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와 고양이의 치아 특징

1. 치아의 구조

(1) 개의 치아

개의 경우 유치는 28개 영구치는 42개이다. (12개의 앞니, 4개의 송곳니, 16개의 전구치, 10개의 구치)

(2) 고양이의 치아

고양이 유치는 26개, 영구치는 30개 이다. (12개의 앞니, 4개의 송곳니, 10개의 전구치, 4개의 구치)

잡식성인 개의 치아는 주로 음식물을 갈거나 부수는 형태로 치아관이 발달된 반면 육식성인 고양이는 먹이(사냥감)을 제압하거나 음식물을 자르는 목적으로 발달되어 있다.

개와 고양이의 치아도 사람처럼 가장 바깥부터 에나멜질, 시멘트질, 상아질, 치수로 구성되어 있고 치조골과 치아 사이에는 치주인대에 의해 강하게 연결되어 있다. 그 위로는 잇몸이 덮고 있다. (사람과 달리 개와 고양이의 에나멜질은 약하기 때문에 쉽게 손상될 수 있다.)


2. 치아의 맹출 시기


영구치가 모두 맹출된 시기에도 유치가 남았을때에는 잔존 유치라 하여 발치를 해야 한다. 남아 있는 유치는 음식물이 끼기 쉽고 그로 인한 잇몸질환이 생길 수 있고 나아가서는 치주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다. 또한 영구치의 위치가 달라질 수 있어 교합장애 (Malocclusion)가 발생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