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림 - 토그의 결정
비틀림은 회전힘 즉 토크와 연관되어 있는 공식이다. 어떻게보면 정역학에서 배웠던 모멘트와 연관이 있다. 일상 생활에서 비틀림을 경험할 수 있는 예로는 꽈배기를 말할 수 있다. 긴 밀가루 반죽이 손목이나 기계의 회전 힘에 의해 배배 꼬아지면서 우리가 아는 꽈배기 모양이 만들어지는데, 이런 비틀림 현상은 밀가루 반죽에서부터 강철봉까지 모든 물체에 나타낼수 있다. 다만 그 강도와 저항에 있어서 비틀림의 정도에 차이는 발생한다. 위에 있는 그림은 축의 양 면에 모터가 연결되어 있는 상황을 간락하게 나타낸 그림이다. 해당 상황에서 축의 양 끝에 있는 모터가 서로 반대 방향으로 회전한다면 축의 양 끝단은 다른 방향으로 회전하게 된다. 이 때 이 힘을 우리가 예전에 배웠던 모멘트는 힘 X 거리를 활용하면 아래 그림과 같이 표현할 수 있게 된다.
회전이 계속해 진행됨에 따라 dF 벡터는 계속해 바뀌게 되며, 토크 전체의 값을 df와 반경 p로 표현하면 다음과 같이 나타낼 수 있다.
dF가 작용하는 미소 면적을 고려할 경우 이를 응력으로 표현할 수 있게 되는데,
토크 힘의 방향을 고려해보았을 때 힘의 작용면과 평행하게 힘이 작용하기 때문에 전단응력이 작용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앞에서 구한 토크를 전단응력 공식을 활용해 아래와 같이 식의 변경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 식만으로 축에 작용하는 비틀림각이나 전단응력에 대해 완벽하게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추가적인 공식 유도가 필요하고 이는 아래 장에서 설명이 이어진다.
2. 원형 단면측에서의 비틀림을 통한 비틀림 공식 유도
한 쪽 면이 고정된 원형 단면축의 경우 위 그림보다 비틀림 상황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는데, 비틀림이 발생하면서 양 끝단에 위상차가 발생하게 되고 이를 비틀림각으로 표현할 수 있게된다. 위 그림에서 원래는 A와 B가 같은 좌표 값을 가지고 있었지만 비틀림이 발생하며 위상차가 높이에 대한 위상차가 생기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비틀림이 발생하는 상황을 잘 생각해보면 토크의 크기에 따라 비틀림각이 더 크게 변화하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비틀림각의 경우 일정 범위까지 토크의 크기에 따라 선형적으로 변화하며 길이와도 정비례 관계를 갖다.
일상 생활에서 수건을 짤 때 같은 힘을 주더라도 길이가 긴 수건이 상대적으로 더 잘 꼬이는 것에서 알 수 있다. 선형적인 변화의 경우 대부분 재료가 균등하게 분포되어있다고 가정하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결과이다.
축이 비틀리는 상황을 가정해보면 비틀림 하중을 받음에 따라 미소 요소에 변형이 발생하게 되고, 정사각형 모양이라고 가정했던 미소 요소는 마름모 모양의 형상으로 바뀌게 된다. 이 때 전단변형률은 정사각형을 마름모로 변화시킨 각의 변화로 측정할 수 있다. 원형 축의 경우 아무리 회전을 시켜도 양 끝단에서의 형상은 "원" 그대로를 유지하기 때문에 식 전체의 전단변형률은 AB와 AB` 사이의 각과 동일하다고 나타낼 수 있게 된다.
만약 전단변형률이 매우 작다면 탄젠트 함수의 값이 0에 근접하고 각도 역시 0에 근접하므로 호 BB`의 값을 BB` = AB tan(변형각) = AB길이 X 변형각으로 나타낼 수 있다. 이를 식으로 표현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식에서 비틀림을 받는 축의 임의점에서 전단변형률은 변형각의 크기에 비례하고
길이에 반비례하며 반경, 즉 축의 중심으로부터 미소면적까지의 길이가 커짐에 따라 그 값이 증가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해당 가정에서 동일 축선이라고 가정하면 전단변형률을 결정하는 모든 변수에서 그 값을 변형시키는 유일한 변수는 반경의 길이가 되고, 반경이 축의 표면 즉 반지름의 값과 같을 때에 전단변형률이 최대값을 가진다는 사실을 알아낼 수 있다. 이 과정을 통해 전단변형률이 최댓값을 전단변형률으로 표현하면 아래와 같이 나타낼 수 있다.
예전에 배운 Hooke's Law에 따르면 전단 변형률은 아래와 같이 나타낼 수 있다.
이 식에서 전단변형률 값에 위에서 구한 식 중에서 전단변형률의 최댓값에 대한 공식을 대입하면 아래와 같다.
위에서 우리는 토크의 크기를 미소반경까지의 길이에 따라 다음과 같이 나타낼 수 있다.
앞에서 구한 전단응력의 최댓값에 대한 공식을 위 공식에 대입하면 아래와 같이 식이 변형될 수 있다.
식에서 적분구간의 경우 중심에 대한 단면의 극관성모멘트를 나타내므로 이를 J로 바꿀 수 있고(I_p로 쓰기도 합니다)
최종적으로 식을 정리하면 토크와 전단응력에 관한 공식을 아래와 같이 나타낼 수 있다.