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질환의 예방과 치아관리

1. 치주질환의 예방

자견 시기에는 병원을 꼭 방문하여 유치의 배열과 교합에 대한 평가를 꼭 받아야 한다. 이후 6개월령이 지나서 잔존 유치에 대한 평가를 하고 필요하면 발치를 하도록 한다. 치주 질환의 시작은 플라그이기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양치하는 습관을 보호자와 반려동물 모두 들이고. 올바른 양치 방법을 꼭 익히도록 한다. 1년령이 되었을 때에는 첫 스케일링을 진행하며 치과 방사선을 통해 남아있는 잔존 유치와 맹출 되지 못한 영구치가 있는지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다.


2. 반려동물의 치아 관리


예방이 최우선이다.

홈케어를 통해서 치아 표면의 플라그를 최소화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정기적인 검진 역시 꼭 필요하다.

플라그 관리의 핵심은 양치이다.


- 반려동물의 협조

- 보호자의 의지

- 정확한 칫솔질


1. 칫솔의 선택

-반려동물이 최대한 불편함을 느끼지 못할 정도의 너무 강하지도 너무 약하지도 않은 중간정도의 강도의 나일론 소재 좋다. 사람의 칫솔은 반려 동물에게 너무 강해서 잇몸에 상처를 줄 수도 있다.

-핑거 브러시는 반려동물과 보호자 모두 편안하게 양치를 진행할 수 는 있으나 나일론 소재 보다 플라그 제거에 효과적이지 못하다. 때문에 양치훈련기에만 사용하는 것이 추천된다.


2. 치약의 선택

- 거품이 나지 않는 제제가 좋다.

- 반려 동물마다 좋아하는 맛이 다르기 때문에 최대한 여러 제제를 사용해보고 가장 좋아하는 맛으로 고르는 것이 좋다. 맛이 좋으면 더 오래 해주길 바라고 그만큼 플라그도 많이 제거 될 것이다.

- 칫솔에 치약을 바를 때는 최대한 칫솔 안에 치약이 스며들게 한다. 그렇지 않으면 치약의 대부분을 양치를 하기도 전에 핥아 먹게 된다.

- 사람 치약에 있는 불소는 반려 동물에게 해를 끼치기 때문에 절대 사용해서는 안된다.


3. 양치 횟수와 시작시기

- 하루 1회가 가장 효과적이다. (2일에 한번은 효과 없음.)

- 양치는 최대한 어릴 때 시작하라

: 성장이 끝난 후 또는 나이가 들어서 시작할 경우에는 양치를 받아들이게 하기 매우 어렵다.


4. 양치 방법

- 치아 면에 45도 각도를 유지하며 잇몸과 치아가 만나는 면부터 아래로 쓸어주듯이 닦아 주거나 원을 그리듯 돌리며 닦아주는 것이 좋다.

- 어금니 주변부터 시작하고 앞니는 나중에 진행하는 것이 좋다.

(어금니 주변부터 시작하여 옆입술이 수축하고 나면 이후 앞쪽 입술을 들어올리는 것을 훨씬 쉽게 받아들인다.)

- 치아가 끝나면 볼 안쪽과 입천장 그리고 혀도 닦아주어야 한다.

- 양치가 끝나면 게임이나 산책과 같은 보상을 주는 것이 좋다.

- 강압적이지 않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하고 정면보다는 옆에서 하는 것이 좋다.


5. 치아에 좋은 식이와 껌

- 기본적으로 양치보다 나은 식이와 껌은 없다.

- 사료의 면이 거칠 수록 좋다지만 연구에 의하면 건식사료를 먹는 반려동물이 습식사료를 먹는 동물에 비해 치주질환이 개선되었다는 보고는 없다.

- 치아 건강은 식이와 껌에 의존하면 절대 안된다.


6. 치아우식증

- 개에서는 가끔 발생하나 고양이는 거의 없다.

- 치아우식증은 탄수화물 특히 당성분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세균에 의해 발생한다. 때문에 개의 치아 우식증의 가장 큰 원인은 이러한 성분을 많이 포함하고 있는 원인은 사람의 음식 또는 간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