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인을 위한 모로코 다리자
제26과: 날씨와 계절 표현
모로코 사람들은 이웃이나 상인, 혹은 처음 본 사람들과 날씨 이야기를 하며 대화를 시작하는 것을 무척 좋아합니다. 다리자로 날씨를 한두 마디 건네는 것만으로도 분위기가 훨씬 화기애애해집니다.
날씨를 표현할 때 핵심이 되는 기본 명사들입니다.
한국어 다리자 표기 발음 (로마자 기호)
날씨 / 대기 (Weather) الجو / الحال l-jaw / l-ḥal
태양 / 햇빛 (Sun) الشمس sh-shems
비 (Rain) الشتا sh-shta
눈 (Snow) التلج t-telj
바람 (Wind) البرد / الريح l-berd / r-riḥ
다리자에서 "날씨가 ~하다"라고 할 때는 보통 '상태, 형편'을 뜻하는 الحال (l-ḥal) 뒤에 형용사를 붙여서 표현합니다. 또는 الجو (l-jaw)를 쓰기도 합니다.
الحال سخون (l-ḥal skhoun)
→ 날씨가 더워요.
الحال بارد (l-ḥal bared)
→ 날씨가 추워요.
الحال زوين (l-ḥal zwin)
→ 날씨가 좋아요 (화창해요).
الحال خايب (l-ḥal khayb)
→ 날씨가 안 좋아요 (흐리거나 궂어요).
형용사 뒤에 بزاف (bzaf)를 붙여서 "너무 ~하다"라고 강조할 수 있습니다.
الحال سخون بزاف هاد النهار! (l-ḥal skhoun bzaf had n-nhar!)
→ 오늘 날씨가 정말 덥네요!
비나 눈이 '내린다'고 할 때는 كاين (kayn : 있다) 또는 الـصـب (kat-ṣebb : 쏟아지다)라는 동사를 자주 씁니다.
كاين الشتا (kayn sh-shta)
→ 비가 와요 (직역: 비가 있다).
الشتا كاتصب (sh-shta kat-ṣebb)
→ 비가 (세차게) 쏟아져요.
كاين البرد / الريح (kayn l-berd / r-riḥ)
→ 바람이 많이 불어요.
길에서 동네 주민이나 하누트 주인을 만났을 때 가볍게 주고받는 대화입니다.
주민: السلام عليكم! كيدير؟
(Es-salamu 'alaykum! ki dayir?)
→ 안녕하세요! 어떻게 지내세요?
나: لاباس، الحمد لله. وانت كيدير؟
(labass, l-ḥamdulillah. ou nta ki dayir?)
→ 잘 지내요, 알라께 감사하게도요. 당신은 어떻게 지내세요?
주민: الحمد لله. الجو اليوم سخون بزاف!
(l-ḥamdulillah. l-jaw l-youm skhoun bzaf!)
→ 잘 지냅니다. 오늘 날씨가 정말 덥네요!
나: إيه، الحال سخون بزاف. بغيت نمشي للبحر عفاك!
(Eeh, l-ḥal skhoun bzaf. bghit nemchi l-bḥar 'afak!)
→ 맞아요, 날씨가 너무 더워요. 바다에 가고 싶네요!
주민: وخا! تبارك الله عليك!
(Wakhaa! tbarkallah 'alik!)
→ 좋네요! 대단하십니다 (행운을 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