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 수트
판타지 스타에서의 기갑은 크게 세 가지 분류로 나뉩니다.
지상전과 공중전, 그리고 우주전을 가릴 것 없이, 전장을 가리지 않고 활약하는 배틀 수트는,
비행이 가능하다는 이점과 기동성, 그리고 인간형을 닮게 설계된 구조 덕분에 어떠한 전술 상황에서도 진가를 발휘해냅니다.
전차와는 다르게 배틀 수트는 한 기 당 파일럿 한 명에 의해서 조종되며, 그만큼 정교한 컨트롤이 필요한 기체입니다.
개별적으로 전투도 가능하지만, 편대를 이루어 작전에 투입되기도 하며, 전함 내에 편대로 배치될 경우엔 함재기로도 운용되기도 합니다.
저거너트 클래스 이하의 1세대 모델로는 국지전 규모의 거리 (대략 50~100km의 체공 거리) 를 이동하는 단기 비행만이 가능하지만,
랩터 클래스 이후부터는 독자적으로도 대기권 밖으로도 제약 없이 자유 비행이 가능하게 되어 전술의 폭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단, 함선과는 달리 자체적인 위상차 도약(워프 이동)이 불가능하여, 장거리 우주 항해는 아직까지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배틀 수트 역시 다양한 발전 과정을 거쳐 현재의 양상을 띄게 되었습니다.
배틀 수트는 위험 돌파 판정 성공 시, 다시 한 번 주사위를 굴려 보정치 없는 순수한 1d10의 판정을 해,
7+라면 곧바로 연이어 선언을 할 수 있습니다.
한 번 연속 선언이 발동되면, 발동되고 나서 1d4 +1 횟수만큼의 선언을 더 하기까지는 연속 선언의 사용이 불가합니다.
배틀 수트는 탄환이 떨어지면 보급하지 않고서는 원거리 공격이 불가능합니다.
원본 사이즈로 보기를 원하신다면 여기 를 참고해주세요.
캐타펄트 Catapult
• 장갑 : 8
• 기체 내구도 (HP) : 16
• 화력 : 3d4
• 관통 : 1
• 슬롯 : 3
초기 이족 보행 전차가 개발되면서, 보다 다목적 전투에 투입할 수 있게 설계된 배틀 수트의 연구 또한 진행되었습니다.
그 첫번째 모델로 개발된 모델이 캐타펄트이며, 다인승 탑승이 가능했던 기존 전차와는 차별화하여,
다인승 탑승 기능을 과감히 제외한 대신, 전문적으로 양성된 엘리트 파일럿에 의해 기능을 극대화 시키는 방향으로 개발되었습니다.
더불어 인간형이라는 이점과 단거리 비행을 할 수 있는 스러스트 모듈로 인해, 작전에서의 범용성이 크게 인정되어
배틀 수트만의 독자적인 노선이 적극적으로 연구되는 계기가 됩니다.
주로 시가지 진압전과 대인 진압전에서 크게 빛을 발합니다.
드라군 Dragoon
• 장갑 : 9
• 기체 내구도 (HP) : 18
• 화력 : 4d4
• 관통 : 2
• 슬롯 : 3
캐타펄트의 성공적인 개발로 인해 독자 연구 노선을 걷게된 배틀 수트의 두 번째 모델입니다.
대 전차전에서의 화력을 버티기 위해 추가 장갑이 장착되었으며, 보다 관통력이 좋은 기갑탄으로 무장하여,
초창기 다족 보행 전차 위주로 이루어지던 지상전을, 빠르게 치고 빠지는 전술로 보기 좋게 훼파하는 성과를 보여왔습니다.
순간 기동 능력이 좋아, 추가 장갑이 장착됐음에도 불구하고 꽤 가벼운 움직임을 보이며,
비행이라는 추가 기동 방법을 적극적으로 이동하여 전투 초반 속결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됩니다.
트레뷰셋 Trebuchet
• 장갑 : 10
• 기체 내구도 (HP) : 20
• 화력 : 3d6
• 관통 : 3
• 슬롯 : 4
본격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제작된 대 기갑용 모델 트레뷰셋입니다.
비단 전차를 대상으로 한 스펙 뿐만이 아닌, 대인전,
그리고 같은 기갑 계열인 배틀 수트를 대상으로 유연한 전투를 이끌어 갈 수 있게 설계되었습니다.
전차와 다른 병기들의 발달로 인해 두터워진 상대 기체의 장갑을 꿰뚫을 수 있게 관통력이 증가한 기갑 머신건을 사용하며,
대공 사격 역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대공 기갑탄 또한 장비되어 있습니다.
전면전에 상황의 최전선에서 자주 보이는 기체 중 하나일 정도로, 단가 대비 성능이 우수하며, 튼튼한 장갑으로 인해 버팀목이 되어줍니다.
저거너트 Jaggernaut
• 장갑 : 11
• 기체 내구도 (HP) : 22
• 화력 : 3d8
• 관통 : 4
• 슬롯 : 4
트레뷰셋의 후속 모델로 개발된 저거너트는, 보다 진보된 중무장을 주력 무기로 사용하여,
트레뷰셋의 기존 스펙을 이어받은 것과 더불어 기초적인 소형 전함들을 상대로도 대응할 수 있게 개선되었습니다.
기존에 트레뷰셋의 대공 기갑탄이 장착되어 있던 자리는 대공 유도 미사일이 대신하여 화력을 한차원 높였으며,
측면에 추가 장착 쉴드로 인해 적의 탄환이나 근접 공격을 방패처럼 막아낼 수 있는 효율성까지 더해졌습니다.
각기 분산된 총구가 아닌 단일 총구를 사용하는 대신, 연사력과 관통력을 증가하여 보다 안정적인 사격 피해를 입힐 수 있습니다.
단기 비행 모듈을 탑재한 마지막 1세대 모델로, 이후 개발된 자유 비행 모듈의 모델들 보다 비행 능력에서는 뒤지는 편이지만,
그래도 여전히 그 효율성은 전장에서 보여지는 그 모습으로 인해 충분히 증명되고 있습니다.
랩터 Raptor
• 장갑 : 13
• 기체 내구도 (HP) : 24
• 화력 : 4d6
• 관통 : 5
• 슬롯 : 5
이전까지의 '단기 비행 모듈'을 사용하던 모델들을 '1세대 모델'이라고 부르게 만든 '2세대' 첫번째 모델 랩터입니다.
방금 언급했듯이, 기존 모델들은 비행 거리 제약으로 인해 전함 또는 보급 부대를 기점으로 하는 연계 작전,
또는 기동 타격 작전을 주로 실시하고 있다면, 랩터는 독자적으로 대기권 강하로 인해 행성 내 작전 지역이라면
어디든 직접 강하 및 투입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기존 1세대 모델들이 인간형에 가까웠다해도, 전차와 인간형의 중간 형태를 보여왔던데 비해,
랩터로부터 시작된 2세대 모델들은 팔, 다리, 머리, 몸통, 그리고 손가락까지 구현된 사지를 가지고 있는 온전한 인간형으로,
배틀 수트의 범용성을 한 차원 더 높은 단계로 끌어올렸습니다.
따라서 배틀 수트 전용 무기 등 새로운 분야에 대한 연구의 시발점이 되어, 확실히 세대를 나누는 기점으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지금까지도 범적으로 가장 많이 애용되고 있는 모델로서, 그만큼의 범용성과 효율을 자랑합니다.
드레드노트 Dreadnaut
• 장갑 : 15
• 기체 내구도 (HP) : 28
• 화력 : 3d10
• 관통 : 6
• 슬롯 : 6
다족 보행 전차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어 마침내 대형 공성 전차 계열이 개발되자,
이에 대응하기 위하여 2세대의 진보된 기술을 이용해 만들어진 모델입니다.
대형 공성 전차 급으로 강화된 장갑과 화력은, 공성 전차를 저지하기 위한 최적의 설계로 설계되어,
포격 사이를 누비며 흔들림 없이 대상을 무력화 시키는데 특화되어 있습니다.
특별한 근접 무기 없이도 자체 장갑이 강력함으로 인해 육탄전에서도 뛰어난 면모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엑스큐터 Executor
• 장갑 : 16
• 기체 내구도 (HP) : 30
• 화력 : 4d8
• 관통 : 8
• 슬롯 : 7
공성 전차 견제용으로 만들어졌던 드레드노트가 대전차전 외에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자,
특이하게도 같은 배틀 수트 계열인 대 드레드노트용으로 개발되어진 모델이 바로 엑스큐터입니다.
드레드노트의 두꺼운 장갑을 절단하기 위한 대 기갑 절단 모듈이 탑재된 상태로,
공성 전차를 상대로도 대상의 장갑을 뚫고 관절을 절단해 기동을 불가하게 만드는 등
강력하면서도 과격한 모듈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합니다.
이외에도 원거리 견제를 위한 대공포와 전용 기갑탄, 오토 타겟 모듈 등, 화력의 극대화란 무엇인지 보여주는 모델입니다.
터미네이터 Terminator
• 장갑 : 18
• 기체 내구도 (HP) : 40
• 화력 : 4d12
• 관통 : 10
• 슬롯 : 8
정규군 내에서도 엘리트 펜저 사단이 아니면 좀처럼 볼 수 없는 이 모델은,
투입되는 작전마다 곧 섬멸전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극단적인 강력함을 보여줍니다.
왠만해선 흠집 조차 나지 않을 것 같은 장갑에, 아무리 두꺼운 장갑이라도 통째로 뜯어내고 절단해내는 전용 절삭 무기,
그리고 연합군 내에서도 극히 취급이 까다로운 고성능 병기들로 무장하여, 현재까지 개발된 2세대 모델들 중 단연 최고로 여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