 국민에 의한 국민의 정부라는 사실을 믿는다면 시민들에게 정부를 감시하는 권한을 주는 것은 굉장한 의미가 있을 것이다. 정부가 시민들을 감시하는 것처럼 시민들이 정부를 감시하는 툴을 만드는 최소한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였다. 그리하여 시민들이 정부와 정부 관료들을 24시간 감시하는 공동 편집 시스템을 만들었는데, 이것이 OGIA이다.
하루에서 수천명씩 멕시코에서 미국을 넘어오기 위해 국경 쪽으로 넘어온다. 하지만 이들은 극단적 인종 차별 주의자들에 의해 무참히 살해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 외에도 국경 쪽에서는 우리가 접근하기에는 너무도 많은 국비 장소가 있어서 이들을 감시하기 위해 작은 비행체와 촬영 장치를 만들었다.
미국에는 여러 곳의 국가 기반 로봇 연구소들이 많다. 이들은 국가의 지원을 바탕으로 전투 로봇 등을 만드는 등의 연구를 하고 있다. 이런 연구소 및 회사 앞에서 기술을 제대로 사용하라는 의미로 '시위용 로봇'을 만들어 배치하는 활동을 하였다. 이후 이런 활동들은 오픈 소스화 되어 유럽의 스페인 등의 시위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되기도 하였다.
Computing Group 연구원 중 하나는 아랍계 국가의 여성인데, 그곳에서 MIT까지 가는데 20시간 이상이 걸린다. 비행기를 3번 이상 갈아타야 하는 고역보다도 더 힘든 것은 그 곳에서 일어나는 암묵적인 차별과 성추행이다. 이 여성은 이후 연구 과제로 성추행 등을 감지할 수 있으면서, 즉 도체이면서 항공 검색대에서 걸리지 않는 얇은 섬유를 개발하였다.
맨하탄에 있는 감시 카메라를 태깅하여 지도화하는 작업이다. 모바일 기반으로 사람들이 감시 카메라를 발견하였을 때마다 기록하여 그 데이터를 모은다.
MIT Media Lab Computing Culture Group 디렉터인 크리스 칙센트미하이의 아티스트 토크는 미국과 다국적 기업들에게 폭발적인 지원을 받고 있는 MIT에서 사회를 바꾸기 위해 그들만의 방법으로 맞서는 것에 대한 이야기였다. 그들의 모토는 기술이 전쟁 등 쓰여야 하지 말아야 할 곳에 쓰이는 것을 막고, 기술이 제대로 쓰이는 것을 추구하는 것이다.
주로 자신과 학생의 공동 작업 혹은 학생의 작업을 소개하는 위주의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Computing Culture Group의 작업은 주로 탈집중화Decentralized와 감시 전복Inverse Surveillance으로 요약될 수 있다.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폭력적 상황들에 미디어와 기술을 이용하여 대처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어찌보면 이것은 정부 혹은 권력이 집중된 어느 곳에서 내놓는 정책의 반 정책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을 유희적이면서도 집중된 권력을 해제시키려는 노력은 의미가 있을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