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Human
"저 드넓게 펼쳐진 별의 바다가 우리를 부른다."
인간은 저 멀리 '푸른 별'이라고 불리던 '지구'에서 노바 스텔라의 세계로 이주해 온 종족입니다.
그들이 이주할 때 타고온 모선의 이름을 딴 모성 '에덴'을 기점으로 점차 은하계 전역으로 빠르게 세력을 확장해나가고 있으며,
현재는 넓게 뻗은 우주에 크게 세 개의 세력권을 가지고 있는 강력한 세력으로 급부상 하였습니다.
비록 오랜 항해 기간 동안 '모성의 기술'을 어느 정도 소실하였으나, 이미 아득한 옛날이 되어버린 지금에서는
나름대로의 기술력을 구축하여 찬란한 문명을 꽃피우고 있어,
예전 선조들이 살고 있던 고대의 푸른 별과는 어쩌면 다른 양상으로 발달해왔는지도 모릅니다.
선천적으로 타고난 적응력과 강인한 의지, 그리고 호기심과 탐욕을 원동력으로 세력을 구축한 인간은,
은하계에 다른 종족들에게 있어 여전히 다양한 변수를 지닌 종족으로 여겨져,
여러 종족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노바 스텔라의 세계에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작명법 Naming
노바 스텔라에서의 인간의 작명법은 현실 세계에서의 이름 짓는 법과 다르지 않습니다.
'성'(姓)과 '이름'(名)으로 나뉘며, 추가적으로 미들 네임이 들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동양식 작명법과 서양식 작명법을 따라 그대로 적용하면 됩니다. 주로 '성'은 아버지 쪽의 성을 따릅니다.
종족 특성 Attribution
※ 원하는 1레벨짜리 추가 스킬을 하나 더 갖고 시작합니다.
※ 메카닉 라이센스 관련 판정이 기본적으로 +1 이 됩니다.
※ 드라이버 라이센스 관련 판정이 기본적으로 +1 이 됩니다.
※ 아이템 제작과 개조 관련 판정이 기본적으로 +1 이 됩니다.
※ 부상을 당해 빈사 상태인 경우 공격을 받더라도,
마스터가 제시하는 난이도의 의지력 판정을 보정치 없이 굴려 성공하면 죽지 않고 버틸 수 있습니다.
이 효과는 같은 상황에서 최대 3번까지만 허용됩니다.
※ 기본적인 맨손 격투 피해 다이스는 1d4를 사용합니다.
생태 Ecology
"생은 짧고 우주는 넓다. 그리하여 살아가는 매 순간은 모험이 된다."
인간은 다른 종족들에 비해 어찌보면 가장 수명이 짧은 종족일지도 모릅니다.
물론 과학 기술의 힘으로 생명을 연장하는 것이 얼마든지 가능해진 지금이지만,
평균적인 자연 수명만 따지자면 100세 남짓의 수명을 지닌 인간이 다양한 가능성과 재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은
다른 종족들의 입장에서는 의문점이자 호기심을 자극하는 요소로도 작용합니다.
이렇듯 인간은 다방면에서 다양한 재능과 적성을 보입니다.
외모 Appearance
인간은 일반적으로 크게는 백인, 흑인, 황인의 세 가지 인종으로 나뉘며,
고대에 그들의 선조들이 살았던 푸른 별 기준으로는 더 세부적인 차원으로 인종이 나뉘는 듯 하나,
외계 종족들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에는 상기 언급한 세 가지 종족으로 나뉩니다.
신장은 남녀에 따라 다르고 개체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는 지구에서의 인간의 신장과 외모와 크게 다르지 않으며,
최근에 들어서는 기능상의 이유나 미적인 이유 등으로 인해 기계 신체나 인공 내장으로 대체하는 경향도 있어,
보다 미래적인 외모도 보이는 편이긴 합니다. 하지만 역시나 인간 중심적인 사고의 영향으로,
위화감이 느껴지는 외모보다 미적으로 여겨지는 외모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이러한 외모의 변화 양상 역시 폭이 크게 변동이 있는 편은 아닙니다.
적응력과 의지 Adaptability and Will
인간은 호기심과 욕망에 충실한 반면, 의지와 신념 또한 강하게 작용하여,
자라온 환경과 관계에 영향에 의해 개체마다 개성이 뚜렷한 모습을 보이는데,
특유의 적응력과 의지는 인간이라면 공통적으로 작용하는 부분으로 보입니다.
절망적인 상황이나 척박한 환경에서도 끊임없이 해결책을 강구해내는 끈기로 인해
어려운 상황을 타파해나간 것도 인간이며, 그들의 모성을 뒤로 하고 저 멀리 알 수 없는 세계를 넘어
이 곳 노바 스텔라의 세계에서 나름의 영역을 확장하고 적응하는 모습만 보아도 그들의 적응력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알 수 있습니다.
다만 이 적응력, 즉 호기심은 간혹 예기치 못한 결과를 불러오기도 하는데,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어떤 식으로든 시도하여 얻어내려고 한다는 것과,
의외로 본능적인 호기심을 제어하지 못해 우주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결과를 불러오기도 하는 점에서,
이들의 행보는 제법 큰 파장을 준다고 여겨집니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뮤라'의 탄생으로, 타 종족을 하등하게 보는 엘핌과의 관계를 통해 혼혈인 '뮤라'가 탄생했다는 것부터가,
인간들의 호기심과 욕구가 얼마만큼인지 짐작할 만한 예시가 되기에 충분합니다.
인간들은 여전히 자신들의 이익과 안녕을 바라는만큼, 전체의 평화와 신념을 바라는 모순된 모습을 보여,
아직도 이 종족에 대해서 이렇다할 갈피를 잡는 것은 어려워보입니다.
사회 Society
인간들은 위기 상황을 앞두고 큰 단결력을 보이지만, 사상이나 이념에 따라 그 분파가 나뉘고, 생활 양상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처음엔 에덴을 모성으로 한 '신인류 연합'의 단일 집단으로부터 시작하였으나,
현재는 이념에 따라 크게 세 가지 집단으로 나뉘어, 저마다의 영역을 두고 복잡한 외교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서로간의 분쟁이나 암투, 심지어는 대규모 전쟁도 몇 차례 오고 갔으나, 이러한 분열과 연합의 반복은 짧은 수명의 인간의 삶처럼,
계속해서 반복되는 양상으로 보여집니다.
인류를 대표하는 세 집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에덴 자치령 Eden Dominion
처음엔 기존의 모성인 푸른 별에서부터 계승된 '진보사회민주주의'를 표방한 신인류 연합의 근간이었으나,
지금은 신인류 연합의 의장이었던 '티투스 1세'를 시조로 하여 황제 '아우구스투스 2세'가 다스리는 제국령입니다.
고대의 모성인 푸른 별에 존재하였던 입헌군주제를 기반으로 한 정치체계로,
황제가 최고 원수와 군 최고 사령관의 위치를 겸하나, 일반적으론 '진보사회민주주의'의 명맥도 어느 정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자연스럽게 생겨난 계층으로 인해 신흥 명문 계층이 생겨났으며, 이러한 명문가들을 중심으로 귀족 사회 역시 조성된 상태입니다.
※ 원거리 무기 마스터리나 근접 무기 마스터리, 은밀함 스킬, 암살 스킬, 저격 스킬 중 하나를 골라, 해당 스킬 판정에 기본적으로 +1 이 적용됩니다.
코스모피아 자유무역지대 Cosmopia Free Trading Zone
초창기 우주 거대 기업들의 총 본산이었던 '코스모피아 상업 연합'이, 신인류 연합이 에덴 자치령으로 변모해갈 무렵 떨어져나와,
독자적인 자유무역지대를 조성한 것이 그 시초로, 이 곳은 말 그대로 크고 작은 기업들의 자체적인 운영으로 인해 치리되는 구역입니다.
나름대로의 규율과 법이 있어 이 곳 역시 법치 구역이지만, 경제력이 뒷받침 된다면 대부분의 자유와 향락이 보장된 이 곳은,
기회가 큰 만큼 리스크도 큰, 화려한 약육강식의 세계입니다.
※ 협상 스킬, 유혹 스킬, 협박 스킬, 은밀함 스킬 중 하나를 골라, 해당 스킬 판정에 +1 이 적용됩니다.
가이아 연합 Gaia Union
'에덴 자치령'의 탄생에 반발하여 '진보사회민주주의'를 수호하고자 하는 평등주의자들이 분리되어 만든 가이아 연합입니다.
실질적인 자유민주주의의 후계자들로, 의회 선거를 통해 의장을 선출하는 공화국을 그대로 계승하고 있으며,
그만큼 고대의 푸른 별에서의 모습 역시 비교적 많이 남아있는 양상입니다.
하지만 그로 인한 부패적인 양상이나 단점 역시 그대로 존재하는 이면적인 모습도 보입니다.
※ 논리 스킬이나 통찰 스킬, 예술 계열 스킬, 화학, 전문 지식 스킬 중 하나를 골라, 해당 스킬 판정에 +1 이 적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