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 후 주의사항

1. 미용전 주의사항

(1) 미용은 최소 생후 4개월 이상 또는 기초 예방접종이 5차까지 완료된 이후에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 여부가 불명확하거나, 기초접종이 종료 되기전에 미용실에서 미용을 실시 할 경우 수의사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2) 동물병원을 비롯하여 미용실 등 다른 개와 고양이가 드나들 수 있는 공공 장소의 경우 면역력이 약한 어린 강아지나, 질병이 있는 개와 고양이, 매우 노령의 개와 고양이는 주의해야 합니다. 미용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등에 대하여 충분한 상담을 실시 한 후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3) 미용전 피부 또는 귀질환이 있는 경우 미리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미용전이나 미용후 치료가 필요한경우 수의사 와의 상담을 통하여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진행 할 수 있도록 도와 드립니다.

(4) 관절질환이나 디스크 질환 등이 있는 환자의 경우 미리 말씀 해 주시기바랍니다. 8세령 이상(특히 10세령 이상)의 개와 고양이의 경우 이전에 특별한 문제가 없었다 하더라도 노령에의한 퇴행성 질병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미용 이후 관련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즉시 수의사와 상담을 실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2. 미용 후 나타날 수 있는 증상

털을 깎고 난 후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발 및 발바닥을 핥는다.
  • 귀 밑이나 목 부분을 뒷발로 긁는다.
  • 식욕이 감소하거나 없다.
  • 꼬리를 감추거나 물거나 빙빙 돈다.
  • 주인을 반기던 강아지가 구석에 숨거나 눈치를 보며 활동이 둔화된다.
  • 몸을 심하게 떨거나 불안해 한다.
  • 항문을 바닥에 끌고 다닌다.
  • 몸을 만지면 깨갱거리며 예민하게 반응한다.
  • 귀를 심하게 턴다.

이상과 같은 증상이 일부 또는 모두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갑자기 짧아진 털에 대한 일시적인 민감한 반응이며 대부분 3-5 일 후 점차 없어지게 됩니다. 그러나, 이 증상이 며칠간 계속 될 경우 피부 질환 또는 귀질환 등과 연관 되어 있을 수 있으니 수의사와 상담 하시어 적절한 조치를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